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 싶은 김인턴입니다.
최근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금값 등이 상승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막상 부동산, 주식, 금 등의 자산을 갖지 못한
내 스스로에게 대한 아쉬움으로 시작된 감정이
상대적인 박탈감에 뒤쳐진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서 위와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식이든, 금이든, 부동산이든 가진 사람들이 부럽다…'
'아 나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라고 중얼거리며
‘나도 재테크를 시작해야겠다’ 고 마음은 먹지만
막상 통장을 보니 잔고는 37,000원…
돈을 모아야겠다고 마음 먹지만
다음 달에 나가야하는 카드값을 제외하고
남는 월급을 생각하니 20만원 남짓…
이 돈이라고 모아야할까 생각하지만
1년 동안 모아봤자 300만원도 안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막막함을 느끼고..
여름 휴가때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용한 비용들이
할부로 남아있는 것을 보며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에라 모르겠다, 내가 무슨 재테크냐’라고 내뱉고
항공권 세일을 한다는 광고를 다시 클릭하며
재테크를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의 불씨는 그렇게 사라집니다.
위에 적은 상황이 지금 내 상황과 정말 비슷하다고
흠칫 놀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알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A라는 사람은 불과 6년 전에 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막막하기만 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주식이든, 금이든, 부동산이든
가격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당장에라도 ‘사야한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종잣돈을 모아놓은 상황에서는
‘사는 과정’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은
‘사는 과정’이 먼저가 아니라 ‘모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이때 무작정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지 않기 위해서, 구멍부터 막는 것이죠.
3개월간 내가 사용한 카드값 명세서 항목을 보면서
내가 얼마를 쓰고 있고
정말 필요한 지출이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이런데 돈을 쓰고 있었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놀라실 수 있어요..ㅎㅎ
이렇게 지출을 정리함으로써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등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위기감을 심어주면서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구요
내 돈의 흐름을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돈을 모으는 단계입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저축할 목표 금액 정하기 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돈을 모으는 것과
그냥 돈을 모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목표가 정해져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2천만원을 모으겠다’ 라는 목표를 세웠으면
매달 약 167만원 정도를 저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정해놓고 모은다면 막연함도 사라지고
목표에 다가가는 금액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끼게 됩니다.
두번째는 목표 저축 금액부터 먼저 챙기셔야 합니다.
월급이 들어오게 되면, 첫번째에서 정한 저축 금액 만큼을
가장 먼저 옮겨 놓고 남은 돈을 쓰는 순서로 가셔야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매번 쓰고 남는 돈을 모으게 되고
결국엔 내가 생각한 목표대로 가지 못하게 되면서
중간에 다시 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신용 카드와 이별하는 것입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소득을 현재에 쓰는 행위를 멈춰야합니다.
카드를 쓰면 돈이 줄어들거나 내가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아서 쉽게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막상 카드 명세서를 받아보면
놀라면서 당황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 카드를 쓰지 않고 딱 한달만 버티면서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이 받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이게 가장 힘들었네요..)
네번째는 저축 금액을 늘려간다 입니다.
저축을 시작했다면 지출을 줄여 저축 금액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제가 했던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사는게 아니라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3일이 지난 다음에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구매하기
세일이나 행사를 한다고 해서 구해하지 않기
2+1이라고 해서 내가 필요한 건 1개인데
괜히 2개를 사는 행동을 하지 않기
안쓰면 0원이라는 생각하기 등등
이때 한번에 다 하게 되면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놓고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단계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돈을 모아가고 있다면 혹은 모았다면
이제는 돈을 불리는, 투자라는 것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투자를 시작한다고 해서 뭐든 바로 사면 될까요?
부동산이 오른다고 아파트를 사고,
주식이 오른다고 주식을 사고,
코인이 오른다고 코인을 사고,
금이 오른다고 금을 사면 되는 걸까요?
이때도 순서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투자 대상을 정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투자하고자 하는 대상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자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대상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하지 못한다면
팔아야 할 때 사거나, 사야할 때 팔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투자 공부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아무래도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정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대상에 투자를 할건지 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투자 경험하며 돈을 벌어보는 것입니다.
돈을 모아놓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돈이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배운대로 투자를 해나가면서 돈을 버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할 건, 빨리 벌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공부했던 대로 하지 않고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을 조심해야해요!
많이 버는 것보다는 적은 수익이라도 잃지 않으면서
경험을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가장 단순하고 확실하게 돈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막상 읽어보니 재테크라는게 거창한 지식이 있어야지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내가 지금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확인하는 것,
당장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는 것.
한달에 10만 원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 등등
어찌보면 이미 생각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죠.
시작하겠다는 마음만 먹는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셔서 "내 월급 다 어디 갔지?"라는 한탄과 꼭 이별하세요
오늘 알려드린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해 보시면서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을
그리고 돈이 불어나는 놀라움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재테크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