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주말, 열반스쿨 기초반 월친소 이벤트에 선정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내가..? 정말 내가..?
월부에 입성한지 몇 달만에 1호기 투자를 결심하고 실행하며 1) 1호기 투자 이후의 투자 방향, 2)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에 고민 없이 바로 자모님과의 투자코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코칭의 날로 정해진 10월 15일!
(공교롭게도 오전에 너무 강한 규제가 발표된 날이라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월부 사옥은 너무 멋졌습니다.
(역시나 입지!입지!입지!💕💕)
저를 위해 준비된 메세지 카드.
그리고 내가 한 질문들을 복기할 수 있도록 프린트 해주신 정성에 감동하고..
(자모님 만난다고 떨고 있었던 제게 따뜻한 말씀 건네주신 월부 직원분 너무 감사해요.)
시간이 되어 드디어 자모님을 만났습니다.
투자 코칭으로 주어진 시간은 40분이었지만 1시간이나 정성껏 답변해 주셨어요.
제가 보내드린 질문들과 더불어 제가 1호기를 투자한 동대문구의 특징, 제가 매수한 단지의 특징과 앞으로 보유해가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편을 따라 곧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야 하는 저의 상황에 내년에 전세를 잘 맞추고 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혜안을 들을 수 있었어요.(4년 전세로 시세보다 조금 더 높게 설정하고 나가는 방안 등!)
그리고 앞으로 세금 규제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보유세를 대비하여 수중에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먼 미래이긴 하지만 투자한 물건을 언제쯤 매도하는 것이 좋을까도 고민이었는데, 가치 있는 물건이라면 가급적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 노후 자금이 필요할 때
현재 내가 보유한 물건보다 더 높은 급지로 갈아탈 수 있는 상황이 될 때(내가 샀던 것보다 아주 많이 올랐고, 그 시점에 양도세 중과 등의 세금 규제 등이 없어서 차익을 많이 볼 수 있을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 나가기 전 앞마당을 더 많이 만들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것도 저의 고민이었는데요, 해외에 있는 동안에는 엄마로서의 역할에 집중해도 될 것 같다는 말씀에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나의 가족과 나의 생활도 중요하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투자코칭이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귀한 기회인만큼 ‘멘토님으로부터 내가 앞으로 실천할 한 가지는 꼭 배워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왔는데요, 이렇게 복기를 하고 나니 ‘가치가 있는 것을 어떻게든 10년은 지켜 나가기' 라는 방향성이 더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1호기를 한 이후부터, 그때부터가 진실의 순간이고 나는 나의 길을 가는 것이다.”라는 멘토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묵묵히 저의 길을 가보겠습니다. 오늘 큰 버팀목이 될 귀한 말씀들 나누어 주신 자음과 모음 멘토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