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부 안에서 반드시 백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시작했던 월부학교 과정이
어느덧 3개월 과정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월부학교에 오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투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분들조차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투자하기에 최적의 환경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 반원들 중에는 빠르게 투자 물건을 찾아
첫 달에 투자하시고 전세 빼기까지 마무리한 분들도 있지만,
아직 앞마당을 만들면서
어떻게든 투자 물건을 찾으려 애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3개월을 보내는데,
동료는 투자를 했는데 나는 못 했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힘들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이 글을 한 번 같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전수조사도 해보고,
시세도 따져보고,
단지를 추려서 투자할 만한 곳을 보러 갑니다.
‘분명 투자할 만하니까 나를 이곳에 보내주셨겠지?’
라는 마음으로 매물을 털어보지만,
생각대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배운 대로 매물 털기를 하니
이곳저곳 전화하고 방문하면서,
“사장님, 이 매물보다 싼 건 없나요?”
“사장님, 이거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나요?”
“저 진짜 투자할 거예요!”
라며 열심히 다녀보지만,
결국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어차피 안 나오는 걸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지금 하는 행위가 의미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에게
나눗셈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면 너무 쉬운 계산인데,
아이는 너무도 막막해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눗셈을 하기 위해서는
7×8=56이라는 곱셈도 알고 있어야 하고,
58-56=2라는 뺄셈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곱셈과 뺄셈을 알지 못하면
아주 쉬워 보이는 나눗셈조차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나눗셈을 알려주려면
덧셈, 뺄셈, 곱셈을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
마찬가지로,
“나는 투자를 하러 갔는데 왜 투자가 안 되는 매물도 봐야 하지?”
“어차피 투자하지 않을 구축까지 왜 확인해야 하지?”
“안 그래도 시간이 없는데, 꼭 필요한 것만 하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옆에서 이야기해줘도 당장은 그 중요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 행동임을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내 투자금으로는 가당치도 않았던 단지가
어느 날 갑자기 투자 범위 안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고려하고 싶지 않았던 후순위 단지가
내 투자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단지가
내 투자금으로는 최선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시장과 정책이 계속 변화하는 것처럼,
내 상황과 조건도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긴 호흡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
지난 학기 독서모임에서, 자모님께서
동료에게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성취지향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인풋을 넣으면 반드시 결과를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다.
돈은 그 물건에서만 버는 게 아닙니다.
하나에만 꽂혀서는 안 됩니다.
투자를 위해 실력을 쌓아가는 시간이 아닌,
투자 물건을 잡는 데만 시간을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 자음과 모음님 –
우리는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배우고 있기에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과정이 충실해도 결과가 안 좋으면 별로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경쟁이 필요한 곳에서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월부처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면,
더욱 더 어제보다 성장한 ‘나’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결과를 내는 것에 급급하기보다,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어 성장하는 데
더 큰 목표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과정을 배워야 독립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하실 겁니다!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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