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입니다.
오늘은 어느덧 마지막 달의 최종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는데요
유독 빠르게 지나간 시간에 더 아쉽지만
그만큼 더 여운이 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돈버는 독서모임의 일원으로 함께한 지도
어느덧 이번 분기를 마무리하면 꽉 찬 2년이 되어가는데요
이제 형식적인 부분들이 많이 익숙해지면서
스스로는 오히려 익숙함에 빠져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 않았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함께 독서모임 활동에 대해서 복기하면서
‘이번 독서모임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는
마음으로 쏟아내고 온다라는 마음이 제가 잊고 있었던
여기에 온 이유이자
함께 하고 싶었던 이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저녁도 제대로 못드시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제쳐두고 오셔서
함께 해주시는 그 마음을 소중하게 담아서
그 시간이 가치가 있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함께 하는 것을 ‘원씽’으로 잊지 않고 채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학기에 다양한 파도를 넘어가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루틴을 지켜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그동안 잘 지켜왔던 것이 무색하게
아예 무너진 기둥도 있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아웃풋의 기복이 있을수 있겠지만
결국 기저 자체를 높여두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지금 내가 이 영역에서 원하는 ‘척도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하고
하나씩 부족한 부분을 올려가며 기저 자체를 올려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웃풋을 계속 내어야 하는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기존의 인풋을 넣고 아웃풋을 쌓아서 성장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나중에 더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처럼
단순히 인풋을 받고 느끼고 공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의를 듣는다면, 강의자로써 벤치마킹하고 싶은 것을
질의응답을 듣는다면, 많이 어려워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경험담을 정리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는 미미한 일 밖에 할 수 없지만.
함께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
-헬렌켈러
튜터님께서 마지막으로 전해주신 문구였는데요
한 분 한 분으로 보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몇백분의 분들을 독서모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만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투자 생활을 하는데 누군가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혼자 아니라 바로 함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분기도 진정성과 실효성
그리고 온마음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하면서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신
튜터님들, 반장님, 부반장님
그리고 우리 식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