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텔러입니다:)
"투자금은 많지 않고 인구는 계속 줄어든다고 하는데 지방에 투자해도 괜찮은가요?"
최근 열반기초 선배와의대화에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에는 똑같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뉴스 때문에 막연히 지방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방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인구 감소라는 큰 흐름 속에서도 어떤 지역은 여전히 가치가 오르거나 유지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지방은 위험하다'는 생각보다,
어떤 곳이 좋은 곳인지 제대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도권 보다 좋은 기회를 주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일괄적으로 하락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인구가 줄어들수록 사람들은 살기 좋은 곳으로 더욱 몰리게 됩니다.
일자리가 많고 병원, 학교, 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인구 감소 속도가 더디거나 오히려 인구가 늘기도 합니다.
결국 인구 감소 시대에는 어디에 살 것인가? 가 아니라
어디로 사람이 모이는가? 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방에도 일자리, 교통, 쾌적한 환경이 있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 안에서도 그곳으로 사람들이 점점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이나 대구처럼 경제력이 있고 인구수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이 존재합니다.
똑같은 투자금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단지를 사는 것보다
지방에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좋은 단지를 사는 것이 더 나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단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지방은 무조건 안 된다'는 생각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선호도 파악을 더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지방에서 계속 가져갈 수 있는 단지도 있겠지만
대부분 매도를 생각하고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수요가 작기 때문에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역 전체를 놓고 판단하지 말고,
생활권 안에서도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인구수가 50만명 이상인 곳은 충분히 수요가 있고
신축을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충분히 매도해서 수도권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향후 공급량이 줄어드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입지라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급량이 많은 지역은 없는 지역 보다 2~3년간 가격 흐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공급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지역의 공급량도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구 감소는 모든 지방 부동산을 동일하게 하락시키는 요인이 아닙니다.
오히려 옥석 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부동산은 큰 자산이기 때문에
매수를 결정하기 전에, 관심 지역을 꼼꼼히 분석하고,
직접 임장을 하고 미래 가치를 판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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