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동산] 실준반 71기 2강 수강 후기, '신입사원에서 베테랑이 될 때까지'

저는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한 달이 다되가는 완전 초보, 초수강생입니다. 그동안 ‘구해줘 월부’ 등에서 권유디님이 솔루션을 주는 유튜브 영상은 많이 봤지만, 직접 강의하시는걸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는 여태 실준반 조원들과 분위기 임장 1번, 단지 임장 1번을 다녀왔고, 내마기를 같이 수강중이라, 내마기 조원분들이랑 미니 임장을 한 번 다녀온게 전부입니다.

처음 분위기 임장 때는 이것저것 둘러보긴 했지만, 약간은 ‘행군’ 같은 느낌이었고, 단지 임장과 미니 임장은 분임때보다는 훨씬 여러가지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초보 수강생을 잘 도와준 조원분들과 권유디님이 2강에서 꼼꼼하게 잘 알려주신 덕분에 ‘행군’의 느낌은 지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신입 사원이었던 때가 한참 전이기도 하고 회사에서도 주로 후배들에게 업무를 알려주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해줄 수 있을까? 과거의 내 경험을 현재의 후배들이 자신에 업무에 어떻게 잘 써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월부의 문을 두드린 후에, 정말 오랜만에 제 인생에 새로운 분들이 등장하고,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입장에 다시 서보게 되니, 설레임도 크고 동시에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권유디님이 직장과 교통, 학군과 환경, 또 공급을 기준으로 또 서울 수도권과 지역을 나누어서 잘 설명해주시는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수 많은 과정을 거쳐온 사람이, 자신이 해본 것들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태하지 않고, 심지어 꼼꼼히 알려주시는 모습에서 정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강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들은 필기를 한 뒤에, 다시 메모장에 옮겨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수강 후기에 가장 인상깊었던 점을 적용해보라 하시니, 저는 ‘신입사원이 베테랑이 될 때까지’라는 점을 적고 싶었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꾸준히 해나가면서 잘 해지는 투자자가 되기까지’ 저에겐 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점이 저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그 점이 제가 투자자라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적용해보고 싶은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와서 어수선한 분위기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권유디님이 투자를 시작하실 때는 주요 광역시들까지도 규제지역이어서 지역 중소도시들부터 시작하셨다는 이야기도 다시 떠올랐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뵙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