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익률 계산 연습하기
평촌 무궁화진흥 아파트 31평
매수한 가격(2015년) : 3.4억
전세가격(2015년) : 3.2억
현재 매매가격 : 7억 5천
현재 전세가격 : 4.2억
시세 차익 : 4.1억
전세 상승 : 1억
수익률 계산 : 2050%
연수익률 계산 : 205%(단리), 31%(복리)
*수익률 계산식
= 시세차익(현재가격-매수가격) / 투자금(매수가격-전세가격)
2. 2일차 강의 듣고 느낀점, 적용할 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강산이 아니라 물가와 아파트 가격이 변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지방에서만 살아서 이정도로 가격변동이 큰 아파트들을 못 봤는데 수도권 쪽으로 눈을 넓히니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위에 들어준 예시처럼 3~4억 정도는 우습게 오른 아파트들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 알려주신 것처럼 전세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초기 투자 비용이 5천만원 이쪽저쪽이면 거의 해결될 듯하다. 5천만원 원금을 투자하여 10년동안 2억만 시세차익을 얻게 되더라도 수익률 400% 복리 기준으로 약 15%의 수익률을 매년 꾸준히 올리게 되는 것인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1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얻게 된다.
내가 목표로 하던 수익률인 연 복리 10%에 근접한 수치이다. 물론 이정도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매물을 잘 선정해야 하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매물을 골라야 하지만 이건 공부로 해결해야 할 영역이고 이런 시장이 있다는 걸 발견한 거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 새롭고 놀라울 따름이다. 항상 주식으로 머리 싸매며 어떻게 해야 연 10%를 넘길까 이걸 유지할까 온갖 지표와 그래프를 보며 고민했는데, 초기 투자 때 노력하여 좋은 매물을 선정하면 10년의 기다림으로 이런 고민을 없애고 수익률은 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다니 이런 투자가 어디 있겠는가?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주식과 부동산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굳어진 계기가 되었다. 위 예시처럼 극적인 사례는 내 지역에서 찾기 힘들겠지만 주변 아파트들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며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매물이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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