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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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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1)돈의 정체
사람마다 정의하는게 다르고, 그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누군가의 삶을 바꾸기도 하는 돈의 정체, 그 돈에 대한 진짜 얼굴을 알아보자
2)예금 인출 사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곳곳에서 은행에 있던 돈을 돌려 받지 못할 것을 걱정해서 은행에 대한 공격이 진행되는 사태들이 과거부터 최근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와 은행에 있는 내 돈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돈의 가치
우선 은행은 크게 시중 은행과 중앙은행으로 나뉘며 중앙은행은 화폐를 발행해서 화폐의 신뢰를 유지하고, 환율 안정, 금리 조정을 통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대응을 해나가는 곳이다. 이들은 시중 은행을 규제하고 감독하는데
시중은행에서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앙은행에 부족한 돈을 요청하게 되었고, 중앙은행 마저 돈이 부족하단 것을 알게 된 예금자들이 은행에 몰려 들면서 뱅크런 ( 예금 인출 사태 ) 가 발생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은 종이 낱장 하나, 즉 돈이라는 것 하나로 발생한 사태인데 과연 언제부터 이런 종이가 화폐와 돈의 가치로 인식되게 되었을까
4)화폐의 등장
서로 필요한 것들을 교환하기 위해서 화폐라는 개념이 필요해졌고 초기에는 가치의 저장수단으로써, 교환의 매개로써 편안한 매체가 화폐의 조건이었다.
초기에는 차, 금, 은 등의 여러 물질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지만, 결국 만들 수 있는 총량 자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통화량을 늘리기에 제한이 없는 화폐가 필요했고, 이렇게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 지폐’가 등장하게 되었다
5)지폐의 탄생
최초의 지폐는 중국에서 탄생하였으며, 그 지폐 자체의 가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지폐를 통해서 철전이라는 금속 화폐로 다시 바꿔주는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여전히 한계가 잇었다
그 이후에 더이상 어떠한 교환도 필요없이 바로 물건으로 교환 가능한 불환 지폐가 등장하게 되었고, 화폐라는 명목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화폐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6)돈의 자유
서양에서는 기존의 화폐가 대부분 금에 연동되어 있었고 , 세계 2차 대전을 통해서 경제 안정을 위해서 금 1온스를 미국 달러 (35달러)로 고정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통화가 금 > 달러 > 각국 통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된 것이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으로 막대한 비용 부담이 되었던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내게 되면서 미국의 화폐 가치가 낮아지고, 미국이 보유한 금의 보유량도 빠르게 떨어지게 되면서 결국 닉슨 대통령은 더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화폐는 진정한 자유를 갖게 되었다
7)돈의 속도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는 시중 은행으로 넘어가게 되고,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되면 돈이 다시 다른 곳에 예금을 하게 된다면, 또 이것이 유통되면서 다시 은행의 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돈이 유통되는 양이 계속 늘게되면서 , 최초의 발행했던 돈의 액수를 뛰어넘게 되는 것이다.
8)인플레이션
이렇게 통화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이에 따라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디플레이션으로, 2년이상 물가가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것으로 미국의 대공황이나, 한국의 IMF 사태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돈이 등장하게 된 이유와 역사를 보면서 결국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것을 돈이 대신하게 되었는데, 결국 어떤 물질적인 재화에 종속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구조가 되면서 돈이 복사되는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우리가 살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속도를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고 그게 바로 우리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1)이자의 실체
이자는 우리가 빌려 쓰는 돈에 대한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으로, 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과거 영국에서는 금이 곧 돈으로 여겨 졌기 때문에 금을 맡기는 대신에, 이를 증명하는 보관증을 발행하게 되었고, 이렇게 맡겨진 금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대출의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의 은행의 역할의 시초가 되어, 은행은 지금 예금 - 대출의 마진 차이를 통해서 수입을 얻고 있으며 금리는 돈에 대한 공급과 수요 속에서 결정된다
2)금리 변동의 법칙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서 시장의 부양이나 과열 방지를 하려고 한다
국가가 마주한 상황에 따라서 같은 시기에도 기준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차이가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미국에 견줄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가, 플라자 합의를 통해서 엔화가 강세가 되면서 수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되자, 버블이 터지면서 장기 침체가 시작되었고, 일본의 기준 금리는 계속 인하가 되었지만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마이너스 금리’ 에 이르기까지 되었다.
3)금리와 물가
금리가 보통 내리게 되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반해, 일본의 경우 버블 붕괴의 여파가 너무 컸었기 때문에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림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경기도 회복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오랫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외국 투자 자본이 일본에서 빠져 나갔고,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이 오면서 수입 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드디가 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는 일반 사람들의 삶속에서 더이상 같은 가격으로 이전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없게 되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4)금리의 영향
금리에는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가 있는데, 실제로 명목 금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물가 상승률을 제외한만큼이 우리가 실제로 이자로 얻어가는 실질 금리라는 뜻이다.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저금리 정책이 유지되면서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대출을 활용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보편화되었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곳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
하지만 빚은 결국 미래의 나의 삶을 당겨오는 것이고, 금리는 변동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갔을 때 누군가는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금융에 대한 이야기 중 빠질 수 없는 것중 하나가 바로 이율에 대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코로나 이후로 도저히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금리 상승이 하나둘씩 언급이 되기도 하고, 이와중에 물가가 올라가면서 다시 경제를 안정화 시켜야 하는 이슈들도 발생하면서 어느 하나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갔었던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다양하고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1)인플레이션의 정체
실제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재화는 한정되어 있고 그 속도도 제한적일 수 없는데 반해서, 돈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전세계에서 급격하게 물가가 상승하게 되었고, 돈의 가치가 줄어들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2)인플레이션의 영향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얼마나 가격이 올랐고 인지하는 것이 사실은 어렵다
가격이 오를때마다 이런 추적 능력에 필요한 영점을 다시 맞추고, 그러면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3)인플레이션과 소득
우리의 월급이 오른다고 하지만, 막상 오른 월급으로 우리가 살 수 있는 재화의 양은 늘지는 않는다.
바로 인플레이션 떄문이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는 직접 세금을 거두지 않고도, 막대한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이런 양적 완화가 시중에 돈을 뿌리게 되면서 물가가 올라가게 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우리에게 결국 지폐의 가치를 낮게 하는 일종의 세금이 되는 것이다
4)인플레이션의 역사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전쟁 등으로 막대한 비용을 치러야 했을 때, 국가 재정이 어려워지자 기준 화폐의 가치를 낮추거나, 무분별하게 화폐를 발행하면서 역대급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되었고, 다시 경제적 고통과 혼란에 빠지기도 하였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계속 반복되며,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 역시 계속 함께 해왔던 것이다
5)기축통화와 인플레이션
기축 통화는 전체 통화의 기준이 되면서, 이를 기준으로 수출입 가격이 책정된다.
현재는 달러가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함으로써 미국의 경제가 전 세계에도 함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배경에는 1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유럽의 미국에 대한 식품, 무기 지출이 커지면서 달러 부채가 늘어났고, 미국의 금 보유량도 늘게 되면서 미국이 금융 패권을 쥐게 된 것이다.
그리고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달러와 금이 연동되면서 각국 환율이 고정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기축통화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을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막대한 전쟁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고 화폐 발행이 늘면서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더이상 금과 달러의 가치를 연동시킬수 없게 되면서 명목화폐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6)인플레이션의 미래
기축 통화인 달러가 탄탄한 기반을 가진 것에 반해서, 대부분 나라의 자국 통화는 달러에 종속되면서 달러의 변동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국 화폐에 대한 통화 정책을 잘 펼쳐내지 못하면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만들 수 있기에 더 유의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점점 심화 될 수록 돈을 빌려준 사람은 이전보다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돈을 돌려받고, 채권자는 반대로 더 빚을 갚기 쉬워지기도 한다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내는 또다른 세금이다라는 표현이 와닿았는데, 우리가 많은 소득을 벌면 그만큼 세금을 더 내는 것처럼, 국가의 재정을 충당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이 바로 유통량을 늘리는 것이고 그만큼 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그 관점에서 더 자산 가치가 늘어나는 것에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계속 집중해서 해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4부 빚 갚고 계십니까
1)돈의 정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는데, 이 돈은 은행에 돈을 맡겨 둔 예금자들의 돈이다.
엄밀히 따지면 예금자들의 돈이지만, 대출금에 대한 채권자는 은행이 되는 것이고, 그 돈을 돌려 받는 것에 대해서 독촉하는 것도 은행에서 하게 되는 것이다.
2)추심의 세계
이렇게 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상환을 요청하는 추심이 들어오게되고, 채권자의 의뢰를 받은 사람들이 채무자를 찾아가 빚을 회수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받게 된다.
이러한 추심에도 불구하고 빚을 갚기 못할 경우 채무자가 보유한 부동산을 압류하여 경매에 넘기거나, 동산을 압류하는 절차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리기도 하는 빚은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3)빚의 부가가치
은행은 대출을 통해서 예금자들에게 지불할 이자보다 더 많은 대출 이자를 받고, 이 차이만큼의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은행이 이렇게 수익을 남겨둔다고 해서 모든 대출을 다 회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은행의 대출도 느슨하게 진행될 때가 있고 실제 채무자의 상환 능력보다 더 많은 대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돈을 빌리는 사람 스스로의 위험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이 레버리지라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알고 유의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다.
4)대출과 자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구매할 때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런 담보 대출은 집값이 떨어졌을 때도 여전히 대출금의 변동은 없고, 상환할 능력이 어려워지게 되면 결국 경매에 넘겨지기까지 한다
은행은 경매를 통해서 새로 이전된 소유자로부터 회수받지 못했던 돈을 정산 받게 되는 것이다
5)빚의 그늘
채무자가 갚지 못한 돈은 모든 금융권에서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을 할 수 있는 ‘대손충당금’이 발생하게 되고 여로 고객들이 이 비용을 함께 부담하게 된다
또한 부채는 여러 주체들과 함께 거래가 되면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되고 계속 유통이 되면서 이 부채가 어떤 것인지 , 어떤 리스크를 지닌지 제대로 알 수 없게 된다.
디트로이트는 이런 무분별한 대출 (소득 조건 없는 )이 허용되면서 경기가 어려워지자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집을 잃고 도시가 황폐화 되는 문제를 겪게 되었다
-대출이 결국 은행의 주 수입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최근 규제를 많이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연초가 되면 대출 제한이 풀리고 제한되는 것이 반복되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는 이것이 이익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돈을 감당 할 수 있느냐 아니냐는 리스크의 관점에서 다뤄질뿐 사실 개개인의 재무 상태 관점에서 보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결국 이 빚을 가지고 내가 더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가치가 실현되기 까지 여러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집값들이 오르고 대출 한도가 계속 줄어드는 양상이 되면서 실수요자분들이 할 수 있는 대출을 다 해서라도 집을 사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심리가 많이 느껴졌는데,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내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와 대응이 가능한가라는 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5부 돈의 또다른 얼굴, 암호화폐
1)돈의 여행
나이지리아는 자국 화폐가 있지만 은행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돈을 직접 집에 보관하게 되었고, 은행으로 돈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신권을 발행하면서 구권을 회수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은행에 방문하는 것이 큰 허들이었고 충분한 신권도 발행되지 않게 되면서 시위로 이어지기까지 하였다.
은행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면서 새로운 화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2)돈의 앞모습
하지만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을 포기할 수 없는데, 이는 화폐를 아무리 많이 발행해도 이에 드는 비용은 적고 그에 반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폐발행을 독점하는 국가에 반해 화폐를 위조하는 이슈들이 계속 발생하게 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돈에 대한 욕구도 같이 늘어나게 되었다
3)돈의 디지털화
나이지리아는 물리적 화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중앙은행에서 직접 발행한 디지털 화폐를 도입했지만 이미 정부에서 주도하는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이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
암호화폐는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이다
4)암호화폐의 등장
기존의 정부와 중앙은행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이슈가 제기 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니즈가 커졌고 이러한 신뢰의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이 등장하게 되었다
블록체인은 특정 중앙 기관이 아닌 모든 사용자의 장부가 신뢰를 보증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최초의 암호화폐인 ‘블록체인’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다양한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투자의 대상으로 각광받게 되었다.
5)암호화폐의 미래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누군가는 근본적인 가치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거품이라고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기존 시스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이에 반해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기도 하는데, 결국 기술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과연 사람들에게 화폐로써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사실 암호화폐는 새롭게 떠오르는 투자 자산이라는 정도만 알았는데 , 이렇게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암호 화폐를 신뢰하고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는 지에 대해서 조금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미국의 달러라는 기축 통화로 모든 국가 통화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데, 자국 통화 외에도 미국의 상황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 이슈들이 있다보니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는 신뢰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했고 그 기반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해주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6부 투자, 왜 하시나요?
1)투자란
우리는 돈이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서 움직일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돈의 사람들이 가진 마음과 연결되어, 그들의 마음대로 움직인다
결국 돈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는 이익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정성을 쏟는 (던지는) 것으로, 종잣돈을 모아서 자본을 확보하고, 돈을 쓰고 싶은 욕구를 던지면서 하게 된다.
2)투자의 방법
사람들이 투자를 하는 방식은 제각각인데, 투자의 귀재라고 하는 로저스조차 투자는 결국 스스로 잘 아는 분야를 만들고 거기에 투자를 하매야 한다고 한다.
누군가의 말을 믿거나, 따라하는게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3)나만의 투자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는 소유효과, 손실회피, 자기 과신 등이 있다.
소유효과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편향을 말하는 것이고, 손실 회피는 사람들이 손실을 보기 싫어하기 떄문에 특정 투자방식을 고수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과신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지나친 것으로, 투자에서는 오히려 상황이 반전될 때 더 큰 타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결국 투자는 우리가 돈과 만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결국 우리가 돈을 마주하는 얼굴이다.
-투자를 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결국 내가 투자자로써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의 돈을 잃지 않는 투자 원칙, 기준을 배우게 되고 적용할줄 알게 되면 그 다음 부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을 스스로 해나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이 투자를 왜 했고, 언제까지 보유하고 가져갈지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상황에 휩쓸리게 된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돈그릇이라는 뜻 역시도 내가 그만큼의 돈의 무게를 알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만큼 준비가 되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돈 자체가 어떠한 가치 판단이나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는 투명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소유하려고 하는 사람, 결국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돈이 올수도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내가 하려는 투자가 어떤 투자인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투자 포트폴리오 점검
: 지금 자산에 대한 점검 , 이후 갈아타기 플랜등을 고려해서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기에서 바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후보군과, 매도 플랜 정리해두기
-투자 결정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 많이 남겨두기
: 실전 투자 복기 뿐 아니라, 이전에 모의 투자로 접근했던 것들도 혹은 투자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들도 임보에 생각을 많이 남겨두고 멘토님과 생각을 얼라인 하면서 내게 필요한 투자가 어떤 것이고, 거기에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를 알고 채워나가기
p.135 “ 당신이 직장에서 월급 1만 달러를 받고 있다고 해봅시다. 거기에서 2% 더 인상되었다면, 기뻐해야 할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2%보다 높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그들의 경제적 안녕을 저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Q. 인플레이션이 결국 우리가 근로 소득을 벌고 있음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느끼셨던 인플레이션의 힘은 어떤 것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p.280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 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하다가도, 어떤 때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투자 수익 측면에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죠 ,’ 자기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위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 잡으라는 뜻입니다
Q.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여러가지 편향 ( 소유효과 , 손실회피, 자기 과신 ) 을 겪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었다면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였고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