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맘] 내집이지만 선택의 객곽전인 기준을 제시하다

2주차 강의는 내집의 후보 단지를 그럼 어떻게 선택할 것이며 (예산 설정 및 계획), 선택한 후보 단지의 평가를 어떻게 객관적인 척도로 비교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달 전 갈아타기를 준비하면서 코코드림님처럼 단순히 내 상황에 맞는 직주근접만을 우선순위로 생각했는데, 코코드림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내가 어디에 살고 있지? 그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나와 배우자 직장이 모두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든 지역임에 자차 출근러들이었기에, 교통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강의였다. 무엇인가 불편했던 감정들이 이런 객관적 지표들에 대한 무시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안다는 것과 행한다는 것을 일치시킨다는 것은 또다른 문제였구나…그래서 예전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이 얘기했던게 생각났다. 대부분 사람들은 하라는 대로 하지는 않더라는……..그런 대중의 1인이였음을. 

이번 내집마련은 정말이지 나의 선입견, 감정을 배제하고 꼭 배운대로 해 보자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2주차 과제를 다시금 해 봐야겠다. 예산 설정 범위내에서 나온 모든 단지를 다 나열해보고, 객관적 지표로 하나씩 재 검토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