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쁘띠붸붸 입니다:)
일주일 전 만해도 열중을 들을까 말까를 수천 번 고민했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오늘은 열중 1주차 강의 후기를 쓰고 있네요.
지난 달 시험관 실패로 인한 건강 이슈와
갑작스런 엄마의 교통사고, 수술, 입원으로
멘탈도 체력도 나가버렸고,
서투기 완주도 못하게 되어 앞마당 만들기에 실패했어요.
이런 상태로 열중 강의를 신청한다고 되겠어? 라는 생각에
강의를 한 달 쉴까 하다가,
영영 못 돌아올까봐 강의 신청을 했었습니다.
사실 여전히 힘들고, 슬프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화이팅하시는 동료분들을 보고 응원받으며,
힘을 내어보려합니다.
1주차는 밥잘님(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강의였는데요.
아직 월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처음 뵙는 강사분이었어요.
열중은 독서하고 멘탈관리 하는 강의로만 생각했다가
넓고 깊은 강의 양과 질에 깜짝 놀랐답니다….!!!
마치 실준+서투기의 확장판 같다고나 할까요?
투자 원칙에 대한 이해,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
투자에 대한 바른 인식과 부자 마인드를 통해
부자 마인드로 시장에서 살아 남는 방법까지!
재밌어서 강의 보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저는 목실감을 매일 쓰지만 매일 독서를 목표로 삼아도
매일 독서를 실패하는 한 사람인데요…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인데..
책을 펴면 집중도 안되고, 산만해지고, 재미도 없고…
그나마 좋아하는 분야는 읽어지는 데.. 독서 넘 어렵습니다ㅠㅠ
그런데 강의에서 ‘투자자의 성장=돈그릇’ 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독강임투인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지만,
막상 돈 벌고 싶고, 투자 기술(임장, 임보)을 배우고 싶었지
저의 돈 그릇은 간장종지가 아니였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번 달에 정말 독서왕은 못 되도 6권 목표양은 달성하자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학은 했지만 아직 습이 되지 않는 ‘저환수원리’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한 번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기본인 투자자의 원칙을 그냥 단순히 암기만 했지
깊이 있는 본연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보 쓸 때 단지와 단지 비교할 땐 너무 어려운데
커피를 예시로 들어주시니 이해가 너무 쏙쏙 되더라구요!!
그래서 강사님이 해주시니까 그렇지 생각했다가
강의를 다 듣고 다시 교안을 보며 생각해보니,
커피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접근, 이용을 많이 오랫동안 해오면서
어느 정도 가치, 가격이 머리 속에 기준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는 거더라구요.
그 동안 과제, 임보 작성에 초점을 뒀지 단지 본연의 가치와 이해를
하진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앞마당을 만들 때는
이런 부분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앞마당에 반영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임장지에서 84보다 큰 평형이 59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정도라 저렴하다 생각해 무작정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저평가만 생각했지 환금성 부분은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투자의 원칙을 적용해서 매물을 선별하는 과정을
예시를 들어 보여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아, 단지를 볼 때 이렇게 보시는구나. 이렇게 해석을 해나가시는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임보가 익숙하지 않아 임보 작성 하는 데만 급급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니 임보를 쓰는 필요성, 임보 작성 후 투자 후보 매물 선택,
다른 앞마당과 비교, 전임, 매임을 통해 실제로 투자를 할 때
투자 검토하는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어??? 아!!!!!!!!! 하며 지난달과 지지난달에 들은 실준반 강의와 서투기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이 이런거구나! 하며 또 한 번 확장이 되어 배움의 즐거움이 컸습니다.
아직 앞마당도 시원찮아 나는 공부해나가는 거야 라고 생각하며
전임, 매임을 할 때도 투자자의 시선이 아니라 공부하는 입장으로 봤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스스로 한계와 벽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 반성도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저는 어떻게 하면 가격을 깎을 수 있을까, 어디까지 가격이 내려갈까,
당연히 매도자가 안 깎아주겠지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밥잘님께서 매도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란 말에 아차 싶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거래를 할 땐 주고 받는 게 필요하다 아무리 배웠지만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다 보니
나의 간절함만 컸지 매도자의 간절함은 간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앞마당을 늘릴 땐
완료주의, 단지 분석, 단지 비교, 투자 물건 5개 뽑기,전임&매임 열심히 하기,
전임&매임에서 부사님께 최대한 상처 받지 않게 노력하기,
매물을 깊이 있게 찔러보기를 꼭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동료보다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고 다사다난해
어쩔 땐 내 상황이 억울하고, 신세 한탄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동료들 보다 유난히 느리고,
전임&매임도 눈물을 흘리며 도전하고 이뤄내는 중인데요.
좌절하고, 포기하고, 다시 하고…
그래도 이런 시련(?)들을 통해서 더 촘촘한 자본주의 근력을 위해
근육을 찢는 구간이라 생각하며 그냥 일단 해보려고합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 해주신 밥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강의에 배운 투자의 원칙을 계속 되새기며,
열중반 완강, 1호기 달성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댓글
쁘띠붸붸님.^^강의 수강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어떤.때는 참 다사다난 하다..라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투자가 없어도 다사다난한 거니까요. 투자를 삶의 한부분으로 안아주고 삶과 함께 이어가시면. 그런 날들도 성장의 한페이지로 남을 거에요. 응원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