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열중1주차_002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부자 엄마의 부자 마인드를 찾아서 _새벽디제이

25.09.06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저자 및 출판사 : 너바나 지음 | 알키 | 2015년 발행
읽은 날짜 : 2025년 4월 1독 / 2025년 9월 재독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너바나 #월급쟁이부자들 #노후대비  #시스템투자  #10억부자 #부자아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너바나 

책을 쓰실 당시,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투자자.  종잣돈 1,500만 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아내보다 많은 월급을 벌어오는 맞벌이 상대, 부동산 41채를 마련. 월급만으로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급여 외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지 썼다.


도서 소개 

‘월급쟁이 부자들’의 창시자(?) 너바나 님이 지으신 책. 매월 일정 수준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준다. 이른바 ‘10년간 10억 모으는 프로젝트’는 매월 받는 급여 중 얼마를 1년간 모아서 매년 부동산 1채씩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10년 동안 투자하는 것. 이른바 너바나님의 '시스템 투자'.  열기에서는 '가치투자'와 '담배꽁초투자' 등으로 설명하신 내용.  실제 투자금 1,000만 원, 500만 원, 심지어 돈 없이도 집을 장만했던 너바나님의 경험담,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고도 남는 구체적인 부동산 투자법이 소개 되어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1) 부동산과 맞벌이 하자
월급쟁이 부자들에 계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도 부자가 되었다’, ‘10억 달성을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읽고 싶었던 궁금했던 책. 

(절판되어 아쉬워하던 제게 책을 빌려주신 미짱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 시스템 투자 방식
최근에 너바나 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내용,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이나 칼럼 쓰시는 내용들을 보면

이 책에서 권하고 있는 투자 방법과 조금씩 바뀐 부분들이 있다고 보여짐. 

→ 이 책에서는 하나의 단지 내에서 소액으로 10채 이상 투자했던 예시 등이 실려 있음. 

→ 현재 월부에서는 (거의) 권하지 않는 상가 투자 등의 예시도 실려 있음. 
→ 월부에서는 현재 ‘내마기’와 ‘열기’ 두 가지 버전으로 

집을 사는 사람들의 니즈 (내 집 마련 vs 자본 증식)에 부응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내 집마련 보다는 투자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음. 

 

(3) 마인드 세팅 + 구체적 투자 방법 

두 가지 모두가 자세하게 실려있다. 

나는 마인드 세팅 쪽에 방점을 두고 읽었으나 구체적 투자방법 중에서도 

현재 시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예를 들면 4장 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 노하우에서 

01 초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공부법 : 1단계_경제신문 읽기 | 2단계_투자 관련 책 읽기 | 3단계_온라인에서 정보 및 동료 얻기 | 4단계_매주 1회씩 임장하기 | 5단계_멘토 만나기

02 수익률 계산하는 법 : 수익률이 중요한 이유 | 수익률 계산식 | 나만의 기준 수익률 정하는 법

03 직장생활과 투자를 병행하는 법 : 성공적인 투자의 4요소 | 아웃소싱하거나 협업하거나

04 부동산 투자, 언제 해야 할까? : 한국 부동산의 역사 | 부동산 투자의 명과 암 | 부동산 투자의 굿 타이밍

05 걱정 없는 임차인 관리 노하우
하나, 임차인 관리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버려라 | 둘, 계약서에 월세 연체 시 특약 사항을 명시하라 | 셋, 은행의 입금 SMS 서비스를 사용하라 | 넷, 다양한 캘린더 앱을 이용하라 | 다섯, 월세 일자를 매월 말일로 정하라 | 여섯, 임차인을 선별하여 받아라 | 일곱, 월세 2회 이상 연체 시 법적 절차를 진행하라 | 여덟, 연체하는 임차인도 사람임을 잊지 마라

06 알아두면 유용한 현장조사의 기술
현장조사_역지사지가 중요하다 | 수익률 분석_단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이 있는가 | 입찰과 낙찰_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명도_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 후기_투자를 통해 내가 얻은 것
 

방법은 바뀌거나 변화했을 수 있지만, 

너바나님이 당시 실전 투자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행동하셨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겠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0년 전에 발행된 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꼽는다면, 

 

투자에 대한 방법보다는 

우리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노후를 준비할 것인지! 

어떻게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경제적 안정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동기부여를 시켜줌!

→ 투자의 기본서, 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렇게 ‘동기부여’를 해주어서 그런게 아닐까.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너바나 님은 이 책의 첫머리에 고백하셨다. 

‘어렸을 적 우리 집은 가난했다’고. 

너바나님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난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돈은 불행의 씨앗이다.’

 

→ 마치 우리 아빠를 보는 듯 ㅠㅠ
→ 우리 아빠는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부자가 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경제는 제로섬게임이라서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욕심을 부리면 다른 사람들이 가난해진다, 며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논리이지만 (일단 경제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황희 정승 자서전> 따위를 읽고 독후감을 써야 했던 어린 시절엔

아빠의 말씀이 참으로 올바른 선비 정신이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 그 당시에 맞벌이를 하셨던 우리 엄마도 나에게 

‘엄마는 부끄럽지 않아.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우리가 이렇게 먹고 살잖니.’라고 말씀하셨다. 

당시엔 엄마가 부끄럽지 않았다. 그 땐 열심히 일하던 엄마가 자랑스러웠다. 

지금은 좀 부끄럽다. 엄마가 번만큼 썼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ㅋ
열심히 일했던 만큼, 현명하게 모았어야 했다. 

 

 

 

너바나 님이 현실에서 부자 아빠를 둔 친구들을 만났을 때

그들의 삶은 아버지의 이야기와는 달라 보였다고 했다. 

너바나님이 학교에 가서 특별한 공부법도 없이 교과서를 무식하게 읽어내려갈 때,

부자 아빠를 둔 친구들은 고액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공부하는 법을 코칭을 받았고, 대학에 가는 지름길을 안내받았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너바나 님이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서 방학 때마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

부자 아빠를 둔 친구들은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어학 연수를 갔다. 

 

너바나님이 스물다섯이 되자 아버지의 말씀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그 누구도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다. 부자 아빠를 두는 건 행운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가난하다고 해서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건 아니다. 

너바나 님은 이때 내 자녀에게는 가난의 족쇄를 채우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 나는 평범하게 대학을 다녔다. 부모님이 등록금을 내주셨고, 용돈도 주셨다. 

대학에 들어가서 아르바이트를 할라 치면, 그 시간에 공부하라하셨다. 

그랬으면 공부를 잘하든, 알바를 해서 내 돈을 모으든 했어야 했는데.

나는 방학마다 알바하고 인턴해서 큰 돈도 잘 벌었으나 

목돈이 들어왔을 때만 살 수 있는 것을 나름 계획적으로 샀다. (비싼 CDP따위…ㅋ)

 

→ 부자 아빠를 두는 것도 행운이고, 평범한 아빠를 두는 것도 행운인 것을 안다. 

하지만 부모님이 부자인지 아닌지 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어떤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 참으로 반듯한 선비정신을 가지셨던 우리 아빠는, 

재산 상황과 상관없이 가난한 마인드를 가졌던 우리 아빠는, 

자신이 열심이 일했던 회사에서 받은 주식이 상폐가 되어 휴지쪼가리가 될때까지, 

이걸 내가 내던지면 다른 사람들은 어쩌냐며

자신의 재산이 0에 수렴할 때까지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하지 못했고, 

잠실에서 신혼을 시작하셨던 부모님은 

강남은 논밭이었던 곳이야, 라고 강남의 발전을 무시했고,

나이들면 등산이나 다니며 살아야지, 하며 

번듯한 아파트를 팔고 산 밑으로 이사를 했다. 

(이 때 팔아버린 번듯한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얼마냐면 …. 말잇못 ㅠㅠ) 

 

→ 부모님은 점점 가난한 자의 선택을 해서 가난해지셨고, 

심지어 그 와중에 사기를 당하셔서 산밑이나마 살던 집도 잃으셨고, 

끝내 당신들의 노후준비를 못하셨으며-

결국 당신들의 노후도, 나의 노후도, 내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부모님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것은 아쉽지 않다. 

그런데 부자의 마인드를 물려받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 

 

→ 너바나님은 일찍 깨달으셨다. 

아버지가 가난하다고 해서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모님께 가난한 자의 마인드를 물려받았던 나는, 

중학교 때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으며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라고 생각했던 나는, 

큰 욕심 없이 이정도 벌면 평생 그냥 살아지겠다 싶었던 나는, 

뒤늦게 부모님이 치신 사고를 수습하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먹고 사는게 바빠서 이제야 뒤늦게 깨달았다. 

 

→ 너바나님의 책을 읽으며 같은 결심을 해본다. 

나의 아이에게는 부자의 마인드를 물려주겠다. 

 

→ 얼마나 큰 부를 물려줄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는 아이가 무엇인가 하고 싶을 때 

돈걱정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부자 엄마가 되는데 힘써야겠다.

나는 부자 엄마가 되어 부자의 마인드를 물려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어릴 때 읽긴 했다. 

2000년에 나온 책이니 무려 25년 된 책이다. 

 

25년 전, 저 책을 읽고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이네’ + ‘나랑 상관없는 책이네’라고 생각했었다. 

그때는 내 나이가.. 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정신차리고 다시 읽을 줄 알았으면 ㅋ 그 때부터 열심히 읽고 투자를 했어야! ㅋㅋㅋ

 

25년 전, 너무 어린 시절, 종잣돈도 없고 경제 관념도 없던 시절에 읽어서 

책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했나보다. 

다시 읽고, 내가 놓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겠다. 

 

 

6. 책 속의 한 줄 (아니고 여러줄 ㅋㅋ)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일상의 노예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며 보람차고 값진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인생이라는 길고 긴 여행을 떠나는 데 중요한 것은

멋진 자동차나 끝내주는 날씨가 아니다. 

당신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아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법

만약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고 싶다면 연 1억 원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세금까지 고려한다면 월 가계 수지가 약 1천만 원 이상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만약 정해둔 목표와 시간을 고려했을 때 목표를 이루기 힘든 상황이라면

목표 달성 기간을 늘리거나 목표를 달성할 수단을 바꿔야 한다. 

 

즉, 지금 당신의 경제 활동이 목표를 이루는 데 적합하지 않다면

스스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 20억 원이 필요한데

이를 10년 동안 모으기로 계획했다면

1년에 1억 원을 벌기 위해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무 이유 없이 당신의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행운은 없다. 

 

그러니 일하는 시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고민하고 계획하라. 

최선을 다해 계획한 것을 실행으로 옮겨라. 

 

목표조차 없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어쨌든 지금

내가 원하던 인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공부법

일단 100권 이상의 투자 관련 책을 읽어라. 

시중에 나온 책은 다 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라. 

비평가의 자세로 읽지 말라. 

목적을 되새기면서 여러 투자서를 읽어라. 

저자가 제안하는 투자 방법의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라. 

그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같은 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이나

읽는 태도에 따라서 책의 가치가 달라진다. 

 

경험은 한 번에 쌓을 수 없지만 읽는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너바나 님이 추천하신 책들 

<부의 추월 차선>이라든가 <이웃집 백만 장자>, <보도 섀퍼의 돈> 등을 읽는다.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새벽디제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