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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올해 5월, 월급쟁이 부자들에 들어와 강의를 수강하면서 수도권에서는 땅의 가치와 교통이 매매가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도 나와 가족의 직장이 강남과 멀었기 때문에 강남에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계속해서 ‘강남/한강과 가까운 것이 가치 있는 아파트’라는 얘기를 듣다보니, ‘직장과 멀어지더라도 서울 가까이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똑똑한 선택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살고 싶은 곳과 투자로서 가치있는 곳 간의 괴리가 있어 강의를 듣고 집을 찾아보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시세를 보면서도 ‘직장 근처보다 편도 40~50분 더 이동하면 입지 가치있는 곳이 오히려 저렴하네! 월부에서 공부를 했으면 저런 곳에 집을 사야 하는 거구나! 오히려 직장 근처 연식 좋은 단지는 전고점을 뚫었는데, 저 단지는 전고점이 더 높은데도 호가가 그에 다다르지 못했네! 위치도 학군도 직장 근처보다 좋네! 저기 가서 살면 수익률이 높겠네!’하는 생각과 함께 반대로, ‘아이가 지금처럼 매일 저녁 퇴근한 아빠를 보고 잠드는 게 참 좋은데. 남편이 무리되지 않는 출퇴근길을 다녔으면 좋겠는데.’하는 생각이 더 커서 심란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가 살 집을 선택할 때는 결국 여러가지 요소들 중에, 내가 중요시하는 가치들을 우선하여 선택하고, 결국 덜 벌게되더라도 그것을 감수하고 만족할만한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으로서는 투자적으로 봤을 때 돌아가는 길이라고 해도 아직 아이가 어릴 때,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서 직주근접을 택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어떠한 선택을 하든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매도/매수일 기준) 갈아타기를 목표로 하는 올해 12월까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고민하며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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