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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내가 집을 고르는 과정을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해왔다는 점이었다. 그냥 가격이 싸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치와 가격을 어떻게 비교하느냐가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 숫자는 눈에 바로 보이지만 가치는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역 내 비교평가라는 개념이 새로웠다. 같은 생활권 안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찾고, 그 기준으로 단지를 비교해야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예전엔 단순히 “여기가 역세권이다, 여기가 신축이다” 정도로만 봤는데, 이제는 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파악해야겠다고 느꼈다.
지역 간 비교도 흥미로웠다. 단지들이 중구난방으로 보일 때, 기준을 정해 묶어서 비교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훨씬 정리가 잘 됐다. 중요한 건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괜히 비교만 하다가 결정을 미루는 게 아니라, 기준을 세우고 행동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물건별 비교평가에서는 작은 디테일이 실제 투자금과 수익에 큰 차이를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같은 단지라도 동·층·향, 수리 상태, 옵션에 따라 전세가와 매매가가 달라진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예전에는 이런 부분을 대충 흘려보냈는데, 이제는 이런 디테일까지 꼼꼼히 살펴야겠다고 정리했다.
또 하나 마음에 남은 건 독서후기 작성법이었다. 단순히 책 내용을 요약하는 게 아니라, 내 상황과 연결해서 느낀 점과 적용할 점을 적어야 진짜 내 것이 된다는 말이 와닿았다. 투자든 독서든 결국 중요한 건 배운 걸 내 삶에 적용하는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비교평가는 단순한 분석이 아니라, 실전 투자로 연결되는 과정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 앞으로는 단순히 “싼 집 찾기”가 아니라, 가치와 가격을 비교해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집을 고르는 훈련을 계속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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