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요태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25.08.26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 RHK(알애이치코리아)

읽은 날짜 : 2025.8.10.~ 2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노후준비 #아파트 투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 가입하고 너나위님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수 많은 월급쟁이들이 투자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자 할 때 이 책을 읽는다면 출발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 월급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하고, 인생을 바꿔줄 수 없는지 자본주의의 현실부터 문제를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투자를. 투자 중에서도 부동산.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과정과

좋은 아파트를 투자할 수 있는 기준까지 제시해준다. 그리고 결코 단기간에 성공하는 비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장기적인 마인드 셋팅까지. 곁에 두고 재독, 삼독, 다독을 할 수록 읽히는게 다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대기업 9년차 회사원이었던 저자는 어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야근도 밥먹듯이 하고, 주말도 반납해가며 회사일에 충실하게 임하지만, 9년 선배가 회사로부터 나가는 것을 본 이후 마음속에 균열이 갔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 마음 안에 균열을 생기게 한 선배의 퇴사와 서점에서 본 빨간책(나부맞)이 그의 평범한 인생에 방향키를 바꾼 것이다. 그는 빨간책의 저자를 찾아가서 만나고, 투자와 관련된 100권에 가까운 책을 전투적으로 읽고, 결국 멘토가 알려주는 방향대로 꾸준히 투자를 해서 지금은 월급과 함께 저자가 자고, 먹는 시간에도 수입이 생기는 시스템을 정립했다. 그는 아직도 꾸준히 현장을 나가 발품을 팔고 있으며, 우리같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강연도 하고 있다.

저자가 책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이 '성공한 위치'에서 선민의식 같은 가르침의 형태가 아니라

동료로서 본인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진심으로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다.

월급쟁이 카페에서 현재 저자의 위치를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저자의 초보시절.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읽으면서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도 극복 가능한 것들이라는 사실이 위안으로 다가왔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투자를 통해 단번에 경제적 자유를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후준비를 먼저 하겠다는 목표를 잡는 것. 책에서 나와 있듯이 나는 안정적인 월급을 바탕으로 소비자산을 구입하는데 지출하기 보다는 생산자산에 돈을 지출하는. 돈을 쓰면서 결국 돈을 버는 법을 통해 노후준비를 먼저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부동산은 입지, 투자는 관계.

월부에 들어온 이후 매달 아는 지역(앞마당)을 늘려갔고, 지방에 1호기 투자, 0호기 매도 후 갈아타기 등 경험을 쌓아나가는 중이다. 또, 부동산의 입지를 평가하는 방법과 단지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들은 저자가 책에 소개했듯이 어느정도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월급쟁이 부자들'에 소속된 저자 포함 훌륭한 강사진들의 강의를 꾸준히 들은 결과 어느정도는 숙지하게 되었다.(물론 아직 어렵지만). 지역 내 비교평가, 지역 간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고, 나의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고, 리스크가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 하는 것.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투자처를 찾아내는 것이 재밌게 느껴진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한 '투자는 관계'라는 것도 내가 1호기를 투자할 때와 2호기를 투자할 때 직접 경험했다.

진심으로 부동산 사장님을 대하고, 나 대신 가격협상을 해준 부동산 사장님께 빵과 커피를 사드리며 감사함을 표하고, 열린 마음으로 연락을 주고받다보니 단지내 가장 싼 전세물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 물건이 가장 먼저 빠진 경험. 좋은 사람으로 기억 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투자생활을 지속 할 때 가장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또 특별하게 느낀 지점은 바로 '가격' 아닌 '가치'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선배투자자 멘토분들이 매번 강조하시는 '가치' '본질'에 대해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듣는다.

그런데,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가격'에 집중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왜 그럴까? 이미 공개되있는 '가격'. 전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했나를 보면서 지금 사면 어느정도는 벌겠다 싶은

투자를 간단하게,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 어느새 스며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면 실패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가치'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투자생활을 해 내가는 데 실패확률을 줄이는 것이다.

투자생활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격놀이'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나 자신을 잘 다스려야겠다고 느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124

: 가격은 이미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정보이므로, 특별한 안목이 요구되진 않는다. (중략) 그렇다면 결국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 그것이 부동산 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투자생활을 이어가면서 어느새 '가격'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는데요. 전고점과의 차이. 그 포션만 보면서 어느정도 먹겠(?)다 판단하는 오류. 혹시 다른 분들은 그런 경험 없으실까요?

 

P 151

: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이것이 안 되면 저것, 저것이 안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 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저는 지난번 1호기를 투자할 때 4개 정도의 물건을 염두에 뒀고, 그중 1,2순위에 집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딱 하나의 투자물건을 가지고 있는것은 조급함이 엄청 날 것 같아서, 그때까지 만들었던 앞마당을 전부 조사해서 4개정도 투자처를 뽑아놨고, 1,2순위에 대해서는 매물코칭도 컨펌 받은 상태였습니다.

1순위 물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2순위도 함께 보고 있는데 2순위 물건이 눈앞에서 날아갔습니다.

결국 1순위 물건에 투자를 했는데요. 만약 이때 제가 대안 없이 '딱 하나'의 물건에만 집중했다면

투자를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P 157

: 좋은 투자처가 보이지 않던 순간에도, 또 당장 투자금이 없어서 어차피 투자를 실행할 수 없던 시기에도 꾸준히 발로 현장을 직접 찾아갔기에 가능했다.

 

저는 1호기를 투자하고 나서 기존 0호기까지 매도 후 갈아타기를 완료한 상태여서, 현재 종잣돈이 0원입니다. 
투자금이 없을 때 어떤 마음으로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있는 지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P 187

: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저는 월부에 들어온 후 약 6~7개월이 지난 후 자본 재배치를 통해 투자금을 마련했고, 그 투자금으로 1호기를 했는데요. 투자 할 실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P 328

:인생은 길고 나는 충분히 젊다는 생각을 가지자. 인생을 바꿀 정도의 투자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더욱, 조급할 필요가 없다.

 

23년 3월 월부에 처음 들어왔을떄는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충만한 상태였구요.

그게 조급함으로 둔갑한적은 없는지 되돌아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결국 투자는 오래해야한다. 그 시간들을 버티는지 아닌지가 성패를 좌우한다'라는 것을 꺠달았는데요. 다른 분들도 초반의 그 열정이 냉철함으로 바뀐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P 340

: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너바나)

너나위님의 영원한 멘토. 나부맞을 읽고 너나위님의 인생이 바뀌었듯이

나부맞을 읽고, 나의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고 싶다.



 

 


댓글


김뿔테
25. 08. 26. 15:33

태디님 독서후기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