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얼굴
저자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출판 : 영진닷컴
P127
교수 존 터너는 저명한 화폐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했던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말을 빌려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 말의 뜻은 물물교환을 할 때에는 인플레이션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돈이 있을 때만 인플레이션이 있는 것이죠. 인틀에이션은 돈의 전유물입니다.” 그렇다. 돈이 있기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우리는 ‘돈’의 변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실감한다.
→ 돈의 변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온 몸으로 체감하는 시장 분위기. 화폐의 본질은 결국 인간이 맺는 신뢰의 거울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요즘 한국 부동산 시장을 보고있나 싶었다. 여러 경제상황이 연이어진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점차 명목화폐의 시스템은 수명을 다해가고, 스스로가 바로서야 한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진다. 그래서인지 규제가 완화된 시기에는 능력에 비해 과도한 대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스스로 더 조절할 수 있고 메타인지가 되어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되었다. 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특정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그 파악이 더욱 복잡해진다는 파커 교수의 말도 소름돋게 공감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과신이아닌, 겸손한 자세로 꾸준하게 나아가는것이 가장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고 나 스스로 그렇게 되고싶다.
지금의 시장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이전에도 있어왔던 일이라는 것을 요즘 튜터님들의 인사이트에서도 느꼈지만. 그 시장의 부동산이 아닌 화폐와 연결된다고 생각지 못했다.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정말 혼란스럽고, 감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시장을 더 본질적으로 보고 생각할 수 있게된 것 같다. 복기를 통한 행동의 중요성에 더 무게감이 느껴진다.
지금 시장 분위기에 메타인지하고 계속해서 실력 쌓아서 나에게 맞는 기회를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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