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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조모임 후기[열기69기 월부안에서 10%안에 있는 1명이 되조 텐스타]

3주차 조모임이 있는날 아침 커튼을 젖히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온세상이 새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하필 이라는 마음이... 2주차 조모임은 임장을 하는 날인데 눈만 오는게 아니라 한동안 푸근했던 날씨 마저 돌아서 영하로 뚝 떨어졌다. 그럼에도 눈은 참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단단히 무장하고 조원들과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휘몰아치는 폭풍급 눈보라를 뚫고 조원들 모두 참석하셨다. 열정들이 대단하시다. 솔직히 한두분정도는 눈이 와 못오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다.

오늘 돌아볼 임장 예정지는 내겐 너무 익숙한 아파트 단지들이라 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참 이상했다. 지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놀러 왔을 때 와 투자의 기준을 가지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 느낌이 달랐다. 물론 아직 박 겉핧기 수준의 지식으로 보긴 했지만 말이다.

그동안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 집에만 쏙 들어갔다가 다시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나온게 전부니 단지를 제대로 둘러 본 것은 처음이나 마찮가지였다. 차를 타고 지나면서 보았던 느낌과 단지를 직접 둘러본 느낌은 천지 차이였다. 네이버 부동산과 거리뷰만 보고 임장을 대신한다던 어떤 유투버도 있었는데 사실 그 유투버 말에 어느정도 공감했었다. 그러나 이번 임장을 통해너나위님이 운동화가 닳토록 임장을 하셨는지 조금 이해되었다. 각각의 아파트 단지들이 바로 이웃해 있음에도 세대수와 위치등으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말 달라 놀라웠다.

이래서 임장을 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직장을 다니면서 임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여담으로 임장 다음날 가족 행사가 있어 오랜만에 친지분들과 사촌 동생들을 만나 얘기 하다가 사촌동생과 외숙모께서 월부 회원이라고 하신다. 🤩

나보다 훨씬 선배님들 이시더라..

쑥쓰러워 닉네임은 안물어 봤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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