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끝없는 선장을 향해
오르디입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어제 저녁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을 가지고
프메퍼튜터님과 함께 운영진독모를 하였습니다.
막상 운영진을 지원하고 덜컥 반장이 되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는지
고민이 많이 드는 와중이라
운영진독모 소식이 너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올해만 세 번째 기브앤테이크를 읽게 되었는데
읽을 때마다 와닿는게 매번 달라지는 이 책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3개월 동안 우리반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집중하며 읽었는데
그런 부분과 제가 반원들을 대할 때 필요한 태도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른 반 운영진 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이나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고, 튜터님도 이런 과정을 겪으셨다는 말씀에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는 생각과
알려주신 방법들을 의도적으로 생각하며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힘도 얻게 되는
너무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셔신 프메퍼 튜터님과
이호님, 럭셔리초이님, 지꿀님, 메트리님, 로레니님,
날개핀레드불님, 부마니님, 잇츠나우님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반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도움이 될 것 같은 것들이나
챙겨야할 과제 공지 하나에도
반원들이 너무 몰아치는 공지에 정신이 없진 않을지
임보쓰고 계신데 내가 연락드리면 방해가 되진 않을지
걱정이 많다보니 무엇을 할 때
주저하게 되고 고민만 하다 끝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부반장님들 고생이 많으세요😭ㅎㅎ)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프메퍼 튜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책에서 테이커는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사람이라고 해요.
기버는 테이커의 반대이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제가 반장으로써 그리고 기버로써 가져야 할 태도는
걱정하고 고민하고 움추려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연락 드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잘은 모르지만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리거나
제가 몰라서 찾아봤는데 이렇다고 하네요. 라고 답변을 드리며 적극적으로 반원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것
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꼭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회사에서 사람들을 마주하다보면
‘이 사람 왜이래?’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곤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월부에서 기버가 돼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음에도
가끔은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상황으로 흘러가거나
단순히 한 부분만 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 '이분은 이런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신기한게 월부 유니버스 안에서
내가 조금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분들에 대해
내 동료는 긍정적으로 말하는 경험들을 하면서
그 사람이 그 당시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분들보다 인풋을 덜 넣은 것임에도
나는 그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판단했구나
혹은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서
본인의 단점을 줄여나가고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한 순간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프메퍼 튜터님께서
제자 4명에 대한 경험에 대해 나눠주신 것들으면서
더욱 더 모든 사람들을 편견없이 대하며
모두 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므로
계속해서 응원하고 믿어주고
저도 신뢰를 주기 위해 더 많이 진심을 보이며
노력하고 다가가겠습니다.
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묘사의 피드백입니다.
ST 성향이 강해서
원하는 걸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걸 좋아하고
저도 항상 그렇게 말해왔었는데…
제가 취해야할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원들에게 질문할 때
00님 뭐가 어려우세요? 라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지금 이러이러한데 어떠신가요? 라고 물어보고
어려운 부분이나 고민을 말해주실 때
00님 그럼 이렇게 하세요. 라고 답할게 아니라
이러해서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했었는데 00님은 어떠세요?
라고 말하면서
상대방히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답을 내릴 수 있게 하고,
충분히 스스로 해낼 수 있다고 믿어줘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무언갈 해주려고 하기보다
반원분이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제가 해야할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외에도 개개인의 투자 또는 성장 관련 질문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진솔한 태도와 질문들을 나눠주신
같이 운영진 독모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이호, 럭셔리초이 부반장님과 같이
더 우리반을 위해 노력하고
반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