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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쁜 월부학교 8월이 마무리되는 시점
이번에 읽은 책은 ‘일의 격’이다
너무나도 존경하고 감사한 잔쟈니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인데
정.말.이.지 나와 결이 너무나 잘맞는 책이였다
힘든 직장생활에서 얻는 조직과 인생의 경험을 단문형태로 묶어낸 책인데
평소 내가 가졌던 고민이나 궁금증이 꽤나 해소되었다
읽었던 책 중에 이렇게 많이 필사한 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많은 부분이 인상적이고 다 기억하고 싶었는데, 몇 가지를 꼽아보았다
첫번째 포인트: 바쁘다는 것 자체를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 나의 윗세대 분들이 그렇다. 사실 승진할 수록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데 대개 워커홀릭은
스스로 바쁘게 한다. 그게 개인의 삻의 철학이거나 미션이라면 그렇게 사는 것도 괜찮지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조금 더 현명하게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내생각
굉장히 뜨끔한 문장이였다.
나 스스로가 ‘바쁘게 살지 않는 것=낭비하는 삶’ 이라는 프레임에 빠져 있지 않나 싶었다.
물론, 이 세상이 굉장히 치열하고 경쟁없이 살아간다는 건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지만 너무 스스로 바쁘게 살아야만 한다는 압박감은 좀 내려놓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바쁜 것만이 결코 보람된 것은 아니라는거! 기억해야겠다.
두번째 포인트: 무엇인가를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차라리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시간을 쓰다 보면,
버리려던 나쁜 습관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원하지 않는 것을 없애려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원한는 것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더 낫다.
내생각
스스로 ‘무엇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점이 많이 없긴 한데
그냥 이 포인트가 많이 공감된 것 같다.
무언가를 안하는 건 불가능하다! 차라리 잘하는 걸 더 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자!
세번째 포인트: 사건을 자신의 마음에서 극단적으로 확대해석하지 말고,
사건과 해석을 분리해서 사건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라
의미부여와 해석이 극단을 향하여 갈 때, 인간은 스스로 고통 속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론처럼 쉽게 안된다.
근육을 단련하듯 이 또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내생각
내가 평상시에 하는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라 굉장히 와닿았다.
가끔 사건 자체를 스스로 확대해석하여 마치 나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 한 적 이 있는데 사건 자체를 있는 그대로 쿨하게 받아들이고
해석을 분리시키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네번째 포인트: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라는 생각은 가장 나쁜 핑계 중 하나이다
자신을 평가절하하고 새로운 시도를 스스로 제한하는 가장 나쁜 핑계 중 하나이다.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가 가장 유명하고 부를 얻는 게 아니다.
노래는 별로인데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들이 돈도 벌고 인기도 얻는다.
내생각
월부 생활을 하면서 워낙 잘하는 선배나 동료들이 많다보니 ‘ 와 저건 저사람이니까 가능한거지’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었다. 남들과 나를 비교해 핑계를 대기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에 더 집중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섯번째 포인트: 진짜 부자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자유로운 사람’이다
부자이면서 지혜로운 이들은 대게 돈에 연연하지 않으면서도 돈을 번다. 욕심을 절제한다.
어떻게 벌었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자신의 승리가 ‘행운’임을 알기에 겸손하다.
내생각
나 스스로도 내가 ‘부를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고 싶지만
이 역시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과 운을 높이는 방법이지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었던 것들이 꼭 많은 부가 필요한 건 아니며,
노후 대비만 된다면 큰 욕심이 없기도 하다.
진정한 부는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말에 큰 공감을 얻은 것 같다.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되, 진정한 부는 자유로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BM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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