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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열중47기 59조 짱비비] 강남과 봉천동 비교임장 후 확고한 목표를 설정했다!

25.09.12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행복해질 

“행복한 짱비비”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이 출근하는 금요일에

휴가를 쓰고 2주차 비교임장 과제를 위해 상경하였습니다!

 

서울 임장은 처음이고, 조원분들 없이 혼자 가는거라 살짝 긴장했지만! 저희 59조 조장님 코코넛56님께서 임장루트를 짜주셔서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thanks to 바람 부는 흐린 날씨)

 

 

저는 먼저 “좋은 곳"부터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메이플자이’ 이구요,

두 번째 사진은 ‘래미안원베일리’입니다.

 

둘다 주변 상권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도 환경의 균질성과 쾌적성 측면에서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교통의 편리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지나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여가(런닝, 싸이클, 산책)를 즐기는 사람들과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편견일 수도 있는데, 삶에서 여유가 느껴졌어요!!(부럽다🫣)

어떤 단지들은 입주민만 들어갈 수 있게 문을 닫아놔서 보안 측면에서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간 곳은 “덜 좋은 곳”입니다.

저는 봉천동 빌라촌을 선택했는데요!

이유는 강남에서 상대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경사가 장난아니라는 후기들이 많아서

얼마나 경사가 높길래 그럴까?? 라는 호기심에 선택했습니다!

 

원베일리에서 8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643번 버스를 타고 낙성대입구역에 도착했어요.

 

내리자마자 확실히 좀더 분주하고 복잡한 느낌의 동네가 나왔어요.

1번 출구에서 들어가는 골목길인데 벌써 복잡함이 느껴지시죠?

 

지도 기준으로 낙성대역 아래쪽은 이런 빌라촌들이 많았어요.

(사진은 경사길에 있는 빌라들..)

그리고 골목길로 마을버스와 오토바이가 많이 다녀서 주변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다음은 지도 기준으로 낙성대역 위쪽의 골목입니다.

 

 

와… 관악파크 푸르지오를 가는데

경사가 족히 40도는 넘어보이는 도보를 걸어야했어요.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갔더니 

관악파크 푸르지오 주변에는 조그만 아파트 상가 외에는 상권이 없었어요.

혹시 서울대입구역쪽으로 내려가면 경사가 덜하나?

생각해서 그쪽으로 내려갔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열선이 깔려있는 반대편 도로를 내려와서

 

시장을 지나 서울대입구역에서 오늘 비교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비교임장을 통해 느낀 점

 

강남사람이 살기 좋은 모든 조건을 가진 곳이었어요.

아파트가 즐비한 균질성, 조경과 거리의 쾌적함, 생활에 용이한 상권, 일부 아파트들의 강력한 보안, 사는 사람들의 품격과 여유까지…

 

 

반면 봉천동 빌라촌서민들의 삶이 느껴지는 동네였어요.

도로가 좁고, 골목길 곳곳을 다니는 마을버스와 오토바이로 인한 안전의 위험성, 도로에 놓여있는 가판대와 많은 사람들로 인한 복잡함, 공원과 같은 편의시설 부족, 여유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의 걸음과 모습들

 

 

자본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둘 중에 제가 살고 싶은 곳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강남입니다.

이렇게 직접 가보지 않아도 당연한 답이겠지만, 이번 비교임장을 통해 

“왜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가?”란 정의를 확고히 내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강남은 모든 조건이 좋지만 가장 큰 이유는 ‘환경의 안전성’ 때문이예요.

막연히 ‘비싼 곳에서 살면 좋지’, ‘돈이 많으면 좋지’

라는 모호한 목표는 이 험난한 투자의 길에서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교임장을 해보니까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곳과 덜 좋은 곳의 그 간극이 더욱더 느껴졌고, 

‘안전한 동네에서 우리 가족들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확고한 목표가 생겼어요!

 

이 목표를 이룩하기까지는 멀었지만, 그 목표를 계속 생각하고 몰입하면 저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막 몰입을 다 읽은 자..ㅎㅎ)

 

 

여러분 모두 여러분들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며!

다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희망보리
25. 09. 12. 14:32

우와 저희조도 내일 임장가려고 하는데 미리 다녀오셔서 참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짱비비님 수고하셨어요

월부이지creator badge
25. 09. 12. 14:50

우와아 짱비비님 비교임장 후기 첫번째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직접 현장을 가봐야 느껴지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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