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씨세븐] 독서후기, 부의 전략 수업

돈독모 – 부의 전략 수업 (25.0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부의 전략 수업, 폴 포돌스키

저자 및 출판사: 폴 포돌스키 / 필름

읽은 날짜:  2025-09-0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구조   #심리   #전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구 소련 출신 부모 밑에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수성가 금융인이자 기고가, 작가. 말단 직원으로부터 시작해 전설적인 투자자인 레이 달리오의 회사에서 일하며 돈에 대해 배우고 다루면서 자신만의 통찰을 가졌다. 이 책은 돈 뿐만 아니라 돈과의 관계, 돈을 다루는 방법들을 15가지 전략적 사고를 중심으로 솔직하고 통찰력있게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돈을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 자신을 돌아볼 것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내면화하여 불필요한 연민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배경과 상황을 절대화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돈에 대해 알아가는 첫걸음이다.

두번째로 알아야 하는 젓은 부자가 되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듯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꼭 넘어야 할 요소이며, 항상 큰 그림을 그리고 자신에 대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

결국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를 읽어야 한다.

소득

돈을 벌기 위해서 꼭 고려해야하는 네 가지: 내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지?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어떤 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학교는 당신이 무엇을 특별하게 잘하는지 재능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무엇을 못하는지를 알려준다.

오늘날의 근로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전문성: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공부해야 할까?

학교도 하나의 사업체이다. 결국, 학위 취득은 거래의 한 형태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3가지 선택지: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스케일이 있는 직업을 선택/이 두가지 요소를 조합

스케일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매출이 비용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

돈을 벌려면 변화가 오기 전에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변화를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하지만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변화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는지를 파악해야한다. 대부분 파악하려고 할 때 이미 반영되어 있다.

가격

스트레스가 적으며 연봉이 높은 직업은 거의 없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때로는 오래된 차를 몰다가 새 차를 사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중요한 습관이며, 이러한 작은 결정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소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소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투자의핵심은 현재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즉,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계층 구조

어떤 산업이든 계층이 존재한다. 계층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들은 의사나 변호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단지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보유한 자격과 금융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이야말로 은행에서 일하는 것의 핵심이었다.

은행은 일종의 통행료를 걷어가는 곳. 헤지펀드는 구독 모델과 비슷하다.

막대한 부를 가진 레이는 사람들의 선망을 받았지만, 정작 그가 이를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력과 인내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나는 레이만큼 집요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몰입했다.

부의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방식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다. 반면, 상위 1%안에 드는 사람들은 그 법칙을 분석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깨뜨리는 방식으로 찾아낸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계층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계층 안에 존재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원하는 계층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계층이 당신을 받아줄지를 확인해야 한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사내 정치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친다. 능숙한 사람들은 마치 정치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소한 우리는 스스로를 옹호하는 법 정도는 배워야 한다.

사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방어책은 자신의 업무에서 탁월함을 증명하고, 조직에 기여할 기회를 찾으며, 타인의 필요에 집중하는 것이다.

조직 내 생존과 성공 전략: 모든 이메일에 빠르게 답변하고, 회의에 늦지 않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를 먼저 예상해야 한다. 즉, ‘회의의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비상금

살다 보면 말도 잘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나는 이제 그런 사람들을 믿지 함부로 않는다. 그들이 하는 말을 천천히 되짚어 보고, 논리를 천천히 검토한다.

결코 듣기 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은 그렇다. 세상은 당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

부채

집을 사는 것은 일종의 ‘채권 거래’와 다름 없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한다.

돈을 이해 하려면 우선 채권을 이해해야 한다.

돈의 원천

자산의 종류

투자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분야이다.

투자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훈련하는 과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투자란 단순한 숫자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다.

어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자산이 현재 가격에 어떤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즉, 오늘 보이는 주가는 단순한 현재 가치가 아니다. 그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를 반영한 가격이다.

모든 시장에는 ‘미래의 기대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 존재한다.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권: 채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금융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채권은 돈의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이 가격은 주식 및 다른 자산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든 채권은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모든 채권은 본질적으로 대출과 같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의 투자자가 저지르는 실수: 사람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진다. 피상적이고 단순한 정보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이런 기대가 반영되어 있다. 내부자가 아니라면 기업이나 특정 자산군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설계? 정답은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 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분산투자: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가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이 자산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 상승하는 특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

투자를 배우는 과정은 스포츠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개별 동작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개별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흐름을 이루게 된다. 마찬가지로 모든 투자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접근 방식을 갖게 된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포트폴리오가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든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모든 시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그럴 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

저격수들

거짓말: 사기꾼을 가려내려면 상대가 순간적으로 보이는 허점을 포착해야 한다. 이는 사내 정치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다. 거짓말은 대표적인 단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특정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출장비를 부풀리거나, 일주일 휴가를 가놓고 5일만 쉬었다고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이 책은 시시콜콜한 면이 있다. 굳이 거창하고 담론적이지 않다. 그냥 아주 친한 형이 “내가 한 번 겪어보니…” 하며 동생에게 열변을 토하는 생생한 면이 있다. 책상머리 앞에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저자가 사회초년생 때부터 산전수전 다 겪고 피를 철철 흘리며 익힌 생존기와 같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된다는 것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요행이나, 죽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신선하다. 그리고 그 전략적 사고를 위해 어떤 요소들을 다루어야 하는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계급성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드러냈다. 세상이 공평하고 평등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당위를 벗겨버리고 분명히 존재하는 직장 내에서의 계급구조와 더 나아가 계층간의 계급성을 인정하고 ‘그들만의 리그’에 어떻게 들어갈 것인지를 고백한다. 계급의 언어를 이해하고 노력하되 그 예시로 레이 달리오의 노력을 언급하고 있다. 물론 결과는 그 계급이 나를 받아 줄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 점도 인상깊다.

사내 정치라는 어둡게 느껴지는 주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전혀 어둡지 않다. 정당하게 노력할 수 있는 주변에 대한 예민함과 준비하는 태도를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 정도의 정치 감각만이라도 갖추는 것이 오히려 감사하다. 노력할 충분하 가치가 있는 작업이라 생각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내 주변엔 부에 대해 거의 요행에 가까운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나는 그런 허황된 생각을 갖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전략적인 사고를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조직과 커뮤니티는 계급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 계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해야하는 노력으로서 필요한 것은 레이 달리오가 가졌던 일에 대한 몰입이 큰 도전이 된다. 그리고 그런 몰입이 빛을 발휘하고 기회를 얻기 위해 정치적인 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모임 내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를 느끼게 죈다. 빠른 응답과 성실한 태도, 배려하되 준비된 사고가 항상 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

투자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내용도 생각할 거리가 많다. 조급하게 시간을 역행하고 싶지만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노력이 몰입적인지, 전략적 사고 가운데 있는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요소들을 포함한 과정인지를 냉철하게 반성하며 올바르게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고 싶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043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위험 회피에도 비용이 따르고, 과도한 위험 감수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위험을 회피하려다가 경험한 것과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다가 손해를 본 경험에 대해 토의해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