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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에스제이킴]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백원기) 독서후기-열중47

25.09.22

1. 기본 정보

  • 책 제목 :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 저자 및 출판사 : 백원기, 알키
  • 읽은 날짜 : 2025.09.22.

 

2. 책에서 본 것

이 책의 중심 키워드는 “소액 부동산 투자”, “전세 레버리지”, “저축에서 이용으로의 전환”이다. 저자는 2009년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에서 제시했던 “20년 동안 20채의 부동산을 마련하라”는 전략을 개정판에서 더욱 구체화하며, 단순한 ‘자산 축적’이 아니라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 운용으로 발전시킨다. 

그는 실제로 24채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투자 기록을 공개하면서, 전세가율이 높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를 레버리지 삼아 매입하고, 이후 월세로 전환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시세차익이 아니라 퇴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을 지탱할 수 있는 비근로 소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인구 흐름과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히 전국적 경기나 거시경제 지표에 의존하기보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살고 싶어 하는지, 임대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지역이 어디인지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즉, ‘경제적 자유’는 투기적 기회 포착이 아니라 생활 기반이 탄탄한 입지에서의 장기 보유 전략에 의해 실현된다고 본다.

 

 

3. 책에서 느끼거나 깨달은 것

사실 이 책은 2009년의 맥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금 2025년의 부동산 투자와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여전히 통하는 메시지가 있다. 바로 “노후 대비는 결국 개인의 책임이며, 근로소득만으로는 절대 충족될 수 없다”는 점이다. 저자가 말한 대로, 우리는 퇴직 후 긴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 긴 시간 동안을 버틸 구조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불안정은 필연이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해 자산을 축적한 뒤 노후에는 월세 현금흐름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다. 그것은 이미 여러 재테크 서적에서 반복되는 조언이지만,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기록과 함께 전달되기에 더 설득력을 갖는다.

다만 한편으로는, 이 책이 출간된 시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액 부동산 투자라는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크게 다가왔다. 나는 그 시기에 무엇을 했는가, 왜 그 시기에 이런 선택을 하지 못했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 현금흐름 중심의 사고: 단순히 집값 상승에 기대기보다는, 월세로 전환 가능한 자산 구조를 설계해야겠다.
  • 입지 분석의 생활화: “사람들이 어디에서 살고 싶어 하는가?”라는 질문을 항상 중심에 두고, 시장의 큰 흐름보다 실제 수요를 우선적으로 살피겠다.
  • 비근로소득의 비중 확대: 근로소득이 끊기기 전에 비근로소득이 생활을 지탱하도록 꾸준히 자산을 전환해야겠다.
  • 투자에 대한 자기반성: 과거에 놓친 기회들을 단순한 후회로만 남기지 않고, 현재 시점에서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부동산 투자가 사업에 비해 더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큰 이유는 투자 지역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39쪽)
  • “은퇴하기 전까지 매년 저축한 돈을 월세나 현금흐름을 취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반복적으로 바꿔야 한다.” (42쪽)
  • “결국 중요한 것은 인구의 감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디에서 살 것인지이다.” (56쪽)
  • “빈부의 격차는 투자 지식의 격차라고 생각한다.” (63쪽)
  •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사람이다.” (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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