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모임겸 분위기임장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월부 카페에서 많이 보던 발도장도 처음 찍어봤습니다. ㅎㅎㅎㅎ 나도 이제 월부인이다.ㅋㅋ
우리의 정진적 지주 "오와" 조장님 덕분에 임장 루트를 따라 지역 아파트를 돌아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차로만 다녔던 동네를 걸으니 느낌이 또 다르고, 그냥 지나치던 것 들이 새롭게 보이는기도 했습니다. 이래서 임장을 하나 봅니다.
일산의 대장인 킨텍스 원시티를 돌아,
일산 학군으로 유명한 '오마중'을 거처,
후곡마을 학원가를 돌아보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학원셔틀로 학생들이 타는 모습을 보니, 학군지는 학군지 인가봅니다.
몸도 녹힐겸 까페에 들러 3주차 조모임 과제도 하면서 조원들의 그동안은 생각도 듣고 이야기해보니
한층더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발산을 지나, 백마 학원가 ~ 마두역까지 임장을 했는데, 일산 현지인(마니머니님)과 일산 토백이(두란봉님) 덕분에 일산의 분위기 한층 더 리얼하게 느껴보고, 일산의 역사(원래 후곡이 메인이 아니였다.ㅋㅋ)를 이해하고, 뜻깊은 분위기 임장&조모임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첫 임장이다보니 걱정반, 설레임반이였는데,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걸으니,
12km라는 거리는 멀지 않았고, 겨울의 추위따위를 이기기에 충분하고, 값진 경험 이였습니다.
우리 69기 34조 화이팅 입니다.~!
댓글
단천님~~ 후기 재밌게 읽었어요:) 함께 하고 싶었는데 후기를 보니 더 아쉽네요! 4주차 조모임때 뵈어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