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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가 금과 은에서 완전히 독립된 명목화폐로 자리 잡기까지는 그 이후로도 오랜 세월과 수많은 위기, 제도적 실험, 사회적 신뢰의 축적이 필요했다.
→화폐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한갖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다만 믿을 만한 배후가 인정해주는 종이라는것에 특별함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뿐, 실상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나서는 종이 자체에 가치를 더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달러는 절대적인 돈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금본위제가 폐지된것이 겨우 5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 가치의 역사는 매우 짧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달러라는 것에 절대적 믿음을 부여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신화였다라고 한다면, 현재 달러의 가치가 흔들리고 다른 대안책_가령 코인이나 가상화폐 등_이 실험적으로 나타나는 이 시기가 지나고서도 그 가치가 유지될까? 하는 의문이 생겨나게 된다. 어렵다고 이해하려하지 않은 가상화폐등에 대해서도, 그리고 부동산도, 주식도, 내가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가야한다고 했을 때 더이상 무지의 영역으로 놔두어선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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