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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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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별을 향해 쏴라입니다.
이번 주는 열기 3강이 있던 주였고, 저도 부랴부랴 주말에 몰아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일주일 전 오프 강의를 통해 한 번 들었고 이번 주는 온라인 강의로 들었지만 주우이님 말씀처럼 지금의 나의 실력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밑줄 그어진 부분이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정말 오프 강의 때와 온라인 강의와는 사뭇 다른 점을 느꼈습니다.
오프 강의에서는 월부의 본거지(?)에 온 기쁨과 설렘 그리고 저환수원리의 디테일과 입지분석을 주우이님께 배워서 배우는 즐거움에 빠졌다면 온라인 강의에선 웃기게도 조금 알게 됐다고 멘탈 부분이나 기본적인 마인드 부분이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저의 상태가 멘탈이 나가서 인 듯 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공부는 월급만으로 벌 수 없는 돈을 벌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만큼의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그 부분은 너바나님, 너나위님, 자모님 많은 분들이 다 같으셨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현재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정규 강의를 들으면서도 내심 속으로 나 비싼 강의 들으니까 잘될꺼야(?)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근데 너바나님의 강의 중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그 생각이 깨어졌습니다.
내가 지금 이런 식의 가벼운 태도로 공부를 한다면 목표치에 도달하기 힘들겠구나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미래를 위해 현재의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걸 인지하고 좋은 선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낯가리고 소심하고 거의 대인기피증까지 있는 제가 오프 강의를 들으러 상경하는 선택을 하고 그 전에는 각종 어플로 짠테크(하지만 정말 시간 대비 짜디 짠)를 하며 데이터와 시간을 허비했다면 지금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물론 주식 현황을 보기 위해서 보며 주로 월부앱과 부동산 관련 어플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엄청 긴 머리카락으로 인해 씻는 시간이 늘어나니 그 시간도 단축하고자 단박에 잘라버렸습니다.
제 시간은 금보다 소중하니까요(비록 지금 제 시간이 금 시세에 비해 저렴하지만ㅎㅎㅠ)
가벼운 마음으로 수강을 임하던 때엔 유튜브 볼 거 다 보고, 넷플 볼 거 다 봤지만 이제는 TV를 안본지 오래됐습니다. 너바나님은 TV를 없애버리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차마 그러질 못하고 화면에 포스트잇으로 TV시청 금지를 붙여놨습니다. 항상 퇴근하면 TV부터 틀던, TV를 사랑하던 저였는데 저 스스로도 이런 제가 놀랍습니다.
물론 제가 팔로우한 선배님들의 하루에 비하면 티끌같지만 지금까지의 제 인생을 돌아봤을 때 지금처럼 열심히 살았던 적은 없었습니다.(회사는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때문에 열심히 했지만)
어쩌서 빨리 시작하지 못했나 라는 생각은 가끔 들지만 주우이님이 말하셨듯 과거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바꿀 수 없으니까요. 그저 미래를 위해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오늘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 뿐입니다.
약 8시간 이상이 강의를 열정적이고 따로 질문시간까지 만들어주신 주우이 멘토님 감사드립니다.
멘토님이 얘기하셨듯 오프 강의부터 4일 (어설픈)임장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부동산 중개소 5군데 가보기 시작합니다.
꼭 달성하겠습니다.(이런 곳에 쓰는 게 아닌 것 같지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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