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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분위기임장(분임)할 때 이 2가지는 꼭 해보세요 [실준71기 31조 근쌤]

25.10.02

 

안녕하세요, 4년차 투자자 근쌤입니다.

이번 10월은 오랜만에

실전준비반을 수강하게 됐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번 실준 71기 수강생 분들이

빠르면 내일부터도 분임(분위기임장)을 가실텐데요.

 

이미 분임 방법에 대한 글은 워낙 많아서,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제가 초보자 때 했던 실수를 떠올리게 됐고

이 시행착오를 나눠드려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휴대폰은 '최소한'으로 보고 지역을 두 눈에 담는 데 집중하기

(휴대폰으로 볼 정보는 집에서도 볼 수 있다!)

 

 

2) 조원 분들과 즐겁게 하되, 지역의 모습을 보는 것에 집중 유지하기

(즐겁게 이야기만 나누고, 지역 모습은 기억 안나면 안되요!)

 


 

먼저, 분임할 때 휴대폰 많이 안 보시면 좋겠습니다.

임장은 결국 손품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요소를

내 두 눈, 두 발로 직접 파악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image.png

 

그런데 현장에서조차 휴대폰에 내 시선을 고정한 채

호갱노노, 아실, 네이버 부동산 등 보면서 걸으면

소중한 주말 시간 내서 임장 왔음에도

그 지역이 흐릿하게만 기억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임장하다 보면 궁금증이 생겨

부동산 어플로 정보를 찾아보실 수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임보 쓰면서요..!

 

대신 임장에 도움 되는 방향의

휴대폰 사용도 있을테니

'최소한'으로 쓰자는 것입니다.

 

주말 소중한 임장 시간,

한 장면이라도 더

내 머릿속에 담아두겠다는 생각으로

임장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가급적

분임루트를 내가 직접 다시 그려보면서

현장에선 루트(휴대폰)를 최소한으로 보며

길을 찾아 다니면 좋겠죠!?

 

그래서 분임이 끝난 뒤엔

내 머릿속에 그 지역이

큰 그림으로 그려져야 합니다.

(※ 처음엔 당연히 잘 안될텐데 괜찮아요!!)

 

수지구를 예를들면 분임이 끝난 뒤

첫 루트부터 다시 떠올려보며,

 

'죽전동 쪽 상권은 죽전역과 멀었는데 학원도 있지만, 유흥상권도 함께 있긴했지...'

'동천동은 물류센터 쪽은 썩? 쓰레기가 모여있기도하고...근데 또 아파트 밀집 지역은 나쁘지 않았지?'

'수지구청역 주변은 역시 좋았지! 사람도 많아 학원도 많아! 근데 또 OO아파트 맞은 편 상권은 완전 회식, 유흥상권이었지!? '

image.png

 

이렇게 떠올라야 합니다.

물론 순간순간 각자의 방식대로 기록도 하겠지만요.

이렇게 하려면 최대한 내 두 눈으로 집중해야겠죠!?

 

휴대폰 많이 보며 걸으면

이게 잘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요.

 


 

그 다음으로, 조원 분들과

재밌게 대화하며 걷는 것 자체는

너무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함께 투자 공부하는 것의

큰 장점입니다.

 

image.png

 

다만, 이것에만 집중하다가

현장의 모습을 놓치는 실수를 해선 안됩니다.

동료와 임장을 하다보면,

투자 얘기도 할테고,

때로는 각 개인의 고민들 얘기도 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그 대화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 현장의 모습을 놓치기도 합니다.

즐겁게 임장한 감정, 기억은 남겠지만,

현장의 모습은 내 머릿속에

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적절한 조화가 필요합니다.

 

동료분들과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웃음지으며 임장하되, 눈으로는 꾸준히

현장의 모습,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그 지역을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분위기 임장을 알차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꼭 동료분들과 얘기 많이 하면서 재밌게 해요~!

핵심은 현장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만 하기!

(상권 많은 곳은 특히나 집중해보셔요!)

 

오해하시면 안 될 것은,

4년 차 투자자인 저 또한

지금도 분임하면서 휴대폰을 당연히 보고,

동료들과도 즐겁게 이야기도 나눕니다.

 

다만, '최소한'으로 휴대폰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동료와 얘기하면서도 현장 얘기도 많이 하면서

두 눈에 그 모습들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귀한 시간 내서 분임간 것이니만큼

임장지의 모습을 내 눈에 잘 담고

그 잔상을 가슴 속에도 품고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임장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배당받는도비
25. 10. 02. 20:53

근쌤 조장님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조원들과 공유하고 적용할게요

내꺼장만
25. 10. 02. 20:53

놓치기 쉬운부분인데 잘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전반 처음인데 열심히 해야겟네요~~

에이원
25. 10. 02. 21:05

분임하는 방법을 친절히 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분임하기전 꼭 지도를 열심히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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