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부의 전략 수업
(폴 포돌스키 저 / 필름)
chaper 11. 포트폴리오 > 투자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中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chaper 11. 포트폴리오 > 분산투자는 필수다 中
“핵심원리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가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이 자산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 상승하는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돈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나아가 ‘돈’에 대한 철학을 다루고 있다.
실제 돈 문제를 외면하던 삶에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당사자가 쓴 책이라 배울 점이 많았고 스스로 느낀 점도 많았다.
먼저, 돈 문제 등 현실을 직면해야 하고 투자자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배웠다.
나 또한 청빈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편협했다. 돈은 ‘자유’를 가져다 준다.
돈은 여러가지 위협으로부터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수도 있다. 돈은 필요하다.
물론, 삶에 대해 경외심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돈 문제도 영원히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사회가 나에게 맞춰줄리 만무하므로, 내가 자본주의라는 사회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거시경제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지만, 돈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파악해야 하는 것 같다.
자기가 있는 계층을 바꾸어야 삶이 바뀌고 그렇게 되려면 원하는 계층의 특성을 파악해서 적응해야 한다.
아주 좁게는 회사에서 승진이라는 계층 변경을 위해 상사의 방식과 욕구를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늘, 성과를 낸 사람의 마지막 모습만 보지만 그들은 그렇게 되기 위해 수많은 땀방울을 흘린 사람들이다.
돈 문제에 대해서도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고 알려주지 않으므로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해야 함을 다시 느꼈다.
투자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부동산 투자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할 것 같았다.
투자를 경험해보지 않은 일반인은 늘 안정적이고 큰 변화가 없는 삶에 익숙하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경제적 변화와 부의 증가는 기본적으로 불확실하다. 불확실한 변화가 두렵지만 이것은 대응의 영역이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예측할 수 없더라도, 이 자체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배웠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이해하고 분석하면 대응할 길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의미함을 배웠다. 월부에서 돈독모를 권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왜 강의만 듣지 않고 투자 구루들의 책 및 심리 관련 책을 포함하여 다양한 책을 읽고 배워야 하는지 이해했다.
그리고 투자가 새삼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왜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배운대로 행하는 것은 현실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즉각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것 역시 매우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심지어 이 훈련을 거쳤다 하더라도 손실을 볼 확률은 40%에 달한다.
투자에 원칙은 있지만 모두가 똑같이 따라야 할 정석이란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용기있게 인정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투자 방법도 배워야 한다.
투자의 핵심에 대해서도 배웠다.
투자의 진정한 핵심은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주식 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모든 투자의 본질은 같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힘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돈을 벌려면 중요한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 알아야 하고, 나아가 변화가 오기 전에 그 흐름을 읽어야 한다.
시장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려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란 단순 숫자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다.
그런 한편, 단순히 ‘더 많은 돈’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므로 더 큰 관점에서 생각해야 함도 배웠다.
인간에게 가장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한다.
누구나 경제적 한계가 없는 삶을 꿈꾸지만, 그 한계 자체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고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이 절제를 통해 얻는 자유가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절제는 어렵지만 일정한 원칙 안에서 살다보면 그 원칙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준다고 하는데
나는 어떤 점에서든 절제하고 원칙을 세워 살아보려고 했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하고 ‘엄마’를 말할 때, 매년 돌아오긴 하지만 매번 반가운 신랑의 생일날, 그리고 결혼기념일.
인생의 수많은 아름다운 장면들을 ‘돈 공부’에 밀려 놓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흐름은 매일 간단하게 신문 요약본으로라도 확인하자.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은 ‘시간’임을 깨닫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하자.
(매일 아침 목실감, 저녁 확인)
투자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꼭 하자.
댓글
ㅎㅎㅎ 역시 조장님도 돈독모를 하고 계셨군여... 😆💛아니 숙제를 벌써 해서 올리셨다니..... 👍 부지런하심에 자극받아 저도 이번 주말엔 책 다 읽는걸 목표로..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