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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웅입니다.
거의 딱 1년만에 열중 강의를 수강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9월 첫주차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1년 만의 열중은 사뭇 저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왔는데요
이유는 작년 8월 열중의 강의가 저에게 있어 너무나 큰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던 강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지난 1년 8개월의 월부 생활 중 가장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작성했던 강의후기들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1년이 지나 그 당시에 후기에 남겼던 나의 BM들이 얼마나 실천해왔고 투자자로써 성장해왔는지 맛보는 후기가 되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열중 1주차 강의는 언제나 그랫듯 기존에 알고있는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맛보면서
투자자의 원칙에 대해 날카롭게 칼을 다듬는 귀중한 시간인데요.
과거를 잠깐 회상해보면
<24년 8월 열중 39기 새웅의 강의 후기 https://weolbu.com/s/GqOAQte2ys>
작년의 저는 ‘저가치’를 판단하는 법을 몰랐고, ‘환금성’의 진짜 의미를 알게되었으며
단지를 투자할때만 저환수원리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단지를 지켜나가는 긴 시간 계속해서
이 원칙이 작용함을 배웠습니다.
1년의 열중 공백기 동안 저는 저환수원리를 결론에 녹이기 위한 여러 장표, 엑셀을 활용해왔고
5월에 1호기를 투자할 수 있는 확신의 자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 1주차 강의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적용하던 저환수원리 원칙을 다시금 수면위로 올리면서
지금까지 내가 결론을 내릴때 저환수원리를 잘 지키고 있었던게 맞나?라는 의문과 복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각 지역에 대한 입지독점성과 상품성을 고려해
어떤 가치가 이곳에 더 선호가 있을지 고민하고 1등뽑기를 했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서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환금성’이라는 원칙과 부합되며
아무리 그 동네에서 현재 선호도가 받쳐주는 단지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환금성은 바뀔 수 있다는 경각심을 마음 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 구축은 내 맘에도 들지 않고, 하락장이나 약보합장에 남들 다 올라갈때 안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입지독점성이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있는 반면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의 경우 신축 상품성의 의존도가 더 강하기 때문에
지금은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이 좋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환금성이 떨어지기에 매도를 염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입지독점성이 떨어지는 곳에 1호기를 했기에 매도 계획을 부지런히 앞마당을 넓히면서 짜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수익률을 내가 매수하려는 목표매수가 대비 전고점까지 얼마나 안전마진으로 먹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앞마당 1등 뽑기시 저환수원리 모두 만족하고, 투자가능하면
수익률이 더 높은 단지를 픽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 수익률의 본질은 같은 투자금이라면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걸, 더 가치가 있는걸 사는게
맞다는걸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즉, 1등생활권 수익률 30%(전고점대비)와 3등 생활권 수익률 80%를 비교했을 때,
같은 투자금이라면 1등 생활권의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기준은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더 좋은 생활권, 더 선호하는 단지를 수익률이 낮다라는 이유만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뒤로 미는 행위는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BM 2가지 이외에도 협상의 비법, 매물을 깊게 본다는 의미, 등등
다양한 실전 투자자의 자세를 밥잘님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1호기를 하는 과정과 밥잘님이 협상-매수 프로세스를 비교하면서
강제 복기를 할 수 있었기에 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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