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 앞서, 완강인증~~~~ 놀이터가 없으니 요로케 자랑해봅니다 히히)
안녕하세요! 지방 투자에 진심인 투자자 치와와 입니다!
1강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제가 느낀 점은
“잔쟈니 튜터님 분명히 나를 지켜보고 계신 것이 틀림 없다…!” 였어요 ^^
왜냐,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장장 6시간 가까이 답변해주셨거든요.
1년 전 딱 이맘때 저의 상태를 회상해보자면, 이제 막 열기 완강하고 앞마당 빨리 만들어서 투자해야지~
하는 철없는 생각이 우선이었던 치와와였어요.
근데, 투자란 것이 오묘해서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고 무서워 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지레 겁먹어서 그런 것도 있고, 한 지역에 너무 꽂혀서 그런 것도 있겠다 싶어요.
일단 제가 지방 투자를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이하 생략입니다.
→ 강의 내용이라 오픈되는 것이 민감해서 못 올립니다만, 교안에 야무지게 필기했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보니까, 범위가 선명해지더라구요. 대신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새기고 보겠습니다.
2. 광역시는 땅의 가치도 보라 하시는데…. 입지가 우선이야 아니면 연식이야?
→ 단지 by 단지라는 점을 다시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볼 수 없는 점이 지방 투자의 특성 아닐까 싶어요. 이를 뾰족하게 보려면, 결국 “분임, 단임, 전임, 매임”의 콜라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3. 하.. 내 투자금으로는 아직 여기 투자는 정말 노답 구축밖에 안되네… 언제 오는거지…? + 4.진짜 소액투자 되는거 맞아!?!?!?
→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범위에 들던 단지가 들지 않을 수 있고, 어렵게 보일 수도 있다. 시장은 살아 움직인다. 한 지역이 날라갔다 한들, 다른 지역은 가만히 있을까? 지방 투자의 장점이 바로 이점이다. 한 지역이 날라가면 다른 지역에 기회가 있다! (이 말씀 하셨을 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중에 폭삭 속았수다에 그런 대사가 있었어요. “한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니, 많은 지역을 알면 알 수록 기회는 많아질 수 밖에요! 지방 투자 설렁설렁 다니지 말자…!
4. 그래프가 교안에 많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떻게 보는거지 ㅠㅠㅠㅠㅠㅠㅠ(부끄럽지만…?)
→ 부끄럽지만, 1년 넘게 강의를 들으며, 튜터님들 멘토님들이 장표에 그래프를 많이 넣어주시는데, 솔직히.. 저 거기서 전고점이랑 매전 갭 가장 많이 붙었던 시기만 보고 넘어갔던 것 같아요. 이번 강의에서 잔쟈니 튜터님이 그래프 다양하게 보여주시면서 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저는 솔직히 이번 강의로 좀 감이 옵니다 ㅠㅠ 그래프 무지성으로 장표에 넣던 과거의 치와와 이제는 정신차렸어요!
5. 임보는 도대체 어떤 장표를 넣어야하나….(아 부끄러…)
→ 이건 사실, 정답은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선배님들 튜터님들 매달 장표가 바뀌신다 하시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BM하고픈 장표가 있어서 교안 보고 따라해보려 합니다 !
6. 다 모르겠고 신축에 입지 좋은곳 1호기 하고싶다 (놀부심보)
→ 이건 사실… 아직도 있는 맘이긴 해요. 다만, 강의를 초집중해서 최근에 보면서 이 마음이 베이스로 깔리고, 상황에 따라 판단을 뾰족하게 해서 나의 포트폴리오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나 다주택자가 되고싶은데, 1호기 투자하고 나면 할 수 있을까?
→ 잔쟈니 튜터님께서 1강 마지막 강의에서 방향성을 잡아주시는 부분에서 하신 말씀이 와닿았어요. “우리는 문제를 극복하려 한다. How to보다는 What to가 맞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용기를 얻고 갑니다. 지나서 과거에 힘들었던 문제들을 되돌아보면, 극복이라기 보다는 참고 버텨낸 것들이 더 많았는데, 당장 마주한 문제들, 고민거리들 다시 한 번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하고 버텨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호기 투자하면 아마 저도 보릿고개를 겪겠죠. 겁이 나기도 합니다. 이 환경을 떠나서 만족하고 안주할까봐. 다만, 보릿고개를 어떻게 지내냐에 따라 2호기와 투자 방향성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알려주신 튜터님의 말씀을 기점으로 보릿고개에 대비책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맺으며-
저는, 미리 사서 걱정하는 타입의 사람입니다. ESTJ성향에 맞게 극J의 성향을 어릴때부터 타고나서, Plan A, B, C, D, E….까지 세워놓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살아왔는데요. 그래서 항상 제 어머니는 사서 걱정하지마라는 소리를 항상 하시곤 했었어요.
월부를 오면서 마인드가 그래도 조금 나아졌습니다. “위기는 대응의 영역이다.” 미리 위기를 걱정하기보단, 내 실력을 쌓고 대비하고 그 때가 오면 대응하자…
매번 강의를 들으면 이런 마인드 적인 부분도 챙겨주시는 월부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수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