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끝까지 해내는 투자자가 되고싶은
리치사모입니다.

10 월 17일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가 발표되던 날
저의 지방 신축이 매도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 가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저의 실거주 집이였던 0호기를
전세 준지는 2년이 다 되어가서
올해 11월이면 만기가 될 예정이였습니다.
서울, 수도권으로 2호기 할 계획으로
저는 올해 4월부터
월부에서 배운대로
세입자에게 계약기간 보다 일찍 나가면
중개료와 이사비 절반 지원하기로 협상했고
물건지 주변 부동산,
제 물건과 비슷한 가격대 다른 생활권 부동산
심지어 호갱노@, 당@ 등
뿌릴 수 있는 커뮤니티는
다 뿌렸던거 같습니다.
실제 광고 의뢰한 부동산만 100개 더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만 전화가 오고
실제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내놓은지는 7개월이 되었는데
집 보겠다고 한 사람은
단, 3명?
(서울, 수도권과 다른 분위기?)
월부인 중 전용면적 84 초과하는 단지를
시세 따는 사람 많지 않을겁니다.
공급면적 34평과 38평은
단 4평 차이여도
수요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사이 전세퇴거대출을 신청해놓고
공실로 만든 후 다시 전력투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부동산에 이미 100개 뿌렸고
지방 중소도시 청약에 입주장이니
내가 어찌할수 없는 시장이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든 생각!!
내가 수도권에 투자 하고 싶은게 맞나?
비전보드에 나온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게 맞나?
그대로 행동하고 있나?
정말 저는 최소한의 일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많이 뿌리기보단
매수자 잡아올 저승사자같은
일 잘하는 부사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물건지 주변 부동산에
전화를 다 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꼭~ 팔고싶다고 설명드리고
일단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신신당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부사님이 전화 한통을 하셨습니다.
제 물건지 부동산 중
일을 제일 잘하는 부사님이셨습니다.
관심있는 사람이 있으니
혹시 네고 되냐고
기회라는 생각에 일단 수긍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이 없을때는 빨리 팔아버리고 싶었는데
막상 또 산다고하니 호가를 조금 더 올릴까?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회를 또 놓치면 언제가 될지 모르기때문에
매수자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방 물건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할수 있도록
Next Level로 가는게 더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처럼 부동산에 100개 뿌리고
손놓고 있지 않으셨나요?
지금이라도 전화 한번 더 돌려보시고
일 잘하는 부사님을 다시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