안녕하세요.
드림텔러입니다:)
열반기초를 들으면 저환수원리에 대해 알려주시는데
오늘은 환금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가볍게 읽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환금성 = 수요
환금성이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이 잘 되는지를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예금과 같은 자산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다른 자산에 비해 거래 금액도 높고 거래 시간도 길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자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환금성 기준에 대해
조금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금성의 핵심은 그것을 받아줄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수는 계약금만 넣어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전세를 놓거나 매도를 할 때는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더 좋은 급지에 갈아탈 물건이 나와서
매도를 하려고 해도 환금성이 떨어지는 단지면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기 어렵습니다.
세대수에 대해서도 질문이 많은데
서울, 수도권에서 200세대 이상이면 충분히 투자 가능하지만
개인의 자산 상황, 투자 경험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대수에 대해 더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200세대 정도 규모의 단지인데,
거래량이 적다 보니 내가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고
다른 곳으로 갈아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단지입니다.
거래량이 워낙 적어서,
마지막 거래가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어요
부동산은 수학과 달리 정해진 공식이나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4급지에서 덜 선호하는 단지가 좋을까요?
5급지에서 선호하는 단지가 좋을까요?
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투자를 할 때, 항상 고민이 드는 부분입니다.
저는 급지에 따라 기준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급지 꼬리와 2급지 머리를 비교하면,
땅의 가치가 더 높은 1급지 꼬리를 선택할 것 같고
4급지 꼬리와 5급지 머리를 비교하면,
땅의 가치는 다소 낮더라도
동네에서 선호도가 높은 5급지 머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급지가 좋아서 욕심이 날 수 있지만
한 단계 낮춰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잃지 않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많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은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4급지에 투자하면 되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수익이 조금 낮더라도
5급지의 선호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대수, 저층, 탑층, 동향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세대수, 동, 층, 향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 수요가 있는지,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파악해서
본인의 자산 상황과 투자 경험에 맞춰 의사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