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미아버지입니다.
이번 열반스쿨 실전반은 여러벽을 뛰어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독서(목표 : 4권 / 실적 : 5권)
우선 이번달 4권 읽기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실전반을 따라가면서 소홀해질까봐 돈독모까지 신청해두었었는데요.
불행인지 행운인지 같은 저자의 다른책을 읽어 부랴부랴 돈독모 전날에 한권을 더 읽어 2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원래 읽으려고 했던 책과 튜터님의 추천책 등을 통해 어쩌다보니 5권을 채우게 되었는데요.
실전반의 임장과 임보를 하면서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게 우연한 기회로 초과달성까지 하게되면서
‘시간을 쥐어짜면 되긴하는구나’ 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강의(실전반 완강)
실전반의 강의는 정말 좀 더 본질적인 투자에 가깝도록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1강 권유디님의 실전투자자를 위한 투자기준 정립과 현재 시장 대응법
▷ 기준 : 저환수원리의 디테일
▷ 목실감&독서의 중요성
▷ 부동산에 나를 놓고와라
▷ 6.27 부동산 대책정리 등
2강 용용맘맘맘님의 가치 있는 아파트 고르는 실전 노하우 A to Z
▷ 선호도(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임장, 임보 연결하는 방법
▷ 비교평가를 통한 가격 판단 방법
4강 나알이 튜터님과 김인턴 튜터님의
▷ 매물임장 준비 핵심
▷ 매물임장 과정 핵심
▷ 털기 어려운 점
▷ 앞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임장보고서 결론 작성 방법
5강 주우이님의 열반스쿨 실전반분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 현재 시장 진단
▷ 실전반분들이 꼭 기억해야할 부분
▷ 잃지 않는 투자를 넘어서는 방법
▷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의 과정으로 정말 알차게 강의해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다 소중한 강의였고 임장과 임보에 시간을 많이 뺏겨 복습을 잘 하진 못했지만
실전반 강의가 끝난 지금부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9월 자실기간 동안 다시 강의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하려고 합니다.
임장(빠르게 분임, 단임 끝내고 전임과 매임에 집중)
임장과 임장보고서는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아 후회스러운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케파를 늘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2주차 (2주차에는 광복절까지 3일) 주말 내내 임장을 하면서 유리공에게는 살짝 눈치가 보였지만
그 기간동안 집중해서 할 수 있었고 조원들의 눈을 빌려 더 넓게 바라보았던 것 같습니다.
임장보고서도 사전임보 발표에 조원들의 장표를 보고 내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강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투자(앞마당에서 가능성을 보다)
실전반 지역의 임장보고서 결론을 새로운 방식으로 쓰면서 제 앞마당의 단지들을
전수조사 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투자 가능성이 있는 단지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처음 임장을 했을때랑 가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아 이정도면 네고해볼 수도 있지않을까?’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자신감을 토대로 매물을 털어 혹시나 모를 투자기회를 보고자 합니다.
인맥(정말 소중한 사람들)
이번 실전반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고 배웠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저랑 경력이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조원부터 3년의 경력을 가진 분까지 그리고 튜터님까지
정말 배울것밖에 없는 분들과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 환경속에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장의 벽들을 깨고 잘쓴 임장보고서는 어떤건지 알게되었고 각자의 상황에서 최대의 노력을 하시는 걸 보고
저도 많은 걸 느꼇습니다.
감사한 분들
먼저 저희 실전32기 boa라 Li(2)번 여름 흘린 6s만큼 성장한다조!
리스보아 튜터님 항상 통찰력을 나눠주시고 튜터님 일정이 바쁘신데도 임장 때마다 저희 신경써주고
계속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임장 점심먹을 때쯔음, 임장 끝날때쯔음 전화가 와서 저희끼리 타이밍보고 놀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튜터링데이 때 임장을하면서 개인적인 고민들과 힘든점을 들어주시고 계속해서 신경써주셨던 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투자하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조언해주시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아가 조장님 조원들 한명한명 다 챙기시면서 재미있는 실전반 한달을 위해 개그까지 서슴치않는 모습(?)에 재밌었고 감사했습니다. (조장님 얼굴 이모티콘 등.. 생각날 것 같아요ㅎㅎ) 첫주에 전화를 주셨을 때 한달 무엇보다 재밌게 하자 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정말 재밌게 잘 이끌어 주신 것 같습니다. 항상 무슨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있을 때 내색은 안하시지만 걱정이 되어 전화주신 것 같아 항상 감사했습니다. 조장으로써 바쁘셔서 몸이 안좋아지셨나 싶기도 합니다 ㅠ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계란통통님 임장을 자주 함께하진 못했지만 처음 튜터링데이 때 뵀을 때 에너지가 너무 좋으셔서 많은 기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임장을 많이 못하는 사정에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려는 게 보였고 전화임장을 못하니 메시지를 뿌리시고 나중에는 전화임장을 계속해서 하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말한 것처럼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딱 그 모습이었습니다.
룰루들레님 닉네임처럼 항상 룰루하는 모습이 조에 활기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직업적인 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즐기시고 천직이라고 여기시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제 직업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보는 계기였습니다. 항상 단지, 물건에 대해서 과감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토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뽀곰님 항상 자신감 넘치시는 모습과 조원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임장 때 우산&우비로 가행님과 투닥거리는 모습은 정말이지 웃겼습니다.. ㅎㅎㅎ 항상 어떤 걸 하자고하면 가장 솔선수범으로 나서셔서 스터디카페 예약, 식당 예약 등 도맡아서 하시는 모습보며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부린이(?)로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받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또 열중에서 인연도 있어 보자마자 반가웠습니다 ㅎㅎ)
여븨님 육아로 바쁘신 와중에도 꼭 목표하셨던거 끝내시려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임보쓰고 임장하러 오시고 피곤하실텐데 항상 웃음 잃지 않는 모습보면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임장보고서도 엄청 꼼꼼하게 쓰셔서 정말 한순간에 적용하긴 힘들겠구나 하는 벽이 느껴졌습니다 ㅎㅎ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BM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가행님 튜터링데이에 형사님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셔서 참 재밌습니다 ㅎㅎ 또 따뜻하게 저 기차 늦을까봐 차로 데려다 주시고… 가행님이 왜그렇게 서두르셨는지 기차역가서 알게되었습니다 네이버지도 소요시간은 믿으면 안된다는 걸요… 역시 현지인은 다르십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속에서 또 재미있는 모습이 항상 보이셔서 뭔가 동네형처럼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해피부 케이트님 항상 침착하시고 성실하신 모습을 보고 부린이로서 배울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들었습니다. 특히 다른 분들도 다 잘 쓰시지만 임장보고서… 보고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준비많이 못하셨다고 걱정하셨는데 제가보기에 완벽한 임장보고서 였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케이트님 보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매물임장 다 잡아놓고 갑자기 같이 못해서 당황하셨을텐데 괜찮다고 오히려 걱정을 해주셔서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화채님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상황을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화채님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제가 심각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별거 아니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내시고 투자까지 성공하시고 안주하지 않고 쭉 나가시는 모습보면 정말 본받을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아즈 모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조에서 금방 뵀으면 좋겠어요~
한달 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댓글
꼬미 아버지님 이번 실전반 한달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또 지켜내는 멋진 모습이 저도 인상깊었습니다! 이따 저녁에 또 같이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