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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반중급반 2주차 도서 "몰입 확장판" 후기 [열중 47기 39조 Woody]

25.09.10
몰입 확장판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RHK(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09.10

4. 총점 (10점 만점): 10/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네겐트로피#엔트로피#항상성#격물치지#칙센트미하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위적(의도적)인 힘(노력)이다. 몰입은 ’의식의 엔트로피가 높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쉬운 상태', 즉 산만한 상태를 의도적인 노력으로 ‘엔트로피가 낮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태’, 즉 고도로 집중된 상태로 만드는 정신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엔트로피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타락이나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흥망성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본능을 거스르고 기꺼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는 메커니즘은 이 방법밖에 없다. 반드시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때 필요한 것이 몰입이다. 몰입은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그는 자신의 위대한 업적들이 비범한 지적 재능으로 이룬 것이 아닌, 오랜 기간 생각하고 생각한 몰입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보았다.

 

성리학자들은 ‘격물치지’라고 하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끝까지 파고드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이는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의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앞선 사례들은 선천적인 재능보다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 해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칙센트미하이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단언하며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킨다고 했다.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입시처럼 장기간에 걸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서 하루의 패턴을 만들고 이것을 반복해야한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규칙적인 활동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야 한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잇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내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을 통해 응전하면, 즉 내 의식의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를 내가 풀 수 있을지 여부, 내가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몰입이 일어나기 어렵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목표#선잠#DMN#1초원칙#세렌디피티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문제를 설정할 때는 미해결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매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해서 그것을 푸는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거기에 그 문제가 절실하게 느껴질수록 유리하다. 또 해결해야 하는 기간을 정해두는 것도 절실함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몰입을 시도할 경우에는 ‘ 어떻게 하면 되는가?’라는 물음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물음이 훨씬 더 절실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고도의 몰입 상태에서도 생각을 하다가 가수면 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선잠은 아이디어를 얻거나 집중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해두면 그 아이디어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지고 머리를 비울 수 있어서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효과도 있다.

 

고난도의 문제를 푸는 경우는 명상하듯이 생각의 속도를 충분히 줄여줘야 한다.

 

즉, 아무런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활성화되는 뇌의 특정 부위가 있음을 알아냈다. 그 후, 해당 부위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라고 명명했다. 이때 활성화되는 영역은 내측전전두엽피질, 후대상피질, 두정엽피질에 퍼져 있는 신경세포망이다. 이후 다수의 연구를 통해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소위 멍때리는 상태에 있을 때 이 영역이 활성화되면 뇌가 초기화되어서 창의성과 특정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은 그런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내가 고도의 몰입을 이어갈 때 느낌은 계속 쉬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운동은 문제를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스스로 몰두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또 운동의 강도를 너무 높이면 신체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운동 세기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한 것은 연속해서 생각하면 몰입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1초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40시간 정도를 보냈다면 몰입 상태라고 할 수 있다.

 

K에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몰입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라고 답변했다. 혹시 도전할 문제가 없으면 고등학교 수학 문제도 좋고, 중학교 수학 문제라도 좋으니 미지의 문제를 몰입적 사고로 해결하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했다.

 

K는 직장인이기에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한 것이다. 출퇴근 시 이동할 때나 퇴근 후 혹은 잠자리에 들 때 몰입했다. 즉, 몰입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생각을 며칠이고 몇 주일이고 연속적으로 하는 방식과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불연속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다.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주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낮에 두뇌 활동으로 쌓인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 등이 축적되는데 이 물질들은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베타아밀로이드 등은 잠자는 동안 뇌척수액에 의해 제거된다.

 

나는 강한 몰입을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운동뿐 아니라 두뇌에 좋은 영양제인 비타민D와 오메가3를 권하기도 한다.

 

몰입을 시도할 때에 규칙적인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주어진 문제를 되도록이면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다.

 

몰입 상태에서는 무엇이든 상관없이 평소에 자신이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아주 고차원적인 답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상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많은 위대한 발견이 운 좋게도 한순간의 생각이나 영감으로 얻어졌다는 얘기다.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 뒤에는 그러한 영감을 얻을 때까지 오랫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전반부 수면에서 창의성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창의성 발현을 위해서는 밤늦게까지 깨어 있기보다 일찍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 결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고의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남은 인생을 보다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목적지향#시냅스#시냅스의 가지치기#신경가소성#전두연합령#A10신경#창의력#죽음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목적지향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일단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맹목적으로 그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몸에 입력된 정보의 절실성은 입력된 자극의 세기가 클수록, 정보의 입력이 반복될수록 증가한다.

 

이러한 사실을 몰입적인 사고에 적용하면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몰입하기가 쉬워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적지향성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정하면 맹목적으로 그 목표를 추구하는 본능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일은 개인의 의도적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목표를 설정했다고 해서 모두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 설정은 공부하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바로 이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를 분명히 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 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이러한 시냅스의 가지치기는 특히 어린 시절에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전두엽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유아기에 전두엽이 손상될 경우,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언어 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등 충동억제력을 키우지 못한 채로 자라게 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 때는 집중하기가 훨씬 어렵다. 생각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자극이 약하고, 잡념이 계속해서 끼어든다. 그래도 문제를 의식의 무대 위에 오리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결국 깊은 집중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더디더라도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놀랍게도 몰입으로 인한 기쁨은 우울함을 남기지 않았고, 몰입의 쾌감은 우울함과 교차하지 않는, 일관되게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와 같은 자가수용체는 대부분의 신경계가 가지고 있는데, 드물게도 우리 몸에서 자가수용체가 없는 신경계가 있다. 바로 전두연합령(전전두피질)이다.

 

A10 신경이 활성화되면 도파민 유리가 계속 이루어짐에 따라 장기간 몰입을 해도 우울감 없이 지속적인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뇌 기능의 최적화를 위해 생애 초창기 지나치게 많았던 시냅스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겪는다. 이를 ‘시냅스의 가지치기’라고 부른다.

 

시냅스는 가소적이어서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변화된다. 이런 시냅스의 가소성을 가리켜 신경가소성이라고 부른다.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그러면 뇌에게 어떤 능력을 요구해야 하는가? 바로 창의성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발달시켜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몰입학습법이 바로 뇌가 창의성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몰입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들어가려고 하면 수반되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에 의해 몰입에 들어가는 것은 마음의 산책을 하는 것과 같아 심리적인 부담이 없고 습관이 되면 오히려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오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천재들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엇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이들이 최선을 다하려는 공통적인 동기를 찾아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이들은 다가 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던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길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가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라고 했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자기 스스로 죽음의 의미를 가슴깊이 사무치게 느껴야 한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 잇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도전#헝가리현상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두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앞으로 배울 단원의 내용을 공부하지 않은 채 그 단원의 문제를 바로 푸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 문제의 난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만약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더라도 몰입하여 그 방법을 찾아 일했다면 그 과정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그 과정에서 일의 성과도 높아지고 자신의 능력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내가 말하는 생각이란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문제가 풀릴 때까지 계속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만약 10시간 동안 생각한 끝에 답을 구했다면 9시간 55분 동안은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생각하며 보내다가 마지막 5분에 아이디어나 해결책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때, J처럼 하루 중 특정한 시간을 몰입을 위한 시간으로 떼어내어 집중하는 것은 무척 좋은 방법이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생각하기#단계

꼭 문제 해결이 아닌 최선을 다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령 내가 공부에 몰입하고 싶으면 공부와 관련된 내용을 의식의 무대 위에 올려놓는 노력을 지속하면 되기 때문이다.

 

약한 몰입 1단계의 목표는 힘을 빼고 이완된 상태에서 느긋하고 쉬는 듯이 생각하는 슬로싱킹을 익히는 것이다.

 

약한 몰입 2단계는 처음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지속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전 단계에서 배운 ‘슬로 싱킹’으로 이완된 상태에서 시간에 쫓기지 말고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라도, 몇 시간을 깊이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은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답이 보이지 않으면 계속 생각해봤자 소용없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미지의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계속해서 잡념이 끼어들고, 아무런 진전이 없어서 막막하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이어간 끝에 문제가 풀리는 극적인 성공 경험을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내 두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거실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둔다. 그러면 잠시 잊고 있었다가도 포스트잇을 본 순간, 그 문제로 내 의식을 되돌릴 수 있다.

 

약한 몰입 3단계에서는, 10시간 이상 생각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다.

 

의도적인 몰입을 자동 목표지향 메커니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에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의도적인 몰입을 한다.

 

목표와 관련된 시냅스가 활성화되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목표를 향한 열정이 증폭되고, 목표를 이루는 방향으로 의식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요소까지 바뀌게 된다.

 

강한 몰입 1단계는 최소 하루에서 최대 2박 3일까지 연속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생각 한다는 것은, 24시간 중 잠을 자는 7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17시간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은 다양하고 많다. 월요일에 예정된 중요한 발표나 면접을 위해 주말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하는 상황, 코앞에 닥친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해야 하는 상황 등에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강한 몰입 2단계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행위를 최소 일주일~최대 2주까지 지속하는 것이다.

 

강한 몰입 3단계는 한 문제에 대하여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기, 1초 원칙을 최소 한 달 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한 문제에 이렇게 장기간 몰입하면 상상 이상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강한 몰입은 한 달 이상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들이 활용하면 좋다.

 

몰입의 장벽을 넘기까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일단 몰입하면 몰입의 즐거움과 쾌감 때문에 미쳐서 하게 된다.

 

몰입할 때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여부에 집착하게 되면 큰 방해가 된다. 결과에 대한 집착은 일종의 걱정이나 불안이 우리의 뇌 작업기억의 일부를 사용하게 된다. 즉, 생각을 온전히 한 문제에 집중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문제를 설정했다면 그 후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는 전혀 생각하지 말고 ‘ 이 과정에 내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자세로 임해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약한 몰입 1단계부터 강한 몰입 3단계까지 차례대로 실천해나간다면 궁극적으로 몰입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 몰입까지 가지 않고 각각의 단계만 습득해도 학생이라면 학습 능력을, 직장인이라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몰입을 꾸준히 실천하면 공부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운 활동으로 바뀐다.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는 당신의 생활을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으로 차근차근 바꿔줄 것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과 관련된 사전 지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몰입을 중도에 그만두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몰입이 주는 지고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체를 즐겨야 상위 1%되고 천재도 될 수 있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던 것이 이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는 목표에 중요성을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열기 때부터 비전 보드의 중요성을 항상 들어왔고 그 이유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몰입을 위해서라도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수라는 것에 한번 더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2.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은 능력이 빛을 볼 수 없다는 말씀에서 월부에서 말씀해주시는 이전보다 10%씩 목표 향상시키기가 떠올랐습니다. 요즘들어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나서는 편안하게 안주하려는 마음가짐이 컸는데 다시 마음을 고쳐먹게되는 문장입니다.

     

  3.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내가 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4. 쫒기듯이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려는게 아닌 의도적으로 이완된 편안한 상태에서 생각을 해야 몰입이 더 잘 이루어지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더 잘 나온다는 사실에 기존에 갖고 있던 무조건 열심히 열정적으로 해야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고정 관념이 깨졌습니다.

     

  5. 몰입에 운동이 필수적인데 문제를 잊을 수 있을 정도로 몰두할 수 있는 걸 하라고 하셨는데 요즘 현재 새벽마다 하고 있는 턱걸이와 헬스, 런닝이 내가 정말 몰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기존에 몰두했었던 풋살을 다시 해봐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6.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7. 시냅스는 가소성이 있어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변화될 수 있고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 한번 더 확실하게 설정해보기 (비전보드에 설정한 목표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숭고한 삶인가?)

     

  2. 나의 숨은 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불가능해보이는 목표 잡아 도전하기

     

  3. 내가 몰두할 수 있는 운동 찾기 (풋살이 그런 운동이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부상의 위험이 크다.)

     

  4. 잠은 최소 6시간 자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76p)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잇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286p)다시 말해서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226p)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적지향성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정하면 맹목적으로 그 목표를 추구하는 본능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나누고 싶은 질문 : 본인만의 뚜렷한 목표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아니면 열반기초반때 세웠던 비전보드에 대한 설명과 그러한 성취를 하고싶은 이유에 대해서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하루l하루
25. 09. 10. 17:43

조장님 이른 후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드림도 타이밍
25. 09. 17. 20:46

역시..조장님글을보니 책한권 정리가 싸악 됩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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