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억이 있다면, 이런 아파트를 사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 싶은 김인턴입니다.

대출 규제가 나온지 벌써 두달 정도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규제의 여파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도 심심치 않게 거래량이 급감하는 내용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저물어간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사가 눈에 자주 띄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실행하는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대출 자체가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보니 기사의 제목처럼 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급격하게 감소 한다는 것은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고 이는 가격이 조정되지는 않더라고 적어도 더 오르기 힘든 상황임을 이야기해줍니다. 즉, 규제가 나오면서 상승하던 가격을 잡아주고 있고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출을 통해 전세로 거주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했던 부분인데 그게 어려워지다보니 전세를 구해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여러분들 주변에 있는 누군가는 여전히 계속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확인하고 협상이 필요한 부분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 부분이 나의 투자를 어렵게 할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님을 알고 구분하셔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편을 통해서 투자금 2억 이하의 상황에서 투자를 해야할다고 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지난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부동산 투자 전략 1편 - "5천만원도 없는데... 저도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 투자금 5천 이하

▶ 부동산 투자 전략 2-1편 - “종잣돈 1억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 투자금 1억 전후

▶ 부동산 투자 전략 2-2편 - "괜찮은 경기도 신축" vs "아쉬운 서울 구축" 당신의 선택은? → 투자금 2억 미만

▶ 부동산 투자 전략 3편 - “현금 2억이 있다면, 이런 아파트를 사세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 투자금 2억대

▶ 부동산 투자 전략 4편 - “3억이면 집사기 쉬울 줄 알았는데...왜 더 막막하죠?”→ 투자금 3억대

▶ 부동산 투자 전략 5편 - “4억 넘게 모았는데... 지금 이 돈, 어디에 넣어야 할까요?” → 투자금 4억대 이상

오늘은 2억 이상의 종잣돈으로 어디를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2억으로 서울에 투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2억대의 투자금으로 서울에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고 그렇게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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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투자나 내집마련에 있어 도움이 되는 다른 글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종잣돈이 2억대라면 서울을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보통 서울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꽤나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보면 그래도 3억은 있어야 서울에 투자라는 것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뭔가 2억대의 돈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서울에 투자하기 애매하다고 느껴지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 투자가 가능한 곳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꽤나 많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가 투자가 가능합니다. 왼쪽의 A단지는 강남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의 대단지와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단지는 는 A단지보다 강남까지는 가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22년 신축입니다. 다만, 경사가 있고 세대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죠. 한가지만 더 살펴보자면 A단지는 전고점이 거의 10억인 상황에서 7억 후반의 호가를 보이는데 안전마진이 2억 정도입니다. B단지는 전고점이 없어 인근 신축의 전고점을 참고했는 약 10.5억으로 역시나 안전마진이 2억 수준이 됩니다.

A단지와 B단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억대라는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정말 가장 최고의 물건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왜 기회인지 모르고 지나치게 될까요?

이유에 앞서서 위에서 나온 A단지와 이번에는 C라는 단지가 투자 후보로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길건가요? A단지와 C단지는 강남까지 도착하는데 비슷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고점이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해봤을 때 A단지가 더 높은 상황에서 매매 가격은 A단지가 더 저렴하고 심지어 투자금도 더 적게 들어갑니다.

어디를 선택하실 건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A를 선택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밌게도 실제 현실에서는 A단지보다 C단지를 투자로 우선해서 보고 A단지를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기회를 놓치게 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역 가져다주는 함정 때문입니다.

A단지는 흔히 말하는 5군에 속하는 구로구, B단지는 4군에서 가장 위상이 아쉬운 은평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C단지의 경우 동대문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이 가져다주는 편견으로 인해 A단지는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바로 5군/급지 혹은 입지가 떨어지는 OO구라서 별로 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기회를 놓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것이죠. 2억대의 투자금으로 서울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급지에 대해서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지의 구분이 구의 전체적인 입지나 요소 등을 통해서 나눠지다보니 단순히 급지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놓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는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비슷한 단지 혹은 더 좋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별로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가격이라면 더 좋은 단지에 투자를 할 수 있고 남들보다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이라는 시장에 대해서 구별로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고 큰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고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 위에서 예시를 든 구로구에 위치한 단지는 30평대를 기준으로 평촌 내 학원가 선호 단지와 비슷한 가격 수준을 보고 있으며 20평는 선호도가 더 높은 단지와 비슷한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급지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이제는 급지에서 벗어나세요

2억대의 돈으로 충분히 서울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괜찮은 아파트를 말이죠.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급지에서 벗어나서 보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받으들이긴 어렵다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명문고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은 맞지만, 일반고에서도 뛰어난 학생 몇명도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이죠. 크게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들어가서 생각하시면 2억이라는 돈으로 꼭 서울 투자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