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한 지 벌써 2주가 지나고
3주차 강의가 열리는 날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시간을 쪼개가며 강의를 듣고/ 또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리고 투자에 관한 공부를 계속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희망'을 품게 되고 내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즐거움이
나에게 큰 동력이 되기에 한 주도 그렇게 열심히 달려보았다.
2주차 강의는 너바나님의 수강생들을 향한 강한 애정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더 알려주고 싶으신 마음이 그 강의의 분량에서도 느껴졌다. :)
생각보다 많은 분량이었는데, 그래서 더 알차게 느껴지기도 했다.
맨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강의를 들으며 한 단어 한 단어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메모장을 두고 열심히 적어가며 강의를 들었는데, 나중에 망각하지 않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너바나님의 강의 중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은 '조급하지 않기'
너바나님 역시 최대한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의 상황과 상관 없이 무조건 시작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헷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고,
이것이 오랜 시간을 두고 나 자신이 '버틸 수 있는가'를 파악한 뒤에,
잃지 않는 투자가 될 것이라는 나 자신의 '확신'이 있을 때 그것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
사실 어느 투자나 적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그 물건의 가격이 '가치'에 비해 떨어져 있을 때가 적기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그렇지 못한 것을 스스로도, 일반인들의 선택을 살펴보더라도 알 수가 있다.
주식에 있어서도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사람들, 그리고 조금만 떨어져도 그 주식을 팔아버리고 마는 선택.
떨어지면 끝없이 떨어질 것 같고, 오르면 끝 없이 오를 것 같은 환상에 정 반대의 선택을 하고야 만다.
어쩜 그래서 투자는 그 인간의 심리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알고는 있지만 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너무나 쿡 찔러주어 뭔가 나를 들킨 기분이었다.
조급하지 않게, 하지만 천천히 우리에게 오는 기회의 시기를 잡기 위해 해주신
원금 보전의 1원칙과 2원칙, (적정한 전세가율과 입주물량)
투자를 고민할 때 기본적으로 이것을 따져봐야겠다.
그냥 눈으로만 확인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체적인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기록은 나중에 나의 판단이 맞았는지 아니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그 당시의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그 추이를 확인하고 변화를 느끼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만을 정하고 그동안 계획 없이 지내온 몇 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이제는 구체적인 나만의 계획이 세워지고, 하나씩 실행되어야 할 시점임을 깨닫는다.
내일 열릴 3주차 강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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