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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상속물건, 매수 전 꼭 확인 해야 할 3가지 [적적한투자]

25.09.14

 

 

 

 

 

 

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부동산을 보다 보면 가끔

“이건 상속 물건이라 싸게 나왔다”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그런데 막상 왜 그런지 명확히 정리해본 적은 드물죠.

오늘은 상속 물건이 저렴하게 나오는 이유와

매수자가 주의할 점, 그리고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왜 상속 물건은 싸게 나오나?

 

겉으론 단순히 “상속이라서 싸다”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첫째, 상속세 납부 기한 압박입니다.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안에 납부해야 합니다.

현금이 부족한 상속인은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시세보다 낮게라도

급히 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양도세 특례입니다.

상속받은 부동산은 6개월 이내에 팔면

양도차익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양도세가 사실상 면제됩니다.

이 때문에 기한 내 매도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매수자는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상속인 간의 1/N 구조입니다.

상속 대금은 여러 상속인끼리 나눠 갖습니다.

예를 들어 2천만 원을 깎아도 상속인이 4명이라면

실제 부담은 1인당 5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 점 때문에 일반 매물보다

협상 여지가 크고 유연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상속 물건 매수 시 주의할 점

 

상속 물건은 분명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절차가 복잡해 매수자가 챙기지 않으면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은 모두 상속등기와 연결됩니다.

 

첫째, 상속등기 완료 여부

상속등기가 끝나야만

상속인이 법적 주인이 됩니다.

미완료 상태에서 계약하면

매수자가 소유권을 안전하게

넘겨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즉, 상속등기 완료 여부는

“이 집을 법적으로 사고팔 수 있느냐”의 기준입니다.

 

 

둘째, 상속인 전원 동의

상속등기를 진행하려면

상속인 전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한 명이라도 빠지면 등기가 지연되고,

결국 거래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거주 상속인이나 미성년자가 있다면

위임장·법정대리인 동의 등 절차가 복잡해져

매매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셋째, 6개월 데드라인

상속세 신고·납부와 양도세 특례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6개월로 이미 고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상속등기가 늦어졌는데

잔금일을 미리 못박아 두었다면,

곤란해지는 쪽은 결국 매수인입니다.

 

따라서 상속 물건 거래에서 6개월 데드라인은

매도인뿐 아니라 매수자 리스크 관리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체크리스트

 

상속 물건을 안전하게 매수하기 위해,

계약 전 반드시 아래 사항들을 확인하세요.

 

 

 

 

 

상속 물건이 싸게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상속이라서”가 아닙니다.

세금 기한, 양도세 특례, 상속인 간 구조가

맞물리며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 보고 접근하면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됩니다.

등기·동의·데드라인

이 세 가지만 철저히 점검한다면,

 

상속 물건은 위험이 아니라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잇츠나우
25. 09. 14. 17:30

상속물건 무서워서 그저 피하기만 했는데 적부님 글 보면서 체크만 잘한ㄴ다면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아오마메
25. 09. 14. 17:53

상속물건 투자시 알려주신대로 꼼꼼하게체크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적투님

채너리
25. 09. 14. 18:00

상속물건!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적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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