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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당장 결과가 없어서 마음이 어려우시다면, [돈죠앙]

25.09.14

 

 

 

안녕하세요.
월부 안에서 반드시 백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시작했던 월부학교 과정이
어느덧 3개월 과정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월부학교에 오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투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분들조차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투자하기에 최적의 환경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 반원들 중에는 빠르게 투자 물건을 찾아
첫 달에 투자하시고 전세 빼기까지 마무리한 분들도 있지만,
아직 앞마당을 만들면서 

어떻게든 투자 물건을 찾으려 애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3개월을 보내는데,
동료는 투자를 했는데 나는 못 했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힘들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이 글을 한 번 같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막상 투자할 것이 없다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전수조사도 해보고,
시세도 따져보고, 

단지를 추려서 투자할 만한 곳을 보러 갑니다.

 

‘분명 투자할 만하니까 나를 이곳에 보내주셨겠지?’
라는 마음으로 매물을 털어보지만,
생각대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배운 대로 매물 털기를 하니
이곳저곳 전화하고 방문하면서,

“사장님, 이 매물보다 싼 건 없나요?”
“사장님, 이거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나요?”
“저 진짜 투자할 거예요!”

라며 열심히 다녀보지만,
 

결국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어차피 안 나오는 걸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지금 하는 행위가 의미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에는 다 의미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에게

 나눗셈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면 너무 쉬운 계산인데,
아이는 너무도 막막해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눗셈을 하기 위해서는
7×8=56이라는 곱셈도 알고 있어야 하고,
58-56=2라는 뺄셈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곱셈과 뺄셈을 알지 못하면
아주 쉬워 보이는 나눗셈조차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나눗셈을 알려주려면
덧셈, 뺄셈, 곱셈을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투자를 하러 갔는데 왜 투자가 안 되는 매물도 봐야 하지?”
“어차피 투자하지 않을 구축까지 왜 확인해야 하지?”
“안 그래도 시간이 없는데, 꼭 필요한 것만 하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옆에서 이야기해줘도 당장은 그 중요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 행동임을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내 투자금으로는 가당치도 않았던 단지가
어느 날 갑자기 투자 범위 안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고려하고 싶지 않았던 후순위 단지가
내 투자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단지가
내 투자금으로는 최선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시장과 정책이 계속 변화하는 것처럼,
내 상황과 조건도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긴 호흡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지난 학기 독서모임에서, 자모님께서
동료에게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성취지향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인풋을 넣으면 반드시 결과를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다.

돈은 그 물건에서만 버는 게 아닙니다.
하나에만 꽂혀서는 안 됩니다.

투자를 위해 실력을 쌓아가는 시간이 아닌,
투자 물건을 잡는 데만 시간을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 자음과 모음님 –

 

 

우리는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배우고 있기에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과정이 충실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별로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경쟁이 필요한 곳에서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월부처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면,
더욱 더 어제보다 성장한 ‘나’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결과를 내는 것에 급급하기보다,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어 성장하는 데
더 큰 목표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과정을 배워야 독립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하실 겁니다!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

 

 


댓글


히말라야달리
25. 09. 14. 22:41

아웃풋이 당장 보이지 않아도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나'에 집중하겠습니다🩷 항상 우리반 마음 어루만져 주시는 반장님 감사합니다!!

육육이
25. 09. 14. 22:59

반장님 과정에서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음을 믿을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꺼장만
25. 09. 14. 23:02

경쟁이아닌 협력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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