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곰입니다.
돈독모를 하고 후기를 너무 오랜만에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ㅠ
그동안은 너무 끝나고 아이들 케어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버리는 바람에 시간적에 쫓기듯 살았네요ㅎㅎ
그런데 오늘은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댁에 가서 너무 오랜만에 차분하게 돈독모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7시가 되자마자 들어가있더니 행운과 같이 자유를향하여 멘토님을 만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한 질문을 받아주시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되니깐 한분 한분 들어오시면서
돈독모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차분함과 여유속에서 행운까지 함께 시작된 돈독모 너무 설레였습니다.
저는 쉽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들 책에 대해 깊게 읽으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 최근 저의 심리가 읽고 싶은 내용만 읽으려고 했기에
쉽게 보게 된건 아닌가?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다시 재독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투자의 실패, 원칙, 돈을 어떤 얼굴로 다루고 있는지를 한분 한분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재미있게 듣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요새 따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다가 만나서 그런지
제가 이야기 할때 돈독모에서 제일 많이 이야기 하기도 했네요 ㅎㅎ
그만큼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이번 돈독모를 리딩해주시는 자향멘토님께서 토론과 같이 진행을 해주셔서 더 편안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토론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자유롭기도 하고 자연스럽기도 하고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갔고,
마지막 발제문에서 멘토님의 이야기가 저의 가장 마음을 울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육아휴직 기간 마무리는 다가오고,
이직을 하려는데 좋은 회사는 이력서 붙기가 쉽지 않고,
마음만 조급하고 준비하는 것만 많고,
환절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9월부터 오늘까지 번갈아가면서 아프고, 병원가고,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제가 목표로 했던 것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이였는데
“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가지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더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 최종적으로 인생을 살아갈지를 생각해보아라. 돈을 벌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과 자산을 쌓는 것을 생각해보고, 그러다 보면 내 얼굴이 달라질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듣자마자!
아! 나의 목표는 회사를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닌데!!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는데!!
왜이리 너무 목매어서 부정적인 것에만 매달려 있었구나
부정적으로 짜증만 가지면 나의 얼굴에 다 보이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내 얼굴이 달라지고 있구나
제가 목표로 했던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느끼면서 역시 돈독모는 나의 인생에서 삶의 등대와 같구나!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때
책을 읽고 그 책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을 통해 방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바뻐지고 정신이 없어질 텐데!
나의 목표에 맞는 삶을 살아가자!
힘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신
자향멘토님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한 동료분들께도 소중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