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혹시, 책 읽고 계신가요?
투자하러 왔는데 뜬금없이
독서 이야기를 꺼내서 의아하신가요?
어릴 적 숙제처럼 느껴졌던 독서가
여전히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나요?
: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이번 글은 독서를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
사실 저도 어릴 적에는
책과 그리 친하지는 않았습니다.
마트에 서점이 있어도
제가 꼭 챙겨봤던 책은 딱 한가지였죠.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이었습니다.
이 만화책 외 청소년 필독서에는 관심도 없었고
그렇게 책과는 담을 쌓은채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활동하며
동료들뿐 아니라 멘토님들께서도
책을 가까이에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부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
라는 것을 깨닫고
그 때부터 하나둘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브레인
아주 작은 반복의 힘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이기는습관
부의감각
:
물론 처음부터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한 달에 한 권을 겨우 읽었고,
이해가 안되는 책은 휙휙 넘겨버리기도 했죠.
그렇게 1년 동안 ‘익숙해지는 단계’를 지나
‘습관을 만들게 된 2년차’가 되었습니다,
매일 책을 읽으며 1년에 30여권 달성했고,
올해는 45권을 목표로 하며
지금까지 36권의 독서후기를 남길만큼
독서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 읽던 제가
어떻게 이런 습관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바로
습관장치 덕분이었습니다.
함께하는 힘, 동료들과의 루틴 인증내기
책 읽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독서인증 내기를 했습니다.
함께 하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고,
재미가 습관을 만든다, 관심있는 책 읽기
‘읽어야만 하는 책’과 ‘읽고 싶은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우선으로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은 끝까지 다 읽게 되어 성취감을 주더라구요!
강제장치, 매일 책 들고 다니기
아침마다 책을 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게 억울해서라도
단 10분이라도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독서_전자책, 오디오북 활용
책이 너무 무거운 날에는
밀리의 서재나 YES24 어플을 통해 이동중에
독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놓치지 않고 독서를 하며 하나 둘 완독했습니다.
그렇게 가랑비에 옷젖듯 만들어진 제 독서습관,
얼마전 우연히 본 박천휴 작가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도 근육 같아요.
안 읽어 버릇 하면 안 읽게 되고
자꾸 읽어야 뇌라는 근육을 쓰는 것 같거든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독서라는 근육이 없던 시절,
저는 감정에 쉽게 휩쓸렸고,
생각의 깊이도 얕았습니다.
하지만 독서라는 근육을 키운 지금은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차분하게 바라보고,
넓어진 시야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와도
금세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었고,
투자자로서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그릇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어떠세요?
이제 책이 조금은 읽고 싶어지셨나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어려운 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독서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단 한 페이지라도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독서 습관을 찾아
독서 근육을 함께 길러보아요:)
*책 추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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