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71똥찬 물건찾아 1안하고 8자필조 자유고]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권유디님의 두 번째 실준반 강의를 들은 자유고 입니다~

실준반으로 월부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된 저는 약간 처음에 아노미 상태였어요. 

해야 할 게 너무 많고 손과 발이 다 움직여야 하는 정신 없고 중심도 없던 상태였지요.

두 번째 실준반은 조금은 더 알아듣고 익숙해진 제 자신을 보며 성장했음을 느꼈어요.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계속 반복한다가 큰 틀인데요. 

이번에 지역개요 입지분석 보고서를 먼저 쓰고 권유디님의 강의를 들으니 제가 보완해서 넣어야 할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사실 시세분석 때문에도 바빠서 자세히 적고 싶지만 제가 보완할 부분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겠어요~

이번에 어려운 건 역시나 ‘비교평가’인데요~ 생활권 순위를 매기면서도 정답이 이게 맞나?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였어요. 

그런데 사실 정답은 없잖아요. 뭐가 더 좋은지 덜 좋은지~ 1등 생활권 순서와 내가 투자할 매물들 중 1등 물건을 고를 뿐이지요.

중요한 것은 나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고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것이라는 사실이에요. 약간 확언을 하며 오기가 발동하고 막 그래요잉? 

생활권 상.중.하에서 매물들을 뽑는 작업들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 입지분석: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호재 (땅의 가치 확인)
• 분위기 임장: 생활권 선호도를 보기 위해 가는 거라고 해요. 이번에 분임을 다 못했는데요. 단지임장 할 때 해도 된다니 일단 이번달은 분임을 놓쳐서 단지 임장이라도 열심히 하는 걸로 목표를 잡았어요. 임장은 나에게 에베레스트를 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시세분석: 시세분석은 현타가 올 때가 있지만 양이 방대해서요. 하지만 아주 재밌어요~ 처음 앞마당 시세분석은 다 하지 못했는데요. 전수조사 다 하고 싶어졌어요. (인테리어 강의도 들어야 하는데 어느세월에 하지?)
• 단지임장(or 분위기 임장): 단지의 가치 확인
• 단지분석: 단지 분석하고 비교평가하는 게 아직도 어렵지만 하다보면 되겠지~ 생활권 상중하로 나누고 생활권에서 저평가된 곳들을 뽑아 보기로 했어요.
• 투자결론
• 매물임장

 관통하는 한가지 키워드는 ‘우선순위’ 

즉, 같은 값이면 뭐부터 살까?

벌써 투자결론 내는게 설레네요.

확실히 임장을 하고 시세분석을 하니 가격과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서 보이더라구요~

‘저기는 어둡고 무섭고 그랬는데 확실히 선호도가 떨어지니 가격적으로도 떨어지는구나. 저평가라도 안사고 싶으니 제껴~’ 이러면서요. 

그런 곳도 오르긴 할 거지만요. ㅎㅎ

‘오래된 구축이라도 선호도가 있고 가격적으로도 착한 반짝반짝한 곳을 나는 만날 수 있을 거에요~’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무엇일까요?^^ 

이래서 임장을 하는게 중요하구나 느꼈지만 정말 멱살잡고 끌려다닌 등산이였어요..

그래도 안다치고 완주한 나에게 감사를 하며…

발로 뛰고 손품하는 실전준비반 힘들지만 꿀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