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 인생 첫 실거주 집 계약일입니다.
처음 하다보니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리스크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서 여쭈어봅니다.
은행 여러 군데 문의했는데, 우선 세입자가 있는 상태로는 모바일로는 아예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오프라인으로는 소유권 이전으로부터 3개월 내 실거주 전입이 확실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1월 말 세입자가 나가는 날 주담대 실행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은행마다 조금씩 말이 다른 부분이 있어 불안함이 큰데요…
1. 주담대 실행이 될 때 세입자 통장으로 바로 간다는 말도 있고, 제 통장으로 들어와서 제가 세입자한테 주면 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우가 있으셨던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세입자 보증금이 5억으로 현재 주택 가격 LTV 70%보다 높은 상황인데, 제가 실거주라면 상관없이 주택 가격 기준으로 LTV 70%까지는 대출이 나오는게 맞겠죠? 제가 남은 금액을 현금을로 보태서 세입자한테 주면 되는걸까요?
3. 그리고 가장 불안한 부분은 은행에서 지금 현재는 등기이전 후 3개월 내면 주담대가 나오지만, 규제가 계속 나오고 바뀌고 있어서 내년에는 된다고 확답을 못 준다. 그건 그 때 가봐야 안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저는 그 때 가서 대출이 안 나오면 다 꼬이게 되는거라… 9월 추가 대책이 나온다던데 그 이후에 집을 다시 계약하는게 맞나 싶어요. 혹시라도 대출이 안나오는 리스크를 안고 계약을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내일 당장 계약일이라 사실 많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다른 월부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식견을 조금 넓히고 싶습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허이써니님. 주택담보대출문제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매수 후 3개월 이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셔야합니다. 3개월이 넘어가면 매수에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생활안정자금의 주택담보대출이 나오기때문에 금액이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월에 규제가 나오더라도 1주택 실거주자까지 규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은행도 내년 초가되면 실적을 내야하기때문에 대출을 조금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꼭 지켜야하는 사항만 잘 지킨다면 매수하는데는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문제 없이 잘 매수하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써니2님 혹시나 해서 댓글남깁니다. 전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았는지 확인도 하셨는지요? 혹시 전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았더라면, 질권설정이 되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질권설정의 경우 전세입자에게 주는게아니라 은행에 연락하여 은행에 납부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세입자은행과 같은 은행이었어서 대출금이 저에게 안오고 바로 은행에 갚아지는 식으로 되었긴합니다. (특이케이스) 은행마다 다를수있기에 혹시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