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8기 6천 깎아서 아파트 4조 설레] 1주차 너바나님 강의후기

이번 열반기초는 삼수강으로 다시 듣게 되면 어떤 것들이 새롭게 들릴지 기대되었다. 

재수강 때는 다 알고 있다고, 이미 들었던 내용이라고 쉽게 넘겼던 내용도 있었는데,

확실히 투자를 하고 나서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바라보는 지금은 같은 내용도 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지금 내가 여전히 하지 않고 있거나 한다고 착각하지만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떠올랐다. 

너바나님은 부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그 갭을 하나씩 줄여나가는 과정을 지속했다고 하셨는데,

나는 너바나님이 알려주고 있는 것들을 정말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자문하게 되었다. 

유튜브 보듯 강의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내 주변에 진짜 부자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나보다 뛰어난 동료들 속에 함께 하고 있는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의 방향성으로 가고 있는가?

여기에 재테기 너나위님의 라이브 코칭까지 복습하면서

오래 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으로 나의 태도에 대해 점검하게 되었다. 

내가 오래, 꾸준히 하겠다는 명목 하에 오히려 적당한 변명거리를 앞세워 

한 발 걸치듯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번 열기의 원씽이었던 비전보드를 업데이트 했다. 

사실 첫 비전보드 이후 그동안 몇 번의 수정을 진행했는데 

그 때마다 그저 상상 속 이미지들을 채우듯 뜬구름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아직 뭔가 감도 없고 현실감도 없는채로 자산 목표를 계산해보곤 했었다. 

재수강 때는 너바나님이 정말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하셨던 메시지에 영감을 얻어 

실제로 나 자신이 보기만해도 설레고 투자의욕을 불태우는 목표들을 담아내고자 했었다.

(그래서인지 작업하고 나면 한동안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달 재테기부터 이어져오는 다른 느낌이 있다.  

느낌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해되지 않던 개념들이 또렷해졌다. 

이대로만 해나가면 내가 그리는 미래로 살게 되겠구나, 하는 

이미 실현되어 있는 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

그동안과는 완전히 다른 감각이다. 

그럼에도 최소 3년은 배우고 익히며 실력을 키워야 한다. 

지난 일년반 몰입하며 달려왔고, 투자를 통해 경험 자산을 쌓았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몸, 마음, 태도만 있다면 어떤 상황도 잘 겪어낼 수 있다. 

앞으로 나에게 남은 일년 남짓 다음 성장을 위해 머리부터 넣고 딥다이브 한다. 

너바나님은 부자가 되면 꽤 좋다고 하셨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을 자유. 

난 그 말이 좋았다. 

이제 그 자유를 내 일상으로 만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