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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부의전략수업 독서후기 [부투함조지]

25.09.08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부의 전략 수업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310p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할지, 어디에 돈을 쓸지, 나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는 늘 신중하게 돈을 다루려 노력한다. 그와 동시에 경이로움과 기쁨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남겨둔다. 그리고 매일매일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나에게 적용할 점

250p

인덱스 투자자들은 이 사실을 깊이 인식하지 못한 채 단순히 주식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식이 다른 자산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한다고 해도, 이 시간은 수십 년 단위로 측정되어야 하며, 장기간 횡보하는 것도 충분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산의 역사를 보면 우상향해왔다. 그 역사를 공부했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는 인식이 무의식에 박혀있는 듯하다. 하지만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나도 단순히 어차피 우상향 하니까 보유만 잘 하면 되지 않나? 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장기간 횡보하는 것도 충분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내가 산 아파트가 장기간 횡보하거나 하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막연히 월부에서 배운대로 샀으니 오르겠지.. 라는 마인드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언제든 팔고 나올 수 있도록 시장과 앞마당을 주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수가 가장 쉽고 보유와 매도가 가장 어렵다. 솔직히 매도도 어렵지만 역시 보유가 제일 어려운듯.. 중요한건 샀다고 끝이 아니고 팔아야 끝이라는 것.. 등기쳤다고 안심하지 말 것.. 

 

252p

가치투자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그 주식의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원리는, 경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한 타당하다. 

 

경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예를 들어 일본처럼 대한민국도 저성장의 늪에 빠진다면?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솔직히 이런 생각은 잘 안했는데 최근의 대한민국 경제나 정치판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은 똘똘한 한채? 그래도 강남은 오른다? 역시 수도권인가? 지방에서도 좋은 걸 사야? 뭐 다 맞는 말인듯.. 경제상황이나 정치적 요소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니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건가.. 싶다.. 수도권의 선호지역에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방을 봐야 한다면 그 중에서도 선호도 있는 녀석들. 근데 전주 울산을 보면 아직까진 외곽도 충분히 유의미한듯.. 역시 이런 걱정은 아직은 이른 것일까..? 아니면 아예 불필요한 걱정인 것일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264p

옳은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걸 알게 되면, 더 많이 투자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면, 분명 충분히 고심하지 못한 것이라고 느낀다. 뛰어난 투자자들도 통계적으로 약 40%의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린다. 

 

270p

확실한 보장은 영안실에서나 받을 수 있다. 

 

20년간 주식시장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레이 달리오랑 쎄쎄쎄도 한 양반도 이런 생각을 한단다. 역시 투자란건 어려운 거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 월부에서 좀 배웠다고 나댈뻔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고개를 오지게 숙이고 다녀야겠다. 또한 투자에 100%는 없다. 매코 통과했다고 다 수익나느냐? 확답할 수 없는 것이다. 

 

 

275p

사실 우리가 원하는 과도한 부는 건강에 좋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를 아침 식사로 먹고 싶은 욕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족함과 과잉 사이에서 중요한 질문은 얼마면 충분한가 이다.

 

솔직히 얼마면 충분한가란 생각은 크게 해보지 않았다. 그저 얼른 성공하고 싶다, 목표금액을 채우고 싶다 그런 생각들뿐.. 나중에 나도 정말 성공해서 돈을 벌게 되면, 과연 스스로 생각하는 충분한 돈은 얼마일까. 열기에서 정한 금액? 중요한 건 과도한 부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역시 돈도 과유불급인가보다.. 결국은 마인드인가. 욕망을 절제하고 공포를 이겨내는, 본능을 거스를 수 있는 마인드를 갖는 것. 역시 투자에서 젤 중요한 건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경험해보니 일상에서 절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듯하다. 나중에 실제로 매도할때도 욕망을 절제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볼 것이다.

 

 

291p

어쩌면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과 올림픽 선수들은 자신을 억제할 수 없는 것일까? 아마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많은 돈을 원할 수 밖에 없는 본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치 어떤 물고기는 깊은 바다를, 어떤 물고기는 얕은 곳을 선호하는 것처럼. 

 

저자가 참 맘에 드는게 이런 의문문이나 본인도 고민해봤으나 답이 나오지 않은 내용을 풀어내는게 흥미롭다. 투자판에서 20년이나 살아남은 사람도 모르는 게 있구나 싶다. 뭐 사실 당연한걸까.. 돈에 대한 집착은 확실히 사람마다 다르다. 이유야 여러가지일듯. 그럼 이렇게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전부 안좋은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집착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이라 안좋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나는 별로 안그런듯. 막상 벌게되면 눈 뒤집히려나? 안벌어봐서 모르겠다. 그래도 책 많이 읽고 마음공부 많이 하고 명상도 하고 절제도 하고 그러면 적어도 돈에 대한 집착은 안하지 않을까 싶다. 불안감이야 다들 있지 않은가.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나이먹을수록 교류도 적어지고 남의 충고를 잘 안드게 되니, 계속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멘토, 동료와의 소통,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 그러면 적어도 내가 엇나가려 할때 주변에 조언해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305p

결국 우리는 장수를 계획하면서도 짧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아직은 젊다보니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저자는 연배도 있고 경험도 있어서 이런 생각도 하는가보다. 참 어려운 문제다. 노후준비를 하면서도 짧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니.. 그야말로 모순아닌가.. 이하영원장님 말씀처럼 개즐소충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자체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 것인지.. 투자를 공부하다보면 이렇게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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