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처음 월부를 들어오게 되었을 때,
저도 마찬가지로 그저 부동산에 아는 거라곤
청약 통장 하나로 할 수 있는
분양 단지들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싼지 비싼지도 모르는…)
거액이 필요한 줄로만 알았던 부동산 투자,
하지만 작은 돈을 모아 시작한 소액투자가
제 인생을 바꾸는 첫 단추가 되어줬습니다.
그저 소액 투자만으로도 충분히 순자산 10억을 넘게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 하나였습니다.
지금 가진 돈이 적다고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제가 걷고 있는 여정에 함께 나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1 나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기
‘저 수많은 집들 중에 하나만 내 집이 있었으면…’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집마련을 꿈꾸고
월부에 들어오게되었습니다.
근데 6개월 정도 기초반들을 모두 수강하고나니,
자연스럽게 제가 가야할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2년전 저의 상황입니다.
- 10년차가 훌쩍 넘은 월급쟁이
- 연 저축액이 적은 싱글투자자
- 종잣돈 5천만원
내집마련으로 대출까지 생각하며
수 많은 단지들을 다녔지만
막상 이 또한 저에게 있어서는
영끌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명확하게 저의 투자 방향성이 정해졌습니다.
내가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
연차가 쌓이면서 시간 조절할 수 있는 업무적 스킬
아직은… 잘 버티고 있어주는 체력
그 누구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간절함
내가 가진 단점은 무엇일까?
상대적으로 적은 연저축액과 월급
일, 부업 등의 갑작스러운 스케쥴 변동
아직은 공부중인 부동산 지식
여기 저기 숨어있는 나약함과 낮은 자존감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만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했고,
단점들을 그저 받아들이고 이해했고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악착같이 시간을 짜내 공부했고
소액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 공부는 그만, 실전 투자하기
‘늘 광클도 안되고… 이러다 투자 못하는 거 아닐까?’
계속해서 공부는 하는데, 막상 동료들은
실전, 지투반 등 튜터님들이 계신 좋은 환경속에서
투자를 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오곤 했습니다.
처음 들어본 단어 ‘매물 문의’
그저 부러웠습니다.
근데 오히려 실전, 지투없이 실전 투자를 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결국 이 때 기초 강의들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인사이트들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투자 기준들을
만들어가며 실전 투자에 벽에 부딪혀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투자로 살 때부터 싸게 샀기에 공급장이 있지만
이미 투자금을 회수한 상태로 매도를 준비하고 있고,
두번째 투자 역시,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점차 매매도 전세도 올라 1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내년에 매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세번째 투자는 전고대비 35% 떨어진 금액으로
저환수원리 우리가 늘 배웠던 투자 기본 원칙을 지키며
투자했고 이 또한 2년 뒤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어느때보다 짧은 기간내에
가만히 앉아 벌어준 수익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소액의 투자금으로 진행했을 때
5,000만원을 넣어 → 2년 뒤에 매도하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반복해야하는데 기본적인 투자원칙을 지키면서
더 싸게 매수할 수 있다면
그 만큼 투자금을 이미 회수하며
계속해서 투자하게 되는 원칙을 갖게 되는 구조입니다.
5,000만원 투자 → 2년 뒤 1.0억으로 돌아온 투자금
6,000만원 투자 → 2년 뒤 1.2억으로 돌아온 투자금
투자금을 넣은 만큼만이라도 수익이 돌아와준다면
저는 1.1억으로 시작해 → 2년뒤 2.2억이라는 큰 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과정만 정확한 원칙을 갖고
꾸준히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끼면서
먼저 순자산 10억을 목표로 달려가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다주택자에 방향을 정하셨고
현금 흐름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들이라면
먼저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셔야합니다.
현금 흐름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가
자산 규모를 키워내는 것이기에
한 달에 현금 흐름을 어느 정도 만들어가실지
고민하신 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전세금의 규모로
앞으로 몇 채의 가치 있는 단지들을 계속해서
매수하고 매도하며 갈아타는 것에 있어서
계획이 필요해요.
저는 부모님 용돈 포함 현금 흐름을
월 500만원으로 잡았을 때 전세가가 24억 정도가 필요합니다.
2년마다 5%씩 전세금을 올려받는다고 가정하면 → 1.2억
1년마다 6,000만원
1달로 따지면 500만원이 되는 구조로 보고
앞으로 가지게 될 자산들을 합해서
순자산 10억이 되기 위해 매년 매수하고 매도하고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자산의 크기를
불려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서울, 수도권에 바로 투자할 수 없다고 해서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방이라고 해도 충분히 싸게 매수했다면
단 4채만으로도 강남에 있는 단지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가진 게 적었습니다.
그동안의 투자들이 대단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작은 돈으로도 충분히 시작이 가능하고
목표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는 마음 하나면
5년안에는 충분히 순자산 10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
작은 시작이 언젠가 상상하지 못한 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열심히만
그 여정을 밟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적어보는 생각 수수수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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