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직접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평범했던 직장인이
전국을 뛰어다니는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까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수억씩 하는 부동산 자산을
어디 있는지도 모른채, 가보지도 않고
덜컥 ‘남의 돈’으로 매수했던 과거 저의 모습에서
전국 어디든 직접 발로 뛰고
보고 듣고 느끼며 ‘내 돈’으로 확신을 갖고 매수하는
지금의 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인생 최대 소비, 부동산 매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매달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었고
젊은이 가장 큰 자산이니
저축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분에 따라 마음껏 소비하고
기분에 따라 마음껏 여행을 다녔습니다.
미래보다는 현재가 더 중요했고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할거라 믿으며
기준이 아닌, 기분에 따라
마음껏 행복하게 소비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기분에 따라 마음껏 하던 소비의 영역 중
부동산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2016년 청약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제가 관심을 가질 정도였으니까요.
“남자가 집 하나는 있어야지!”
“요즘엔 다들 내 집 하나쯤은 갖고 시작하는거야~”
주변 인생 선배들의 조언에
이번에도 기분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래! 남자가 결혼 전에 집 하나는 있어야지!”
그렇게 제 인생 첫 번째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는 행운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제 통장에는 집값의 10%도 없었지만
영혼의 영혼을 끌어모으는 대출을 통해
제 인생 첫 부동산 자산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인생 첫 부동산 자산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것입니다.
모델하우스를 가보고 나서야
주변이 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이, 이 단지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브랜드 대단지라 괜찮아~”
“분양가도 이정도면 싼 편이야~”
“앞으로 집값은 무조건 오를거야!”
수 억씩 하는 인생 최대의 소비조차도
기준이 아닌 기분에 따라, 남의 말만 듣고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 단지를 지키지 못하고
정말 싼 가격에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고
지난 날의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운이 좋아서 싸게 살 순 있지만
지키는 건 또 다른 문제구나..”
“자산을 지키려면 누군가의 말만 듣고 결정해서는 안 되겠다.
내가 직접 결정해야 지켜나갈 수 있겠다.”
더이상 남의 말만 듣고
직접 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것이 아닌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두 발로 직접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결심하고 나서는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습니다.
무지함 때문에 아픈 경험을 다시 하기 싫었습니다.
단 하나의 부동산을 매수하기 위해
5,0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기도 했고
하루에 70개가 넘는 부동산을
직접 두 발로 뛰며 확신을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국 어디든 직접 발로 뛰고, 보고 듣고 느끼다 보니
어느덧 저도 ‘확신’을 통해 자산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가보지도 않고 덜컥 매수했던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전국 어디든 직접 발로 뛰고자
발자취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가 어렵기만 한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전국의 주요 아파트들을 밟아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작성할 예정인
[발로 뛴다] 시리즈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 드리겠습니다.
각 지역의 대장 아파트, 주요 아파트 단지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의 이 발걸음이, 그리고 이 경험들이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인생 최대의 소비에서 실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댓글로 적어주시면 전국 어디든 뛰어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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