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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지난 달 지투기 수업 이후 강사와의 임장에 선정되어 약속된 임장지로 새벽차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달 폭염 속에 함께 고생하고 고민했던 조원들이 생각납니다. 개인적인 상황도 좋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뜻밖의 선물같아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동료분들 덕분입니다.
이런 오프라인 행사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런 걸 물으면 내 상황에서 맞는걸까 하는 주저함도 섞인 채로 향했습니다,
사실은 매달 강의들 수강하면서 부대끼는 일상이 고단하고 피곤하기에 무슨 꿀같은 묘수를 귀뜸 받고 싶은 투정 섞인 기대가 절실해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톡방이 열리고 활발한 인사들과 사전 미팅으로 벌써 동질감이 생겼습니다. 누구를 보든 어떤 면에서든 지난 달에 고생하고 열심히 땀흘린 노력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조에서 3분이나 초청되었기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보는 반가움도 감동스러운 보상이었습니다. 같이 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적어도 나에게는 맞습니다. 더 갈 수 있도록 화이팅 주신 동료들 감사합니다.
약속된 임장지 기차역 근처의 카페에서 집결하기로 해서 만난 수강생들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빈쓰튜터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나타나셔서 환호했습니다.
가벼운 자기 소개 이후 지방 시장에 대한 전국의 가격 동향을 쭈욱 일람해주셨는데 한 판에 지방상황을 알 수 있어서 무척 도움되었고 그만큼 가격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와는 달리 가볍게 농담과 토크로 진행되었는데 수강생들마다 고민들이 관련된 주제에 따라 질문으로 이야기되고 그에 대한 자연스러운 설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생 시절 주간 100시간을 몰입했다는 조심스럽게 해주신 이야기는 무척 놀랍습니다. 지금같은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을 때의 일화는 정신이 번쩍들게 했습니다. 라떼는 진리처럼 위력적입니다.
겸손하게 ‘시장을 잘 만났다’로 시작하는 10억 달성기들이 실은 무수한 땀과 눈물로만 설명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 아무리 힘들다 하지만 그 정도 몰입이 있다면 감이 생길 것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해 주셨습니다. 역으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지금의 노력이 나만의 상황이 아님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최근에 제게 어려움이 되었던 것을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기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인데 몰입하다보니 정작 가족이 거추장스러워지는 역설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이런 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의 정체성의 혼란에 대하여 적절한 위로와 과정에 대한 이해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투자금 대비 임장지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가의 문제도 준비했었는데, 유머스럽게 상황을 끌어내시고 지금 보고자 하는 데보다 먼저 움직이고 있는 A, B 지역 보기를 조언한다, 편하려고 하지 말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루트따라 임장을 진행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예약한 식당에 도착했을 때 감사하게도 전체 인원이 다 모이게 되어 지난 달 함께 했던 조원분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단독세대주님, 메이플콘님 다시 뵈어 감사해요!
강의 속에서 뵙던 밥잘 튜터님, 잔쟈니 튜터님 현장에서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이 더운 날 임장을 진행해주시고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적절한 조언들로 시간을 가득 채워주신 강사님들 너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광클을 좀 더 수련해서 실전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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