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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누수관련 질문드립니다.

25.10.21

이 집은 올해 5월쯤 매수했습니다.

제가 매수하기 전 작년 11월에 윗집 누수로 

윗집에서 저희집 도배+수리까지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다가올 8월쯤 부터 부엌 천정에 얼룩같은 무늬가 생겼다고 

최근 세입자에게 연락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조금씩 조금씩 번지는 느낌이 들어

관리사무소, 윗집 주인에게 연락드렸어요.

(심한건 아니나 조기에 발견해서 조치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윗집 주인은 누수이면 다시 수리 및 도배 해주겠다는 답변은 받았습니다.

문제는 당시 누수담당 했던 업체해서 방문해서 살펴보니

누수가 아니라 곰팡이가 번지는 것이라는 답변을 오늘 받았습니다.

작년 11월 공사했는데 7~8개월 지나서 천장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건 납득이 어려웠습니다.

방문해서 누수탐치를 하셨냐고 물으니 ‘물방울이 떨어지고 벽지가 젖어야 탐지할 수 있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세입자 말로는 젖은 느낌이 든다고 하여 제가 이번주 직접 가서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제가 문제제기를 하자 업체에서는 ‘그럼 천장을 뜯어서 확인해보라’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혹시 문제 될까봐 통화녹음도 했습니다.

윗집 주인도 누수업체 말에 조금더 지켜보자는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물이 떨어지면 그때 공사해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기존 세입자는 이제 곧 나가고 11월 말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옵니다.

사진 첨부 드립니다. 

이 상황에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건 최근 사진입니다.

 

 

 

이건 작년 11월 누수발생 했을 때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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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후바이
25.10.21 11:34

BEST | 슐랭님~~~

바로 다녀오신건가요!?

말씀드린 것처럼 누수에는 골든 타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수가 아랫집에서 발견되기 까지는 경우에 따라 정말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단순히 윗집 바닥에 있는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된다고하여 아랫집으로 바로 새는게 아니더라구요.

윗집 바닥과 우리집 천장 바닥이 물을 머금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 바닥층의 구조도 단순히 시멘트가 아니더라구요. 물을 모두 머금은 다음 아랫집으로 흐르는데, 이 마저도 그 바닥에 균열이 없다면 전혀 다른 위치로, 또는 한참 더 걸려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누수 시공하신 업체의 곰팡이 워딩이 누수를 잡고 건조가 되기 전에 도배 시공을 한 것 같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그럴 수도 있어요. 통상 웬만해선 누수 발생되고 누수 잡고 한달이내 아랫집 도배까지 다 끝내는게 그 기간으로 건조가 충분히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방바닥은 특히나 장판 시공이 되어있는 구축의 뚜껑 닫혀있는 캡형물티슈와 같은 구조에요. 건조가 어려운 구조라는 겁니다.

우선 관리소에 연락하셔서 단지 내 누수 시공 많이한 업체 몇 곳 소개해줄 수 있는지 여쭤보시고, 그 업체들에 열화상 탐지 시공도 하는지 여부 등 확인해보실 수 있고, 또 숨고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견적 해 보실 수도 있어요.
장비만 중요하게 아니라 시공업자의 경험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미세누수는 어떻게 탐지하고 잡아가시는지도 꼭 여줘보시고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알아보시다 보면 괜찮은 업체들 후기보게 되실거고 충분히 참작이 되실 겁니다.

지인이나 동료들 추천을 받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지만 우리 아파트 가격이나 가치에 대한 본인 판단이 안된상태에서 단지와 가격을 추천받아도 확신이 안서는 것처럼 슐랭님의 판단과 확신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 피해세대가 비용부담 및 시공과 복구 의무는 가해세대인 윗집에 있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록 피해세대의 물적, 정신적 피해가 커지니 아직 방문 안하셨다면 빠르게 재방문하셔서 마지막 방문 때보다 수침 범위가 커졌는지, 그리고 벽지를 만져보셨을 때 습기가 느껴지는지 까지 꼼꼼히 보시고 가해세대에 빠르게 말씀주셔요~!

그리고 윗집에 일상 배상책이보험 가입 되어있는지 여쭤보시고, 가입되어있다면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이런 경우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려주시면 가해세대 세대주가 비용적 부담으로 소극적으로 나오는 태도를 어느정도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떨어져야 탐지 및 시공 할 수 있다' 워딩은 과장이 좀 섞였겠지만 습기가 벽지에서 느껴진다면 빠르게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추가 누수가 아닌 건조부족이라면 협의가.아느정도필요하겠지만, 윗집의 누수로 인해 발생된 최초피해인 만큼 재시공을 가해시대에 요청 하실 수 있습니다.
가해세대는 건조가 충분치 않은 상태로 도배를 시공한 업체에 재시공을 요청하게 되실거구요
슐랭님 힘내세요!


https://cafe.naver.com/wecando7/9633727

우다위
25.10.21 06:21

좀슐랭님 안녕하세요? 윗집 누수로 인해 세입자님 불편함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작년 11월 첫번째 누수가 있을 때 윗집에서 누수원인을 잡지 못하고 천정도배만 해주신 것 같아요. 혹여 이번에도 도배로 커버한다는 말씀이셨을 지 궁금해집니다. 11개월이 지난 지금 천정 곰팡이가 있을 정도이고, 더구나 11월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오게 되니. 확실한 수리요청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도배 뿐 아니라 석고보드 등등 다양한 자재들이 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과 함께 대응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혹여라도 새로운 임차인께서 해당 문제로 계약 및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지공
25.10.21 06:52

슐랭님~ 안녕하세요 누수로 인해 신경들을 많이 쓰셨을것 같네요 ㅠㅠ 천장누수의 경험은 없지만, 해당 부분이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될것 같아요. 현재 세입자 분께서 거주하고 계시기에 천장을 뜯어볼순 없을것 같고, 송곳으로 구멍을 한번 뚫어보는건 어떨지? 윗집에서 누수가 발생한다면 물이 새어나올것이고, 작은 구멍을 따라 물이 새어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윗집 집주인분에게 도배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 석고보드까지 교체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드려보고 해당 수리르 진행해볼것 같습니다. 누수문제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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