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에 비해 벌써 지투 2번째 수강.
이번에도 뇌 과부화 걸리는 ㅋㅋ 프메퍼 튜터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소화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머리가 복잡해지는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강의에서는 내용도 들리기 시작하는 거 같고
그래!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는 맘이 들었어요.
물론 후기를 쓰는 이 시점.. 강의를 빨리 다시 복습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1호기 이후
저는 늘 핑계만 찾았던 거 같아요.
처음 지투반에서는
그래 내 원씽은 전세빼기야!
라는 핑계로 열심히 쓰지 않은 임보
(100장도 못만든 발로 쓴…)
자실로 간 연제구는
단지 분석조차 하지 않았고
지투기를 하며 만든 부산 진구는 헤어졌다는 이유로 결론도 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이대로 있을 수는 없어 동료에게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가달라고 부탁해
동래구를 가고 열심히 임장하고 또 결론도 내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감사하게도 지투를 또 들을 수 있게 되었고,
프메퍼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마당이라고 부르기에도 부끄러운 방치된 내 지역들,
결론까지 냈지만 그걸로 끝냈던 지역들을
다시 돌아보게되었어요.
강의를 들으며 지역과 단지의 선호 요소는 뭘까 생각할 수 있었고
모든 걸 BM 해야지. 다 놓치지 않을거야!! 다 흡수할거야!! 하는 생각보다는
하나씩 둘씩 차근차근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물건을 어떻게 만드는지 진짜 실제 사례까지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시는데
마음이 웅장해졌달까요
그래 나 이번에 저렇게 투자할거야! 하는 의지가 불끈 솟구쳤고
친구 결혼식 대신 우중임장이었지만 행복했다는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종잣돈이 없어 속상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을 탓하고 핑계를 대며 안일하고 헤이해졌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