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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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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소개 및 저자
저자 : 조현영. EBS
출판사 : 영진닷컴
발행일 : 2025년 7월 05일
읽은 날짜 : 2025년 10월 4일
읽은 횟수 : 1
# 본문 내용
p. 27 "돈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를 준다. 하지만 돈을 숭배하면 그 것이 당신의 주인 된다." 워런 버핏
p.124 "젊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어느 시점에는 제대로 저축해야 한다고요.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를 계획하고 생활할 거예요.' 이렇게 갑자기 오른 물가는 준코 씨의 노후를 앗아가 버렸다. 그동안 일본은 금리도 오르지 않 고, 물가도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준코 씨는 평생 금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생의 후반부에 들어선 지금 준코 씨는 비로소 금리를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금리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p. 126 예금 1억 원을 연 3.5%의 금리로 은행에 맡겼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1년 뒤에는 3.5%에 해당하는 350만 원의 이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2%라면, 350만 원 중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치 감소분인 200만원 을 제외해야 한다. 결국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이자는 150만 원에 불과하다. 반대로 대출을 받을 때도 실질금리를 고려해야 한다. 1억 원을 명목금리 3.5%로 빌리면 1년에 350만 원의 이자를 지불해야 하지만, 물가상승률 이 2%라고 가정하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 가치 는 15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p. 132 "빚은 미래의 내 삶을 당겨오는 거예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금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차갑고 냉정하 게움직인다. 이자는 이렇게 단순히 매달 내는 돈, 흑은 매달 받는 돈이 아닐 수 있다. 때로는 사람을 살리고 또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p. 166 이렇게 인플레이션은 진짜 소득을 인지하지 못 하게 만들고, 실제 물건의 가치도 헷갈리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의 실제 가치 변화와 인플레이션 의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산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 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부가 증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본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은 채, 오랫동안 명목화폐 자체를 쫓아왔으며, 지금도 쫓고 있다.
p. 170 화폐를 발행하면 국가는 국민의 저항 없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국민은 세금을 더 내지 않고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서로에게 긍정적인 결과만 가져올까? 화폐 추가 발행으로 인한 대가는 없을까? 당연히 있다. 화폐가 과도하게 발행되면 시중의 돈이 과잉공급되어 다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소득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가계의 구매력이 줄어들어 소비가 위축 되고,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에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세금을내지 않고 받은 혜택은 고스란히 실질소득 감소'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 아오게 된다. 다시 말해, 세금은 내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자체가 세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화폐가 많아지는 것이 무조건 좋은일 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국가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리는 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영향을 미칠지,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경계하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p. 228 빛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도구이며, 부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그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10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대출을 꼽으며, 빚은 곧 자산'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자산을 키우기 위해서는 빛도 함께 키워야 하기에 빛을 버리고 살 수 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대출을 받을 때 대부분 불안감과 부담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정반대다. 대출이 승인되 었을 때 오히려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내 능력이 더 커졌구나. 이제 돈을 더 벌 수 있겠구나' 심지 어는 '세상이 나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계속 주는구나'라는 환희에 가까운 감정에 빠져들곤 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자산이란, 항상 부채와 함께 존재 하는 것이다. 빚이 사라지면 자산도 함께 사라진 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p. 240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 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출을 통해 부를 축적한 성공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빛더미에 올라 경제적으로 몰락한 사례도 많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정적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p. 264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대출을 받지만, 공통점은 있다. 빛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빛을 낸 투자로 엄청난 자산가가 된 의사, 하루 3시간만을 자며 투잡을 뛰는 청년, 채권추심에 시달리는 직장인. 빚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양날의 칼이다. 은행은 이 구조의 중심에 있다. 예금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대출을 만들고, 이를 다시 금융 상품화해 시장에 판매한다. 대출은 그자체로 은행의 '상품'이고, 우리는 이자를 지불하며 그 상품을 구매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리스크의 사회화'라는 문제가 숨어 있다.
p.312 조개껍데기에서 금과 은. 종이 화페를 지나 디지털 신호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진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돈도 계속해서 얼굴을 바꿨다. 그러나 어떤 얼굴을 가지게 되든 돈은 결국 신뢰의 매개 체이고, 약속을 기반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교환 수단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있다. 돈은 결국 인간이 맺는 신뢰의 거울이다.
p. 338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 340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 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하다가도, 어떤 때는 공황 상태 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투자 수익 측면 에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죠, '자기 자신을 일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 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p. 334 손실회피 편향은 같은 금액이라면 이익보다 손실을 휠씬 더 크게 느껴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심리적 특성으로, 손실회피 편향을 가진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에 특정 투자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즉, 오른 주식은 서둘러 매도하고, 내린 주식은 계속 보유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투자 방식이 과연 현명한 것일까?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학과 교수 켈리 슈는 이러한 사고방식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주식을 매도하면 손실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옳지 않은 사고방식이에요. 매도하든, 하지 않든 주가가 하락했다면 당신은 이미 돈을 잃은 것이죠. 손실을 보더라도 매도해서 더 나은 곳 에 투자해야 해요."
p. 350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 던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p.352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 한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느낀점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왜 돈이 필요한 건지를 생각해 보았다. 돈은 우리 가족에게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게 자유를 주고, 그 자유를 위해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 부어서 돈을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돈을 쫓아 나의 모든 시간을 노동에 투자하면서 돈만 보고 돈만 쫓고 있는 건 아닌건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리가족의 자유를 위해 돈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똑똑하게 돈을 모아야겠다. 그러러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대출이 불가피한 상화에 필요할 경우가 있다. 그럴때, 나의 상황을 잘 판단해서 나의 상황에 맞게 대출을 활용하면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대출은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겠다.
지금까지 투자 공부를 하면서 투자에도 딱 떨어지는 정답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에 대한 정답을 찾으려고만 했었다. 그러나 투자에는 정답이 없고,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확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나의 선택에 확신을 갖을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자.
투자를 하면서 가장 피하고 싶고.. 두려웠던 존재. 역전세와 손실.. 투자에서 역전세와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라고 한다.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라는 말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역전세와 손실을 경험하면서 역전세를 대응해 나가고, 손실났던 물건들이 다시 회복을 하는 과정과 아직도 손실구간에 있는 자산을 통해 정말 큰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다. 왜 손실이 났을까?? 를 생각해 보면서 다음 투자는 더 나은 투자로 이어나가도록 성장해 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더욱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성장해나가고, 나의 선택에 확신을 갖는 투자자로 성장해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 돈을 쫓는 사람이 되지 말자.
-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고,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는다.
-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지한다.
- 어떤 편향에도 치우치지 말고, 나만의 원칙을 세운다.
- 손실회피 편향에서 벗어나 더 좋은 곳에 투자한다.
- 투자과정에서의 손실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