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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책 제목+저자):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김용택
저자 및 출판사 : 김용택/샘터
읽은 날짜 : 25.9.2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마음공부 #자기존중 #행복하게살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의 짧은 산문에세이집이다. 저자의 시골생활,
그리고 마을 이야기 , 마을에 있는 징검다리와 느티나무 등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태도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자연이 우리의 스승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다녔던 모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오랜기간 일하다 책이 좋아 읽다보니 시인이 된 저자, 섬진강 자연과 초등교사로 있었던 내용으로 삶에 대한 관점. 아이들의 순수함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말해준다. 자연과 아이들을 통해 느꼈던 우리가 지금 삶에서 어떻게 맑고 현명하게 선택해 가고 내 자신을 사랑해 갈수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일은 어떻게 찾고 힘든 고비고비를 자연을 통해 어떻게 배워서 성장할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바라보아야 무엇인지를 알고 무엇인지를 알아야 이해가 되는 것이며,
이해가 되어야만 그것이 내 것이 된다. 그럴 때 아는 것이 인격이 된다.
-→공부란 자연이나 인간의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아들여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라고. 행동을 바꾸면 내가 바뀌고 ,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 포함 우리들은 공부는 = 지식 이라 생각하는데,
공부는 지식을 쌓아가는게 아니라 지식을 얻어서 나를 바꾸게 되고
세상을 바꾸는 것까지가 포함이라고 한다는 대해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내가 이해하고 적용해야 내것이 된다는 말과 상충되는 듯 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징검다리를 마지막 돌까지 몸과 마음으로 다 익혀야
물에 안빠지고 끝까지 다 건너 갈수 있어요.
넘어지고 자빠지고 다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생각하고 바꾸고 고치고
다시 서서 징검돌을 건너뜁니다. 그러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삶의 길을 찾고 열어 갔습니다.
-→징검다리 하나로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수 있지?
우리 아이들과 건너갈때도 빠질까봐 아기때부터 안아주고 손잡아 주고 그랬는데.
스스로 익힐수 있게 기다려 줘야 했나보다. 스스로 깨닫고 배워서 알아가는게 중요한듯하다.
나 또한 이런 징검다리 하나하나를 건너기 위해
넘어지고 자빠져도 보고 다치기도 하고
좌절도 하면서 생각하고 바꾸고 그러면서
좀더 성숙해지는 법인데 넘어지고 자빠지면 세상 끝나는줄 알았다.
최근 읽었던 책들과 내용의 흐름이 비슷하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는 좀더 성장하기 위한 지름길이고 필요한 과정이다.
인생을 잘 사는 사람들은 두가지 특징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 말이 옳으면 내 생각과 행동을 바꿔 나갑니다.
또 하나는 자기가 하는 일을 자세히 봅니다.
이 두가지를 잘 하는 사람이 세상을 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공부란 받아들이는 힘을 키우는 것, 나무는 그냥 가만히 서서도 늘 자기를 새롭게 그려낸다.
왜? 받아들이니까. 나무는 공부를 참 잘하나보다.
매순간 나에게 오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받아들이는 힘이 있을때
나의 새로운 모습을 세상에 그려내는 것. 아이들에게 강요했던 공부가.
지식이 아니였다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힘.그것이 진정한 공부이고,
내가 공부로 받아들인 새로운 것으로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것 까지가 공부라는 저자의 표현이
새로웠고 공감이 된다.
산문집 같은 내용이여서 가볍게 읽혀졌었는데 느껴지는 바가 컸던 책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님의 책.
평생 나무 의사로 살고 계신 우종영님. 나무 한 그루 한그루의 모습과 자라남을 통해
우리 인생의 모든 과정에서 배울점을 짚어주는 책. 자연과 인생의 모습을 그려내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