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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71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46째, 후기 33째)
이번에 읽은 책은, 반모임 도서인
[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 입니다
부동산 투자 1세대라는 김사부님의 책 속에는
오랜 시간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토대로 한
저자만의 투자 기법들이 녹아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전세 레버리지 기법(업데이트)
누구나 시간을 들이고 시장에 살아남으며
꾸준히 선택해나가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같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
책 제목 | 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 |
저자 / 출판사 | 김사부(김원철) / 다산북스 |
읽은 날짜 | 2025. 9 |
평점 (10점 만점) | 9점 |
핵심 키워드 3개 | #사이클링기법 #전세레버리지 #인내 |
한줄평 |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과 전세 레버리지로 만드는 20년 간의 20억 자산 |
연관지어 읽어볼 책 |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이현철) |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추천의 말 여는 말 시장의 변화에 기회가 있다
1장 황금 숫자, 4년에 100%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면 4년에 100% 수익률이 가능하다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가? 부동산 투자의 속성 왜 4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는가
4년 100%의 목표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목표를 일찍 달성한 경우 | 대표적인 고평가 사례들 | 갑자기 많은 자금이 생긴 경우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더 나은 대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4년이 되었지만 100%의 수익이 나지 않은 경우
2장 첫 번째 황금 로드맵,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2500만 원씩 12년간 투자하면 20억 원이 된다 평범한 사람도 가능한 놀라운 부동산 수익률 20억 원을 만들기 위한 조건
부동산 사이클을 알아야 수익이 보인다 부동산 사이클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강세장 vs 하락장 vs 약세장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강세장의 상황 공포감이 지배하는 하락장 약세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부동산 사이클을 정확히 알아보는 법 강세장을 알아보는 법 하락장을 예측하는 법 약세장을 알아보는 법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실천하기 비과세 전략을 이용하라 자금이 적어야 더 유리하다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로드맵 | 투자 사례로 본 성공의 증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오르는 의문들 실패를 감안해도 수익은 충분하다 | 다주택자는 이렇게 해라! | 과거와 같은 상승이 재현될까? 출산율 0.72명, 1~2인 가구 비율 65% 과연 부동산에 미래가 있나? 내 집은 언제 마련하나? | 내 집 마련, 해야 한다면 이렇게 하라 | 전세금은 어떻게 하나? | 전세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소액 투자 물건이 계속 있을까? 내 자금에 딱 맞는 투자 대상이 있을까? 투자성 있는 물건을 어떻게 찾을까? 최강의 공식 ‘투자 점수 시스템’ 정책과 제도가 바뀌면 어떻게 할까? | 3장 두 번째 황금 로드맵,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 새롭게 바뀐 전세 레버리지 기법 자금이 커졌다면 다른 전략을 취해야 한다 정책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부동산 부자가 되어도 여유롭게 살기 힘든 이유 우리는 ‘똘똘한 한 채’의 덫에 빠져버렸다 수익형 부동산과 배당주 투자가 낭만적이지 않은 이유 | 부동산 중개업자의 함정을 조심하라 |
완벽한 수익을 만들어내는 궁극의 로드맵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의 기본 구조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 4 스텝 전세금이 하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년 전세 상승분은 얼마나 되어야 할까?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 실천하기 스텝 1. 자금의 절반으로 내 집 마련을 하고, 나머지로 투자용 자산을 매입한다 스텝 2. 4년을 보낸 후 입주권을 매입한다 스텝 3. 4년 후 새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동시에 입주권을 매입한다 | 어느 단계에 있는 입주권을 사야 할까? | 스텝 4. 추가로 새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마지막 입주권을 매입한다 과연 계산대로 딱딱 맞을까? 본인의 투자금에 맞게 응용하는 법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이 막강한 이유 첫째, 세금에서 매우 유리하다 둘째, 매물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셋째, 관리가 쉽다 넷째, 늘 적정량의 현금 보유로 위험 대비에 능하다 | 큰돈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문제점 |
실패율을 감안해도 충분한 수익이 난다 12년이 지나는 동안 시장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까? 그 사이에 역전세난이 없을까? 투자금 회수율과 예상 전세금이 계산대로 맞을까? 실패를 감안했을 때 복리수익률의 상황
4장 성공률 90%! 돈 되는 부동산 고르기 언제나 통하는 ‘원리’인지 먼저 파악하라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원리를 아는 자가 꾸준한 수익을 낸다
약세장에서 입주권을 매수한 사례 신금호파크자이(금호 13구역) 경희궁자이(돈의문뉴타운 1구역) 아크로리버하임(흑석 7구역) 홍제센트럴아이파크(홍제 2구역)
강세장에서 입주권을 매수한 사례 보라매sk뷰(신길 5구역)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염리 3구역) 매교역푸르지오SK뷰(팔달 8구역)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금광 1구역)
실패 확률 10%? 실패처럼 보여도 실패가 아니다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실패 시 대처할 수 있는 세 가지 솔루션
강세장에서 거품을 구별하는 법 강세장이 지속될 때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거품인지 헷갈리면 누가 봐도 좋은 곳에 투자해라 명백한 거품일 때는 반드시 쉬어야 한다
맺는말 평범한 사람도 ‘쉬운 길’을 만나면 성공할 수 있다 |
'1장 황금 숫자, 4년에 100%
P. 12 | 20년 동안 부동산 시장이 많이 바뀌었는데, 특히 그사이에 부동산 투자 시장에는 거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주택을 개수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매입할 수 없게 되었다. 취득세가 중과되어 있고, 중과된 세율이 워낙 커서 함부로 주택 수를 늘릴 수 없어졌다. 둘째, 정보의 공유화다. 누구나 공부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부동산에 대한 원만한 정보와 지식은 다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이 매우 똑똑해졌다. 세 번째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 변화는 대부분의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변화는 이미 화실하게 일어났고, 앞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대중도 '아, 그때 그런 변화가 시작되었구나' 하며 느끼게 될 것이다. 세 번째 변화는 바로 부동산 사이클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 ||
P. 29 | 빨리 달성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 늦게 달성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금액보다 적어도 충분한 사람이 있고 이 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 자문을 해보니 아주 소액을 가지고 있는 사회초년생들도 차근차근 부동산 투자를 하면 대부분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한 수준이 되었다. 이런 경험에 바탕을 둔 숫자로, '12년에 20억 원'이라는 기준을 첫 번째 단계로 정했다. 그래서 1장에서는 먼저 12년 만에 20억 원이라는 기준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12년 만에 20일 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순서를 밟아야 한다.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져야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첫 번째 기본기를 바로 4년에 100%의 수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이 07년도에 전세 레버리지 기법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사실 전세 레버리지 투자 자체는 그 동안 부동산에서 늘 있어온 투자 방식이겠지만 이를 나름의 방식대로 정리/체계화 한 것을 의미한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시장에 살아남으며 겪고 보고 느껴온 것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현 시장을 바라보는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지금은 과거 (아주 오랜 과거도 아니지만 불과 몇 년 전과도 달라진 지금)와 달리 다주택을 마음 편히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시장이 안 좋아지면 취득세를 풀 것도 같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시장이 한창 안 좋다가 오쏘공(오세훈이 쏘아 올린 작은 아니 큰 공)의 영향으로 최상급지가 급상승장으로 유턴한 것이 시장의 흐름을 튼 계기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여전히 잠재워져 있지 않던 사람들의 심리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보의 공유화로 인해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사실은 부동산의 사이클이 점점 더 그 주기를 짧게 가져간다 / 변화가 빨리 일어난다고 느끼는 이유도 사람들이 더 많이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실거래가, 정보의 확산 속도, 다양한 이슈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이 너무나도 빠르게 전파된다. 그러다보니 과거에는 시차가 좀 있었던 일도 지금은 더욱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해당 내용을 듣자마자 나의 판단이 필요하다. 과거보다 더 기민하게 판단하고, 반 보 한 보 앞서 있어야 하는 시장이 된 것이다.
그래서 나도 내가 부동산 길만 걷지 않더라도, 자산을 부동산으로 지속해서 불려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당장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P. 50 | 투자의 기본은 인내다 부자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마음가짐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가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내다. 투자라는 건 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투자는 항상 시장이 만들어주는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시장이 결과물을 안 만들어주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줄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래서 '인내'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질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끈기 있게 기다리고, 촐싹거리거나 안절부절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한다. 그래서 4년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중은 최대한 참아봐야 3년이다. 대중의 속성을 뛰어넘으려면 거기서 딱 1년만 더 참아봐라. 인생이 달라진다. |
'투자라는 건 내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만들어 주는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라는 관점이 매우 와닿았고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난 몇 년 간 열심히 했으니 결과물이 있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다. 왠지 남들과는 다르게 더 느린 것 같고, 결과도 아쉬운 것 같고, 투자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나 어디서나 반짝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을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시장이 준비되어야 하고 / 나의 시야와 투자 실력이 준비되어야 하고 / 그 때 마침 돈이 있어야 한다.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것들이다. 과거의 나는 남들이 이 3박자를 갖추고 있을 때 하나 혹은 두개 이상이 부족했을 것이다. 지금 와서 그게 보인다고 해서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 선택을 복기하고 '더 나은 선택이 이런게 있었구나'를 꾸준히 배워가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시장은 결국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믿는다. 그것에는 의심하지 않는다. 너무 조급하게 순식간에 많은 결과가 따를 수는 없다. 그만한 인풋, 남들과는 다른 탑티어의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도 아니면서 결과만 그러기를 바란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 내가 한 만큼의 것만 나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바란다면 더 나은 인풋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2장 첫 번째 황금 로드맵,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
P. 99 | 그런데 하락이라 할지라도 묘하게 일반적인 수준이 있고,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하락의 폭은 30% 수준에서 멈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하락 기간은 최대 2년 정도이고 보통은 1년 이내에 마무리된다. | ||
P. 117 | 사람들은 언제나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투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시장은 변화가 없어 보이면서도 변화하고, 매우 큰 변화가 오는 때도 있다. 지금부터 8년 후 쯤이면 드디어 '대세 상승장' 즉, '강세장'이 온다고 불 수 있다. 강세장이 온다면 200%의 상승률 정도는 가별게 달성한다. 이 역시 나의 과한 상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난 상승장(2015~2022년)을 경험 해 본 사람들을 다 알 것이다. 괜찮은 아파트들은 투자 금액 대비 무려 10배 정도의 성장을 했고, 웬만한 아파트도 300~500% 정도는 기본적으로 성장했다. |
'일반적인 하락 폭이 30% 수준'이라는 것을 지난 23년도 하락장 때 내가 확실히 인지 하고 있었더라면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했다. 지금 보면 상급지부터 그렇게까지 가격이 빠질 수가 없다. 모든 지역이 다 그렇게 죽을 쑤고 있으니까 당연한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 보니 엄청난 기회였고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세일 기간이었다. 그 때 시장은 준비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실력이, 그리고 돈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마침 그 때 실력과 돈(자산재배치도 결코 쉬운 게 아니다)을 준비한 사람들은 남다른 결과를 지금 만나고 있다. 그렇게 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일이 어디 흔한가? 다음 내 생애에서 또 이렇게 30%씩 상급지마저 빠지는 기회가 온다면, '여기서 더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나 기대 대신에 행동을 할 것이다. 이번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시장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장은 큰 바퀴로 돌고 또 돈다. 그리고 과거에서 분명 앞으로를 배워나갈 수 있다.
P. 133 | 다주택자는 이렇게 해라! 여기까지 책을 읽다 보면 어설픈 다주택자 같은 경우 '나는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어설픈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여러가지로 조건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좋은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다면 뭐가 격정이겠는가? 그런데 좋은 주택이 아닌데 여러 채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따르는 세금도 부담스러운데 많이 오르지도 않는 데다가 또 다른 주택을 매수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전세 레버리지 기법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겠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전세 레버리지 기법은 폐기해야 할 전략이 아니라, 현시점에 맞게 조금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째, 지금이라도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물건을 매도해서 비과세 전략으로 가기. 둘째, 버티기 전략으로 가기. | ||
P. 172 | 그럼에도 약 80% 정도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무엇보다 좋은 건 매우 간단하게 초스피드로 투자성을 과악할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투자 점수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대전제 두가지가 있다. 대전제 1. 아파트만 봐라 대전제 2. 대단지 물건만 봐라 |
다주택자에 대한 이 책에서의 조언이 실제 다주택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런지 궁금하다. 물론 어떤 방식으로도 돈을 벌고 자산을 불려 나가게 되겠지만, 실제 내가 다주택자라면 지금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더 좋은걸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가치가 아쉬운 것들을 팔고(정리하고) 뭉쳐서 좋은 곳에 하나 사두고 싶을지라도 제대로 파는 것 조차 쉽지 않은 곳들도 많다. 그래서 처음에 살 때부터 잘 사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나도 1, 2호기는 '연습이지, 배움이지' 하는 생각을 어느정도 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한 채 한 채가 실전이고 진짜다.
그리고 저자는 그 '잘 사는 기준'으로 아파트만 볼 것, 대단지(700세대 이상)만 볼 것, 그리고 나름의 점수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우리가 배운 입지 평가 기준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압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기준에 충족하는 단지만 투자성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니고 (비역세권이어도 투자할 수 있듯) 이는 상대적인 우위를 정리하는 정도의 툴이지 않을까 싶다. 기준을 다 충족하는 단지는 보통의 사람들이 쉽게 사기 어려운 가격대인 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
'3장 두 번째 황금 로드맵,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
P. 196 | 이는 마치 정글과 같다. 사자는 생존을 위해서 얼록말이 사정거리에 등어오면 죽을 힘을 다해서 달릴 수밖에 없다. 이제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얼록말인지, 이제 갓 성체가 된 얼록말인지, 어제 발을 헛디뎌서 잠깐 다리가 불편한 얼룩말인지 따위의 개별적인 사정은 봐줄 수가 없다. 사정권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이건 사자와 사자 가족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사자에게 "서로 초원에서 같이 사는 처지에서 이러지 맙시다"라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자본주의는 감정이 없다'는 것이 바로 생각났다. 점점 더 공감한다. 내가 아이와의 시간을 포기하고 투자에 쓴다고 해서, 그 과정에 눈물 콧물이 동반된다고 해서 자본주의 시장이 내 사정을 더 딱하게 봐주진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시장은 시장이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두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것에 마음 쓸 필요 없이, 내가 노력 많이 했으니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기대할 필요 없이 그저 맞는 방향으로 꾸준히 배트를 휘둘러 나가야 할 뿐이다. 지쳤다고 해서 시장이 갑자기 기회를 주지도 않는다. 지쳐서 그만 휘두르면 나만 손해일 뿐이다. 그냥 그게 세상이고 자본주의 같다.
P. 200 |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자금을 모을 때까지는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을 실행하고 자금을 모은 다음에 전세 레버리지 기법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전세 레버리지 기법은 기존 부동산은 보유한 채 그 전세금을 활용하여 주택수를 계속 늘리는 시스템인데, 새로운 전세 레버리지 기법은 내 집을 포합하여 최대 5채까지만 보유한다. 그리고 보유한 주택들에서 나오는 자금으로 리치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다. | ||
P. 266 | 매일매일 변하는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회사의 사정을 파악해야 하는 주식처럼 매우 복잡하고 힘들고 일이 많지도 않다. 그저 큰 흐름만 파악하면 되고, 각각의 시점마다 거의 분명하게 보이는 투자 대상을 선정하기만 하면 되고, 회수율과 전세금 상승분에 대한 명확한 이해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더 결정적인 장점은 2년에 한 번씩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일 외에는 거의 없다. |
저자는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에는 사이클링 기법을 통해 20억을 만들고 (12년), 후반 12년 동안에는 전세 레버리지 방법(수정본)을 통해서 수익을 활용하는 것도 함께 제안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2년 혹은 1년에 한 번 씩 매수를 하게 되는데, 물론 매수는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게 몇 년에 한 번 씩일지라도 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맞는 선택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매수는 2년에 한 번 일지라도 투자 공부는, 아파트 공부와 가치 비교평가는 그 기간 내내 이뤄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언젠가 이 시간들이 누적되어 저자의 말처럼 '2년에 한번만 공들여 사면 되지' 단계가 될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옳은 선택을 지속해서 반복 해나가자.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그것 말고는 방법도 없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첫째, 주택을 개수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매입할 수 없게 되었다.
둘째, 정보의 공유화다.
세 번째 변화는 바로 부동산 사이클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12)
시장은 돌고 돈다. 물론 심리와 정책, 수요와 공급 등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큰 그림으로 10여년의 주기를 두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모습이 돌기는 한다. 이는 마치 옷이나 아이템 등등의 패션도 유행이 돌고 도는 것과 비슷한 방식일까?
내가 투자 공부를 시작한 4년 미만의 기간 사이에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상승장 끝물에 '나만 벼락거지 된 것 같은데'하는 마음에 월부에 입성했는데, 막상 와보니 다들 그렇게 뜨겁게 불타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미 하락장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입문 1년 후에는 사상 최대의 하락장이 펼쳐졌다. 그 땐 하락장인지도 몰랐다. 지금에서 보니까 희대의 기회였고, 그 땐 내집이든 투자든 뭐라도 샀던 사람들은 거진 바닥을 잡았다. 그러고 난 뒤에는 다시 불이 붙다가, 대출규제로 식었다가, 토허제가 풀리며 상급지 뚜껑이 열렸다가, 다시 조여졌다가, 탄핵으로 코인마저 바닥을 쳤다가, 대선이후 코스피는 신고가를 찍다가... 이렇게 사이클이 빠를 수도 있을까 싶다. 시장에 깊게 발을 담그고 있으면 있을수록 시장 변화가 가파르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그래서 내가 정말 잘 선택할 수 있으려면 제대로 기준을 잡고 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은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 오만가지 일들이 펼쳐지고 정보는 점점 많아질 것인데, 이 안에서 나에게 필요한 신호를 소음과 구분해내고 덜 흔들리는 / 내 기준을 지키는 / 그렇게 밀고 십여년을 나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사이클에, 단편적인 정보 하나에 흔들리는 투자자가 아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할 수 없는 시점이라고 해도 더더욱 투자 시장 안에 발을 깊숙히 담그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투자 물건들 복기하기. 제일 최근 매수 및 매도 물건을 비롯해서 내가 경험했던 시장에 대한 기록과 복기 포인트들을 잘 남겨놔야 다음 시장에서도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의 시장에 대한 감을 몇 년 뒤에 다시 떠올릴 수 있을까? 살아있는 시장의 경험만큼 도움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앞서 시장을 경험해 본 분들께서 알려주시더라도 내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생각만큼 와닿지 않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에 대한 코칭이 새롭게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P. 133) 발췌문
다주택자는 이렇게 해라!
여기까지 책을 읽다 보면 어설픈 다주택자 같은 경우 '나는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어설픈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여러가지로 조건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좋은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다면 뭐가 격정이겠는가? 그런데 좋은 주택이 아닌데 여러 채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따르는 세금도 부담스러운데 많이 오르지도 않는 데다가 또 다른 주택을 매수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전세 레버리지 기법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겠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전세 레버리지 기법은 폐기해야 할 전략이 아니라, 현시점에 맞게 조금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째, 지금이라도 오를 가능성이 희박한 물건을 매도해서 비과세 전략으로 가기.
둘째, 버티기 전략으로 가기.
→ 발제문
: 저자는 책 속에서 사이클링 기법과 전세레버리지 방법을 통해 약 24년 간 20억 +@를 버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수익을 낸다는 관점에서 공감하는데, 우리가 배우고 행동하고 있는 투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를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저자의 조언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함께 나눠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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